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6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 협약을 루하라 심리상담센터, 한울 소아청소년발달센터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및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전문적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센터에서는 상담 및 치료비의 일부를 후원하며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문제 행동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두 기관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서적 장애와 심리적 불안을 겪는 아이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봤다”며 “이번 협약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원인 심리상담 및 발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을 개선하고 긍정적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아동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구청 신비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과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 교육환경과 청소년의 눈높이를 잘 이해하는 인천시 거주 대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멘토단은 본인의 중·고교 경험과 대학 생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를 조언하고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멘토링 활동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멘토단은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 129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멘토링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산다’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선순환적인 교육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9월 10일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강연 행사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강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구청 남측광장에서 정신건강검사, 인생네컷 사진촬영, 환청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는 ‘계양구, 생명사랑 생명존중 캠페인’도 병행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구에서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석재 센터장은 “이번 강연이 조금은 불안하고 우울한 나에게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사전 신청은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선착순 진행되며 계양구 거주 성인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환 계양구청장, 경로당 순회 방문으로 폭염 속 어르신 안부 챙겨 [금요저널] 윤환 계양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 속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경로당 1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를 살피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 사항은 없는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에 방문해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을 뵙고 소통의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구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경로당 150여 개소의 노후 에어컨과 생활집기를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공간을 입식 식탁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8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성과로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일자리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5개, 우수상 12개의 총 17개 지자체가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는 올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추진한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 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은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 제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계양구에 조성됨에 따라,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도시첨단산단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훈련과정이다. 계양구는 인천시 지역 내 스마트제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21명을 모집해 3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총 19명이 수료,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특히 청년층 취업률이 86.7%로 높은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서운일반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조성되면, 앞으로 10만 개 이상의 첨단산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계양이 새로운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환 계양구청장,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박성수 감독에 축하와 격려 [금요저널] 윤환 계양구청장이 9일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전 종목 석권의 새 역사를 쓴 박성수 감독을 만나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인 박성수 감독이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남자단체전 금메달, 남녀혼성 금메달, 남자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박성수 감독은 선수 시절 1988 서울올림픽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남자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수상 경력과, 2012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양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으로 양궁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대표팀을 이끈 박성수 감독에게 “올림픽 남자대표팀에 우리 구 소속 감독이 선임되어 큰 성과를 거두고 지역 사회와 양궁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박성수 감독의 리더십 아래 계양구청 양궁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양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계양구청 양궁팀은 1996년 4월 25일 창단되어 서거원 총감독과 박성수 감독을 비롯한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이후 국제대회 24회, 국내대회 231회 입상으로 계양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남자 실업양궁팀을 보유하고 있는 구로서 2019년 자치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대회인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고 2025년부터는 국제 양궁대회로 격상해 대한민국의 양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4년 8월 개인분 주민세 104,594건 12억 9천만원, 사업소분 주민세 12,140건 17억 7천만원을 부과·고지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개인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계양구 관내에 주소지를 둔 개인에게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이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계양구 관내에 주소지를 둔 개인·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며 사업소와 그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해 오는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부서는 우편 발송되며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거나 분실했을 경우 계양구청 세무2과를 방문해 재발급받거나, 전화로 재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금융결제원,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고난도사례관리대상자에 폭염 대비 냉방용품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취약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기획하기에 앞서 대상자들의 냉방용품 수요를 조사했으며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해 총 37가구에 맞춤형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물품을 전달하면서 필요한 경우 직접 설치를 도왔으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취약 계층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지역자활센터, 계산1동과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와 계산1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은 계양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반찬가게를 직접 방문해 선택한 반찬을 월 2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립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계산1동에서 발굴한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 대상자에게 반찬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계산1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계산1동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고독사의 위험으로부터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산1동은 계양구 지역 내에서도 1인 세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가져, 이번 반찬 지원 사업 외에도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는 계산교회에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요기모여’를 추진하는 등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김두선 센터장은 “사업 추진으로 계양지역자활센터의 ‘오레시피 반찬 사업단’ 참여 주민이 자활근로뿐만 아니라,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 가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 7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단 8개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단 외 5개 사업에 243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4년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 동물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 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시범사업 운영 중인 고양이는 의무 등록 대상은 아니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외장형 2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로 등록하는 경우 지역 내 동물병원 22개소를 통해 신청하면 구청에서 승인 후 동물등록증을 자택으로 우편 발송한다. 또한, 소유자의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반려견 사망 시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구청 또는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 개명 등의 경우에는 반드시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자진 신고 기간 내 등록 및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부터는 반려견 주요 출입 지역과 민원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사항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을 권해드리며 아직 등록 또는 변경 신고하지 않은 주민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등록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을지연습의 주요 사항과 부서별 준비 상황, 사태별 조치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 발생 시 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감염취약시설 대상 ‘찾아가는 방문 교육’ 시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3밀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며 발생 시에는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개인위생과 간호 등 직접적인 노인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관리 지침 숙지와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그러나 의료기관인 요양병원과 달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극히 드물어, 시설 종사자의 교육 선택 및 접근의 기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이 시설을 장시간 비울 경우 돌봄 공백 등의 우려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집합교육 참석도 쉽지 않다. 이에 계양구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요양원 70여 개소 중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감염 예방을 위한 표준주의, △전파경로별 감염병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등을 주제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추세, 예방과 대응 방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아울러 대상자에게 관련 지식수준 및 수행도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 성인들에게는 증상이 가벼운 호흡기 질환조차 노인에게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노인요양시설은 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높은 전담 이용자 수, 다인실 사용으로 인한 이용자 간 생활환경 공유 등 감염병 확산에 구조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인식 변화와 역량 강화를 돕고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