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총 4회에 걸쳐 실무분과 활성화와 위원 간 소통·협업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 실무분과는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과 단체, 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복지, 지역복지, 가족, 노인, 장애인 등 총 5개 실무분과 72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노인 분과를 시작으로 △가족분과, △지역복지 분과, △통합복지 분과 순으로 강화, 송도, 영종도 등 인천시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장애인 분과는 9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워크숍에서는 체험활동을 통해 위원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기관 간 자원 공유와 정보 교류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분과 사업 논의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최호영 민간위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워크숍은 실무분과 위원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이 마련돼 협의체 활동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연수구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선학동 공한지서 보리 수확해 노인복지관에 기부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8일 선학동 공한지에 파종한 보리 150포를 수확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약 4만㎡의 선학동 공한지에서 봄철에는 보리를, 가을철에는 메밀을 파종하며 도심 속 농촌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보리 나눔 행사에는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와 사단법인 농촌지도자 연수구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보리 수확과 기부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연수구는 이번 행사에 앞서 ‘2025년 연수 어반가든 농작물 나눔 프로젝트’를 총 7회 진행하며 송도석산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 상추 등 약 677kg의 농작물을 지역 내 복지관과 경로당에 기부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방치됐던 공한지에 조성한 보리밭이 구민들에게 정감 어린 풍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웃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개 [금요저널] 연수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건강생활실천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8월부터 진행한다. 대면 프로그램으로 문화공원 야간 운동교실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스포츠스태킹, 취약계층 비만어린이 대상 튼튼탄탄 운동교실을 구성했으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연수구민 대상 라이브 줌바로빅, 체력증진 근력운동 교실을 개설했다. 연수구 건강생활실천율은 2019년도 34.9%에서 2021년도 27.3%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7.6%P 감소해 건강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약계층의 건강 양극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건강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코로나 재확산에도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선착순으로 연수문화포털사이트 및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감소와 면역력 저하, 비만율 증가 등 건강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으로 건강형평성 및 건강수명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송도건강플러스마을만들기 [금요저널]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만성질환클리닉실을 운영한다. 만성질환클리닉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외부활동으로 급격히 증가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운영되며 기초검사와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형 건강상담은 물론 고위험군 및 유소견자에게는 자가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사전예약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만성클리닉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만성질환클리닉실은 ‘송도건강플러스마을만들기’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로 중증 합병증 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켜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연수구, 골목식당 컨설팅 참여업소 위생등급제 사전컨설팅 [금요저널] 연수구는 ‘골목식당 맞춤형 외식경영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및 소상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1차 외식경영 컨설팅에 이어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참여업소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등급 사전컨설팅은 영업주들을 위한 매출 증대 등 경영 개선 뿐 아니라 구민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목표로 실시됐으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소 모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해 이번 컨설팅에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에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표에 의거 63개 항목에 대한 위생평가를 실시 후 평가결과에 따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향후 식약처 등급평가를 거쳐 위생등급을 부여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안심식당 지정 대상에 해당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농식품부 3대 식문화 개선과제를 비롯한 생활 방역 이행수칙 준수 평가표에 의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8개소 중 7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됐고 1개소에 대해서는 이행수칙을 보완 후 지정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소상인과 구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을 위해 ㈜웅진씽크빅 송도지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에서 운영 중인 ‘학업 자신감UP’은 가정 방문을 통한 1:1 개별학습 지도 프로그램으로 기초 학습이 부족한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합한 인지 자극을 통한 학습 격차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웅진씽크빅 연수지국과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송도 지역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도 국어, 수학,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인지·언어 및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추가로 송도지국과 협약을 맺었다. 이이옥 ㈜웅진씽크빅 송도지국장은 “연수구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체결해 아이들의 교육 및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습지 연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 진행 정도와 성취도 점검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해 아동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선학동 주민자치회, 독거 어르신을 위한 혼자놀이키트 100개 기부 [금요저널]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놀이키트를 전달하는 ‘어르신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지역 사회가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어르신용 컬러링북, 콩나물 재배기, 퍼즐, 지압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놀이키트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규 선학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꾸러미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무료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태은 선학동장은 이번 놀이키트 기부를 주관한 주민자치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용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행정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연수구,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 위한 초복맞이 나눔행사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5일 지역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초복맞이 나눔행사를 실시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같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이해 옥련1동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에게 전달함으로써 무더운 여름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본 행사는 공유주방이 있는 옥련1동 예비 사회적기업 어니스트K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의·장소·식재료를 후원받아 진행했으며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리 및 포장하고 전달까지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어니스트K푸드, 옥련1동행정복지센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강화에 힘씀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옥련1동 마을복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콜센터 ‘마음잇기 물품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대상 2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사랑의 콜센터’는 2022년도 청학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지원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초 안전망을 강화해주는 사업이다. 생활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는 혹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이루어진 ‘안부전화 봉사단’이 삼계탕을 배달하며 독거어르신과 봉사자 간 마음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날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세대 총 12명에 전복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세대에게 전복 삼계탕을 전달해, 건강을 돌보고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삼계탕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세대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도완 옥련1동장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들고 외로울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나눔으로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기승을 부릴 무더위 속에서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봉사단이 직접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해드려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소통이 단절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순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삼계탕 전달을 통해서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세대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대응인력 정신건강검진 이벤트 [금요저널]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재난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 시 투입되는 대응 인력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재난대응인력 정신건강검진 이벤트 주요대상은 소방, 경찰, 구청,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의료인,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재난대응인력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리지원 상담 및 상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접속해 자가진단에서 우울진단과 트라우마 진단 검사를 실시해 제출하기를 누르면 된다. 이후 상담이 필요한 경우 또는 마음건강검진을 원하는 재난대응인력은 대면·비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진단 두가지 항목을 모두 검사한 대상자 중 2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재난대응인력들이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재난대응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by나은병원, 연수구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의료법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은 지난 15일 연수구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나은병원은 1989년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가좌,송도,검단에 3개의 건강검진센터 운영 및 송도에 지안암면역센터를 개설해 진료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코로나 시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연수구 내 생활치료센터 2곳을 안정적으로 담당했던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이다. 하헌영 원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제침체 우려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평소에도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나은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2022년도 7월 1기분 재산세 18만 여건에 814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부과된다. 올해 7월 1기분의 경우 건축물분은 425억여 원을, 주택분 등에는 389억여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8월 1일까지로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지로 위택스, 이택스, ARS 및 전국 모든 은행 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되며 재산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물건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재산세는 연수구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연수구, 제2의료원 유치 14만3천954명 서명부 제출 [금요저널] 연수구가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연수구 유치를 희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은 14만3천954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 민·관추진위는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해 거리서명운동 등을 통해 접수된 구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4개월 동안 거리서명과 유투브, 구홈페이지, SNS 홍보 등과 연계해 접수한 오프라인 9만9천585명, 온라인 3만3천520명, 080전화 1만849명 등 총 14만3천954명 분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빈틈없는 시민 의료안전망 구축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2의료원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군·구별 추천 부지 수요 조사에 이어 지난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현재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가 1곳 뿐인데다 인구 1천명당 병상수가 4.9개에 불과하고 인천시 평균 병상수 11.9개에도 턱없이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향후 800병상의 송도 연세대병원과 500병상의 제2의료원이 들어선다 하더라도 인천에서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고는 병상수가 가장 적을 만큼 공공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연수구는 군·구별 제2의료원 추천 부지 수요조사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월2공공주택지구를 추천하고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3개구 공동으로 유치 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구월2공동주택지구는 인천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살고 있는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의 중심으로 기존 인천 제1의료원이 동구, 서구, 부평구 등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안배도 충분히 고려된 후보지다. 또 인근 복지시설 연계와 함께 후보지 500m 이내에 종합버스터미널과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 등이 인접해 있어 타 기초단체 주민들의 접근성도 보장된 지역이라는 점도 최적지로 꼽는 이유다. 그동안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요청해 온 연수구는 지난해 10월 15개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된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제2의료원 건립촉구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3월 10일 외부 전문가와 각종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 제2의료원과 인천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첫 관계자 회의를 열고 민·관 14명으로 추진위를 구성해 매주 유치운동 관련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3월 24일에는 ‘인천 제2의료원·인천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고 인천시민의 45%가 거주하는 남부권 접경지 내에 제2의료원과 공공의대를 건립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구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공식화했다. 이와함께 3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학동을 시작으로 연수구 전역에서 유치 서명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구민들의 서명운동 동참과 제2의료원 등을 남부권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알려왔다. 한편 구민서명부 전달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 등을 감안해 전달 인원을 최소화하고 민·관추진위 최태환 위원장, 라진규 운영위원장, 권영선 보건행정과장 등 5명이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제2의료원 설립에 대한 연수구민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공정하게 제2의료원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구 민·관추진위 관계자도 “40만 연수구민 중 14만3천954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통해 인천 제2의료원의 유치를 염원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낸 만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천 제2의료원이 연수구에 건립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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