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인천광역시건축사회, ‘계산1동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인천광역시건축사회는 2일 ‘계산1동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노후주거지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원도심의 주거환경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계양구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계산동 일원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월 말에 신청할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가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편의시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은 자율주택정비 등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30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유관기관 행정절차 이행 등 공모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시 건축사회는 자율주택정비사업 자문단으로서 주민-건축사 매칭, 사업성 분석 등 전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산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건축사회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양구, ‘작전 까치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관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3일 작전동 693-4번지 일원에 조성된 ‘작전 까치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했다. ‘작전 까치말 주민공동이용시설’은 2020년부터 추진된 ‘작전구역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로 지역 공동체의 생활환경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1년 지어진 노후주택을 2023년 계양구에서 매입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건축면적 93.89㎡ 규모로 지상 1층 마을카페, 2층 공유 주방, 3층 다목적실, 4층 강의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배움, 소통의 공간으로서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 신규 개관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불로동 내 공립 작은도서관인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을 2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한 불로동 856-6번지 건물 3~4층에 자리 잡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은 복층구조의 탁 트인 공간에 △ 종합열람실 △ 토끼굴 △ 계단 △ 소담쉼터 △ 집중독서실 등 다양한 형태의 열람 공간과 3,250여권의 유아·아동·일반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립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소담쉼터’에는 만화, 웹툰, 소설 등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집중독서실’에는 전문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서로 각각 채워 나갈 계획이며 검단구 분구 이후에는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이 책만 읽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용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특히 창이 많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서관인 만큼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쉼의 공간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쑥골도서관, ‘초등 바둑클럽’ 운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쑥골도서관은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유소년 바둑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둑클럽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쑥골도서관이 위치한 도화동 일대 어린이들의 바둑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동의 집중력과 사회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바둑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바둑 교재 학습과 바둑 두기 실습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춰 단계별 기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일정은 주말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총 17회차 수업으로 평일반은 이달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17:30, 총 13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평일반은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쑥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바둑클럽을 통해 아이들이 도전 정신과 집중력을 기를 뿐 아니라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아동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학산문화원, ‘제12회 학산마당극 놀래’ 주민심사단 ‘봄이’ 모집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9월 19일까지 ‘제12회 학산마당극 놀래’의 주민심사단 ‘봄이’를 모집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학산마당극 놀래’는 지역의 이야기나 공공의 화두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공동 창작한 10분의 촌극을 펼치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시민마당극 경연대회이다. 주민심사단 ‘봄이’는 오는 9월 27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개최되는 미추홀구 시민창작예술축제 학산마당극 놀래에서 ‘마당 예술동아리’의 창작 공연을 관람하고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단으로 선정되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해야 하며 소정의 기념품, 자원봉사 시간 인증,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1부와 2부로 나눠 가능하며 지원 방법은 문화원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모집 공고의 정보무늬 또는 구글 폼으로 접속하면 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200인의 주민심사단을 통해 ‘하는 이’ 와 ‘보는 이’의 경계 없이 서로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심사와 주민심사단의 참여로 참여자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창작 마당극 경연 외에도 관객과 함께하는 오프닝 퍼레이드&퍼포먼스 ‘미추홀 바다를 잇다’ 와 미디어 융합 퍼포먼스 ‘광탈’ 공연, 시민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문화원은 청년 서포터즈 놀랩 5기 활동, 각종 문화예술 체험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꽃게 40만 마리 방류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0일 백령도 용기포항과 대청도 지두리해안에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꽃게 종자 각 20만 마리씩 총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약 1개월 간 사육한 건강한 어린 꽃게는 갑폭 1cm 내외로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 백령, 대청면장 및 유관기관, 어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식 최적지인 백령도 용기포항과 대청도 지두리해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족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꽃게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해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옹진군민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2일 제52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군민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옹진군민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비대면 온라인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며 옹진군에 거주하는 군민과 관내 사업장 근무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2일간 누적 걸음 수 8만보를 달성하면 응모 대상이 되며 이들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특히 목표 걸음 수를 기존보다 완화하고 경품 수혜 인원도 기존 5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챌린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밴드 및 안내문,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사전 안내와 참여 독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 접속 후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태에서 걸으면 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군민의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착한기업’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기업’은 3년간 1천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매월 30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명예 칭호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기업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윤환 구청장은 “착한기업은 지역 경제의 주체로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나눔 문화”고 강조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회적 신뢰도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등 다양한 효과를 얻는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돼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 착한기업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결국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지속 가능하다”며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관계자는 “착한기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나눔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9월 착한기업 7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착한기업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세심한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 생명 지켜… 위암 조기 발견 화제 [금요저널] 강화군이 추진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킨 미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간호사의 적극적인 건강검진 독려 덕분에 한 어르신이 조기 위암을 발견하고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암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간호사 등 보건소 전담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부터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안내, 영양·운동·치매·정신건강 상담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강화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강화군보건소 A 간호사는 건강검진 수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짝수년도 건강검진 대상자임에도 전년도 검진을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A 간호사는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연락해 미수검자 추가 등록을 신청하고 어르신이 올해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진 결과, 어르신은 조기 위암이 발견되어 신속히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가정에서 회복 중이다. 가족들은 “의료진이 고령으로 인해 조금만 늦었더라면 수술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생명의 은인을 만난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수술 후에도 어르신을 재가 암환자 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영양죽을 제공하고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단순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제도적 지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22일 주문도에서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관 건립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새로 완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485㎡ 규모로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을 비롯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34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 16억 9천만원이 투입됐다. 2023년 1월 착수 이후 2년 6개월의 사업기간를 거쳐 지난 7월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은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 성공적으로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송림체육관에서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507여단 1대대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고 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서해5도 지역의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서해5도 출도 주민에 대한 구호물품 배급, 의료·방역 지원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과정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북한이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현재의 안보 상황 속에서 서해5도에 포격 등 국지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국제학교 및 글로벌교육 연구회’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연수구 국제학교 및 글로벌 교육 연구회’ 가 지난 8월 20일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박민협 운영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박현주 의장, 정보현 자치도시위원장, 기형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편용대 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연구회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연수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인프라와 지역 문화·경제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육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정책 제안서 형태로 최종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의원 박민협 운영위원장은 “연수구는 이미 송도를 중심으로 국제도시의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미래 교육 환경 변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경쟁에 대응하려면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해외 명문대학, 국제학교 및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이번 연구는 단순한 구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 집행 가능한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해 연수구의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박민협 대표의원이 지방선거에서 제시했던 ‘해외 명문 예술대학 유치’ 공약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구체적 실행 연구이기도 하다. 착수보고는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재근 책임연구원이 맡아 △연구 개요 △과업 범위 및 목표 △연구 방법론 △추진 일정 △기대 효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연수구에 가장 적합한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해외 명문대학 및 국제학교 유치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도입, 특히 수년간 활용하지 못한 송도국제도시 3공구 국제학교 부지의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해, 지역 유휴자산을 교육·문화 클러스터로 전환할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범위와 관련해 그는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가용 공간,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 등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연결해 교육–문화–도시가 선순환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구 방법으로는 데이터 분석, 국내외 성공·실패 사례 비교, 전문가 자문과 정책 세미나를 병행하고 특히 교육 수요 진단, 제도적 유치 조건, 경제·관광 파급효과, 입지·시설 계획을 네 축으로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로잔컬리지에잇인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관계자, 연수구청 교육지원과 공무원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의 기대 효과에 대해 연구회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 △정규·비정규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다양성 확보 △청소년 해외 유학 수요 대체 △아트센터 인천 2단계와 연계한 문화·공연·관광 활성화 △국제교육–지역경제–도시브랜드 상승 효과 등을 제시했다. 박민협 대표의원은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겠다”며 “연구 성과가 연수구 교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