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일 열린 제5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7월 중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서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따라 총 2,000명을 표본으로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12일 열린 제3회 추진위원회에서는 1차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 ‘청라구’ 와 ‘서해구’ 가 오차범위 내 경합해,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 수용성을 높이자고 결정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공직선거법상 설명회 개최가 일시 중단됐고 4월 4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명칭 선호도 조사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총 4,756명이 참여한 결과 △여론조사 △우편조사 △기타 방식으로 조사 방식에 대한 주민 간 이견이 확인되어 제4회 추진위원회에서는 “대선 이후 주민설명회를 재추진하고 한 번 더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6월 24일 연희동·검암경서동 △6월26일 석남동·가좌동 △6월27일 가정동·신현원창동 △6월30일 청라동 등에서 4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진행사항과 조사 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서구의 새로운 명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과학적인 조사 방식으로 대표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주민의 뜻이 반영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7월 중 실시된 조사 결과는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와 서구의회 및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법률 제정이 추진될 계획이다.
서구을 지역 구의원, 수해 방지 대책 간담회 개최… “선제 대응 체계 구축 시급”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 등 서구을 지역 구의원들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해 방지 대책 간담회를 열고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하고 장마가 상시화되는 추세 속에서 인천 서구의 재해 취약지역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장마철 수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안전치안점검회에 따라 중앙정부의 요구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춘수, 정태완 의원 등 서구을 지역 구의원들과 함께, 안전총괄과·생태하천과·주택관리과 등 수해 대응 관련 핵심 부서 과장들이 참석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3년간 수해 피해 현황을 비롯해 침수 방지사업 추진 실적,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 계획, 공동주택 안전점검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어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측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 간 협업 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진 위원장은 “침수 방지시설을 신청에 의존해 설치하는 방식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며 제도 개선과 함께 실태조사를 통한 능동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수관로 정비 등을 재난관리 사업으로 지정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야 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365일 상시 재난대응 체계 구축도 함께 주문했다. 정태완 의원은 하수관 직경 협소와 하수도 준설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시설의 근본적 확장 없이는 반복되는 침수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수받이에 담배꽁초·나뭇잎 등이 쌓여 배수를 방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특허 제품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관상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대신 투명한 소재의 차수판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춘수 의원은 사전 점검과 관리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희동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 지역에 아직도 역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신청이 없어서 설치하지 못했다는 설명은 행정의 책임 회피”고 비판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구, ‘빈집’ 정비해 무상 임대···입주희망자 모집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빈집을 정비해 청년창업자, 신혼부부 등을 위한 거주 공간으로 제공한다. 서구는 임대주택 2곳에 대한 입주희망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소보증금만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창업자 또는 청년예술인, 신혼부부로 모집공고일 기준 서구 거주자이다. 이번 사업은 서구와 소유자가 협약을 체결해 구가 비용을 지원하고 소유자가 공익에 기여하는 형태로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주택 6곳을 제공했다. 이번 2곳을 포함해 소유자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용도와 주민에게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 주택과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어온 빈집이 누군가에는 새로이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와 입주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엠엠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응모한 작품 중 새로운 편의공간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특히 이번 당선작은 이용자들에게 열린 공공공간으로 데크공간을 조성해 옥외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공간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가 잘 이뤄지도록 설계했고 건물 외피 성능 강화, 고효율 기자재 적용, 신재생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계획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심사 시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을 꼼곰히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주민들이 바라는 동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제2대 총괄건축가에 이인경 건축가 위촉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이인경 건축가를 제2대 서구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격있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자 역량 있는 건축가를 참여시키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인경 총괄건축가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건축사로 지난 2020년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공사 설계 공모,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 입상 등을 통해 건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위촉에 따라 이인경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서구의 도시·건축·공간환경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공공건축물·공간환경·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총괄 조정 등을 수행한다. 이인경 건축가는 “서구의 가치 향상과 쾌적한 공간환경 디자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건축가와 힘을 합해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서구 전역에 걸친 대형프로젝트를 가치 있고 품격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구 60만 도시의 외형에 걸맞은 서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크고 작은 사업들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짜임새 있게 진행해나가겠다”며 “새로 위촉된 총괄건축가와 함께 서구의 품격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건축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정3동, 위기가정 발굴 캠페인···도움 필요한 이웃 찾아 나선다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캠페인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발굴에 나섰다. 이날 가정3동은 ‘복지는 권리이다.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라고 쓰인 안내문을 편의점, 마트, 세탁소, 식당 등 지역 내 생활 업종에 배부했다. 가정3동은 주민들에게 위기에 처한 이웃을 알려 조금이나마 이웃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다음달라고 당부했다. 가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굴한 위기 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공적 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3동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이웃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 [금요저널]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일 열린 한국식품영학회 주관 ‘2023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스마트 케어를 위한 식품영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센터는 ‘노인복지시설 대상 영양상태 평가 및 영양상담 도구 개발’이라는 주제로 논문 포스터를 발표했다. 센터는 이 논문 포스터에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영양판정을 통해 영양부족을 발견하고 심각한 결핍이 있기 전 영양 중재를 함으로써 영양소 섭취량과 생활양식을 개선해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이번 대회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 대부분이 만성질환, 노인질환 등을 가지고 있어 타 연령층보다 식사를 통한 영양관리가 중요하지만 질환에 맞는 급식 제공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질환벽 식이요법 안내를 위해 개인별 영양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시설장과 사회복지사와 영양상담 실시 후 질환별 식사안내문 14종과 매달 질환별 식단 7종을 제공해 영양관리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인복지시설 시설장과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향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영양상담 도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희동 방위협의회,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안보의식 높이는 ‘안보견학’ 실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 연희동 방위협의회가 지난 10일 경기 파주 임진각 등을 둘러보는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뤄졌으며 연희동 방위협의회는 참가자들이 임진각 전망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더욱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민익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느꼈듯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자”며 “방위협의회 회원 개인부터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보 의식을 함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진만 연희동 예비군 동대장도 “애국 헌신의 자세로 지역 안보의 역할 수행하는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옥 연희동장도 “바쁜 일정에도 이번 안보 견학을 주관하신 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안전한 연희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얘들아, 밖에서 놀자’ 연희동 주민자치회, 청소년 대상 클라이밍 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사업 ‘얘들아, 밖에서 놀자’ 사업으로 지난 10일 마전동 디스커버리 클라임스퀘어 ICD에서 청소년 20여명 대상 클라이밍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복지교육체육분과가 주관한 이번 교실은 청소년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의 교류로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볼링 교실, 토요일에는 클라이밍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하반기에는 외발자전거 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상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연희동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제2회 오왕 우리동네 산책’ 행사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주민자치사업으로 11일 주민 100여명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검단천 환경정화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검단 랜드마크인 검단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진행했던 ‘제1회 오왕 우리 동네 산책’ 행사를 다시 한번 열며 ‘플로깅’을 접목해 진행됐다. 이날 걷기 코스는 약 5.5km로 사전에 접수한 주민 100여명은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개인 스탬프카드와 쓰레기봉투 등을 배부받았다. 이어 검단천, 대촌공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지점인 대촌공원에서는 화분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임종현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도 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검단천이 오류왕길동의 친수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나서 [금요저널] 고독사 예방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관련 안내문과 홍보물 등 우편물을 주민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고독사 비중이 높은 5~60대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했다. 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위기 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근 위원장은 “이번 안내문 발송이 우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쿠팡 인천4센터, 서구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12일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4센터가 이웃돕기 성금 6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4센터는 앞서 지난달 30일 자체 플리마켓을 진행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전용훈 센터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이웃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서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