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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인천서구의원, "상업3블록 장기 미착공 대책 및 루원시티 조경 면적 확대 촉구"

송이 인천서구의원, "상업3블록 장기 미착공 대책 및 루원시티 조경 면적 확대 촉구"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은 26일 열린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루원시티 상업3블록의 장기 미착공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루원시티 내 상업시설의 조경 면적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송이 의원은 “루원시티 상업3블록이 건축허가 후 1년이 지나도록 착공되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다”고 지적하며,“건축허가는 허가일로부터 2년 이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며 “정당한 사유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당성이 부족할 경우 연장 불허는 물론 건축허가 취소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송 의원은 “상업3블록 사례처럼 오피스텔 위주의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단지 내·외부의 조경 면적이 턱없이 부족해 공원이나 녹지공간 확충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지상 조경 면적과 식재 수량을 최대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구 차원의 조경·녹지 기준을 보다 강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숨 쉴 수 있는 생활권 녹지를 넉넉히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담당 과장은 “건축허가 유효기간 연장 심사 시 미착수 사유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루원시티 내 상업시설의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인 만큼, 심의 과정에서 조경 면적 확보와 녹지 확충 방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천 서구 ‘가짜 석유 유통’주의보 석유사업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과태료만 3500만원

인천 서구 ‘가짜 석유 유통’주의보석유사업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과태료만 3500만원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지난 2011년 경기도 수원의 한 주유소 내 유사 석유 판매에 의한 폭발 사고로 시민 4명이 사망,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해당 주유소는 유사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됐으나 과징금을 납부한 채 계속 영업을 한 사실이 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이영철 의원은 27일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석유사업법 위반 업체에 대한 사후적인 조치로는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사전 예방책 마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위반한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력히 주문했다.이영철 의원이 서구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도별 석유사업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과징금 처분 현황은 △2022년 400만원, △2023년 2050만원, △2024년 800만원, 2025년 6월 기준 250만원으로 드러났다.이영철 의원이 연도별 석유사업법 위반 사항을 살펴본 결과, 2022년 석남동에 위치한 석유판매업소는 등유를 차량 기계 연료로 판매하여 ‘사업 정지 4개월 처분’을 받았다.더욱 심각한 점은 사업 정지 중에도 재차 등유를 차량 기계 연료로 판매하다 다시 적발돼 석유사업법 및 사업정지명령 위반으로 ‘영업장 폐쇄 처분’을 받았다는 것이다.2023년에는 오류동에 위치한 석유판매소에서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하다 사업 정지 4개월 처분을 받은 사례도 드러났으며 같은 해 가좌동에 위치한 주유소의 경우, 석유사업법에 규정된 사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휘발유를 공급받다 적발돼 과징금 1500만원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검증되지 않은 석유를 판매하려고 했던 셈이다.문제는 이러한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다.사후적인 관리·감독 조치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이영철 의원의 지적이다.이영철 의원은 “석유사업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사후적인 관리·감독으로는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라며 “제2의 ‘수원시 주유소 폭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덧붙여 이영철 의원은 “지속적으로 석유사업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주민들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나아가 해당 업체를 특별감시·관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의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2억 원 교부 받아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공사 추진

인천광역시 서구 구청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025년 8월 13일부터 14일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응급복구비 2억 원을 교부받아,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서곶근린공원 배수시설의 배수불량 문제로 호우 시 공원 사면과 접해있는 연희18차 광명아파트 쪽으로 토사와 빗물이 대량으로 쓸려 내려가 아파트에 큰 피해를 입힐 뻔한 상황이었다.이에 서구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배수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서구는 25년 9월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2억 원을 교부받아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 수로관 철거 및 신규 수로관 설치, 목책 및 녹생토 설치 등을 통해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공원 주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서구 관계자는 “주민과 적극 소통하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배수시설 정비 공사는 폭우 시 토사와 빗물이 아파트 쪽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큰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될 것이고,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본격적인 공사는 해빙기 이후 내년 날씨가 풀리는 대로 착공하여 여름 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 정기연주회 개최

인천광역시 서구 구청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품은 씨앗’을 개최한다.‘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예술교육사업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운영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첫해를 맞이했다.음악을 통해 협력,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형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아동 단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열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 3월 첫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총 46명의 아동·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악기·합주 중심의 정기교육 62회 및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단원들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 참여,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폭넓은 예술 체험을 기반으로 음악과 함께 성장해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공연명인 ‘꿈을 품은 씨앗’처럼 한 해 동안 단원들의 마음속에 심어진 음악의 씨앗이 싹트는 과정을 담았다.공연에서는,, 등 친숙하고 감동적인 클래식 및 영화음악 총 7곡이 연주된다.단원들의 작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선율과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배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성장의 무대”라며, “관내 아동들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꿈의 오케스트라 인천 서구’가 준비한 제1회 정기연주회 ‘꿈을 푸는 씨앗’은 전석무료로 진행된다.엔티켓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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