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4일 여름철 성수기 수상 안전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물놀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학범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여름철 물놀이 인파가 집중되는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10개 부서가 참석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물놀이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 및 점검 실적을 공유하고 민간 수영장의 수심 기준 및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위험 안내판 설치 및 관리 상태 △안전시설물 훼손 여부 △안전요원 배치 현황 △구명조끼 의무 착용 등 현장 대응체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학범 부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관계 부서에서는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상 안전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군, 고품질 강화섬쌀 이삭거름 적기·정량 처리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은 고품질 강화섬쌀을 위해 벼 품종별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과 예방적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에서 나오기 전에 충실한 결실을 위해 주는 거름으로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적량 처리가 중요하다. 적당한 시기는 이삭패기 15~20일 전이며 적정 사용량은 NK 복합비료 기준 10a당 15kg이다. 잎이 짙은 녹색 논은 염화가리 만 5~7kg 사용을 추천한다. 밑거름으로 완효성 복합비료를 사용한 논에서는 가급적 이삭거름을 주지 말고 생육이 불량할 경우 적정 사용량 대비 50~60%로 줄여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일조량이 적어지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선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살포가 중요하다”며 “이삭이 팰 무렵에는 논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화군, 대남방송 피해 해결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 [금요저널] 강화군이 대남방송 피해 해결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과 양사면, 교동면 일대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북한의 밤낮없이 송출되는 사이렌 소리 등 기괴한 소음에 스트레스 누적과 수면 부족, 영유아 경기 발생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19일 오후 7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5선의 중진의원인 윤상현의원이 대남방송 피해의 심각성을 직접 알아보고자 강화읍 용정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우리 주민들이 3개월 이상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감래하고 있다 오죽하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 소리 안 들리게 해달라고 편지까지 쓰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국회 차원에서도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렇게 직접 와서 들어보니 그간 강화군민들의 고통이 상당했을 것 같다 배준영 의원과 적극 협조해서 국회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철 군수는 지난 18일 해병대 제5여단 방문 시에도 대남방송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피해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 콘서트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관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가 강화군민들을 만나는 첫 행사로 콘서트를 찾은 강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10월애 콘서트는 가을철 강화군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와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강화군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22년과 2023년 10월애 콘서트에서 소개됐던 사연의 주인공 4팀을 선정해 현재의 근황과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과 추억과 웃음을 함께 공유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박정현을 비롯해 다이나믹듀오, 김수찬, 최진희, 오유진, 유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를 펼쳤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의 불꽃놀이가 진행되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10월愛 콘서트가 군민 여러분의 지친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2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이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민선 10기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군청 4층 진달래홀에서 진행된 직원조회에서 박용철 군수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군정을 잘 이끌어 주신 윤도영 부군수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공정한 일 처리와 ‘군민소통 군민통합’을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확대간부회의는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외에 실무 역할을 담당하는 각 과의 주무팀장도 배석토록 함으로써 ‘현장 중심·실무중심’을 강조하는 신임 군수의 차별화된 군정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실무진들이 정확한 군정방향을 이해해야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빠르게 군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군수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 해석되는 대목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현장을 방문하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제1호 지시사항으로 ‘군민통합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지시했고 접경지역 대남방송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조례 제정, 청소년·어린이 지원 시설 확대 등 당장 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들도 챙길 것을 지시했다. 읍면장의 재량권 보장, 인사청탁 불용인 등 군청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동막해변 새단장.휴식공간 조성 [금요저널] 강화군이 아름다운 해안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동막해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동막해변의 소나무밭을 보호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동막해변 소나무밭 생육환경 및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해변 소나무밭 일부 수목이 고사됐다. 이에 토양 개량 및 맥문동 식재를 통해 소나무에게 최적의 생육환경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소나무밭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휴식 공간에는 피크닉 테이블, 벤치, 휴게 그늘막, 상징 조형물 등과 편안한 야영을 위한 휴게 데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밭 중앙에 아트플로어를 설치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예술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 해변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막해변에 다양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지만 해변 자체는 이용 가능하다. 그러나 소나무밭 일부 구간은 공사로 이용 제한되며 기존 세족장도 사용이 중지된다. 동막해변 샤워장 1층을 임시 세족장으로 개방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대부분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색 긴 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산책을 할 경우, 산책 전에 기피제를 사용하고 산책 시에는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를 확인하는 것 좋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10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내년 4월 30일까지 ′24~′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접종은 신분증, 관련 증빙서류 등 지참 후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예방접종실 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은 JN.1백신이며 보건소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나, 접종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백신과 접종 요일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사전문의 이후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17일 군수로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박용철 군수는 당선 소감에서 “강화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신속히 군정을 안정시키고 7만 강화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군민 소통과 군민 통합으로 중단없는 강화발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날 공식일정은 수협 사거리에서 군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강화여중 앞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향후 강화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노인복지관 방문, 현충탑참배 후 군청으로 돌아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윤도영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용철 군수는 “전임 군수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7개월여 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군정을 수행해 준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어 군수실에서 공식적인 업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기자실을 들러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후, 군의회를 방문해 한승희 의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군과 의회는 동반자로서 강화군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며 협력을 호소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방문을 마지막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부군수로부터 주요업무 추진 사항 및 현안 사항을 보고받는 자리가 마련됐고 이 자리에서 박용철 군수는 5대 군정 목표 △소통과 통합, 합리적 공직 시스템 구축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시대’ 개막, 관광산업이 뜨거운 강화 △안정적인 농·축·임업 및 수산업 환경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 주민재산권 보호 △강화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강화 △빈틈없는 복지로 웃음과 희망이 넘쳐나는 강화를 제시하며 강화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마늘·양파 적기 파종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이 마늘과 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으로 월동과 품질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의 한지형 마늘 파종 적기는 10월 중·하순으로 적정 시기보다 늦을 경우 낮은 기온에 의해 뿌리내림이 나빠진다. 적기에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하고 초기 생육이 좋아 수량이 많아지고 품질이 우수하다. 양질의 씨마늘로는 병해충 피해가 없고 한 개의 무게가 4~5g 정도가 적당하다. 10g 이상인 경우 벌마늘이 발생되어 수량 감소 및 상품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적당하지 않다. 또한, 파종 1일 전 또는 당일 아침에 종구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으며 파종 후에는 5~7cm가량 복토해 동해와 건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양파의 경우 정식 적기는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인 10월 하순 정도이며 정식 후에는 기온이 계속 낮아지므로 동해나 건조 피해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현재 평년대비 기온이 약간 높았으나, 올겨울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도와 병해충 예찰로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박물관, ‘국악소리를 싣고 연을 날리자’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박물관 개관 기념주간을 맞이해, ‘국악소리를 싣고 연을 날리자’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개관한 ‘강화역사박물관’과 2015년 11월 개관한 강화자연사박물관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박물관은 고인돌광장 일원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요기조기 음악회’ 국악 공연과 넓은 광장에서 연날리기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26일 토요일 강화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퓨전국악 경지’ 가 광개토 대왕,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의 역사를 담은 노래와,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등 전래동화에 판타지를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7일 일요일에는 강화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국악IN가요’ 가 밝은 미래와 잘 살아보자는 사설을 담은 국악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인돌 광장에서는 가을바람을 타고 연을 날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가을 하늘 높이 연을 날리는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강화역사·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밝은 혜성과 슈퍼문 함께 왔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17일 떠오르는 ‘슈퍼문’과 8만 년 만에 돌아온 혜성 ‘쯔진산-아틀라스’를 관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화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과 함께 올해 가장 밝은 혜성인 ‘쯔진산-아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슈퍼문은 달이 공전궤도 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볼 수 있는 보름달로 평소보다 약 8% 커 보이며 약 15% 더 밝게 보인다. 오는 17일 초저녁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년 초 발견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지난 12일 근일점을 지나며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밝기가 밝아져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혜성의 위치가 태양과 가까운 만큼 일몰 이후 서쪽 낮은 하늘에서 1~2시간 정도 관측 가능하며 천체망원경으로 관측 시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혜성은 매우 희미해 육안으로 관측이 어렵고 이번 관측을 놓칠 시 8만 년 후에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만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행사 참여가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달, 혜성, 금성, 토성 등 천체 관측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 촬영하기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대형 보름달 포토존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강화천문과학관 이용 요금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중 가장 큰 보름달과 함께 좀처럼 보기 힘든 혜성을 볼 수 있는 멋진 천문 현상을 맞이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슈퍼문과 혜성 모두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구름의 양 또는 관측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