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 돕는 ‘치매 예방 교실’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바둑과 공예를 활용한 ‘치매 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둑교실’과 ‘공예수업’ 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4월 2부터 5월 28일까지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1층 기억키움 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바둑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바둑 이론 배운 후, 직접 바둑을 두는 실전 수업으로 두뇌 능력을 단련했다. 또, 공예수업에서는 직접 실을 이용해 버킷햇 모자를 만들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바둑은 사고력 향상에 효과적이었고 공예 활동은 손을 쓰는 세밀한 작업을 통해 소근육 발달은 물론, 성취감을 높여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바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바둑을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직접 바둑을 두며 복습할 수 있어 꾸준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게 참 재미있었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자들 대부분 “인지능력이 좋아졌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에도 치매 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참여자들 스스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효과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절감과 우량 모판 공급 기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농사 생산비 절감을 위해 덕적면에 소규모 공동육묘장을 설치하고 우량 모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거리의 섬 지역으로 단호박, 쪽파 종구, 엄나무 순 등 다양한 산채류가 농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벼농사도 65ha에 달하지만, 농업인 중 58.6%가 70세 이상고령자로 구성되어 있고 육묘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동육묘장이 도입되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옹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부지를 선정하고 ‘광폭형 비닐하우스’ 형태의 육묘시설을 구축하고 벼 모판을 논에 깔 때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시설’도 함께 구축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모판을 생산해 농촌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육묘장은 볍씨를 온탕 소독해 병해와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모판 생육에 알맞은 적정한 온·습도 관리로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논에서 쉽게 모판을 키울 수 있도록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장치 등 생력화 시설도 설치해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우량 모판 생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연수구 드림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 ‘이심전심’성료 [금요저널]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이심전심’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 ‘이심전심’은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초등 4~6학년 아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신체활동을 체험하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내 중앙동아리 5곳의 대표 활동인 아이스브레이킹 보드게임 공예활동 진로 및 고민상담 등의 정서지원 활동과 롤러스케이트 타기 볼링 등 야외 신체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대학생 20명과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언니, 오빠들이랑 함께 볼링치고 롤러스케이트 탄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며 “볼링은 처음이라 공이 자꾸 빠져 어려웠는데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어 나중에 핀을 9개나 쓰러뜨려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한 대학생은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중앙동아리 학생들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점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 향상과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 지원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종전에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 않는 소상공인에게만 보험료의 20~50%를 최대 5년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1년말 기준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3만 7천개사 중 약 1만개사가 이번에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이라는 윤석열 정부 1호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0일 새정부 출범 후 100일 안에 이행됐다. 중기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소상공인 범위 확대를 통해 고용보험 진입장벽을 낮춰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인 11월 24일 시행 예정이다. 중기부 이장훈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요즘 소상공인에게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폐업이 불가피할 때 생활안정과 전직·재창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며“향후 고용노동부와도 협업해 많은 소상공인 대표님들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또 보험료 경감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8월 17일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과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 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더 이상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신청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 마감일(9월 15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350만원부터 전액을 지원하며 국가장학금Ⅱ유형은 대학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준에 따라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자금 지원 9구간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자금 지원구간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산정한 소득인정액을 통해 구간을 산정하고 있으며 학생별 지원구간을 확정해 10월 5일부터 안내가 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2년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을 활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기존 동의자는 생략 가능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고령 등 사유로 전자서명수단으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갖고 재단의 각 지역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신청 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필요하며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신청자에게는 신청 2~3일 후 문자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며 서류 목록은 재단 누리집–서류제출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수능 원서 접수, 8월 18일부터 시작 [금요저널] 올해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8월 18일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가능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일부 대상자에 한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 및 이상의 사유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이다. 특히 작년까지 대리접수를 할 수 없었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인 수험생도 올해부터는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처는 아래와 같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른 경우 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 중 제주특별자치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9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모든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응시 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단위 이상 이수한 것을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부가 추가로 필요하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편의 제공을 위해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 또는 합격 증명서를,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 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리접수 시에는 대리접수서약서와 함께 대리접수자와 응시자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외에 군복무확인서 격리통지서 등 대리접수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 편의 제공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2개 지역에서 4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등은 시범 운영 중인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각 접수처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도교육청과 함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7,000원, 5개인 경우 42,000원, 6개인 경우는 47,000원이고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제출서류 구비 후 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험생이 응시원서 접수 취소 또는 시험 과목 변경 등을 원하는 경우에는 응시원서 접수 기간 중에 접수처에 다시 방문해 취소 또는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취소 또는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취소 또는 변경 신청은 반드시 접수기간 내에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 또는 대리접수자는 접수처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접수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접수처 관계자의 안내와 요청사항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2년 12월 9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이외 수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또는 해당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리 만나보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 내 손으로 직접 뽑자 [금요저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축제’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학생창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포함해서 학생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선배 창업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주요 행사인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국민평가단 및 창업유망팀이 온라인으로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상품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상품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평가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국민평가단은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가입절차 이후 가상의 투자자금을 수령받아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팀당 최대 5백만원까지 가능하며 투자 적중 시 전자기기 및 모바일 상품권 등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는 최초로 참가팀의 참여 동기와 수요를 반영해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선발을 진행했으며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도약분야 269팀, 경진대회 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창업을 준비하는 성장분야 579팀, 아이디어 구상단계의 예비창업팀을 지원하는 교육분야 142팀 등 전국에 있는 많은 학생 창업팀들이 참가했다. 이 중 단계별 심사를 거쳐 도약분야 50개 팀, 성장분야 200개 팀, 교육분야 50개 팀 등 최종 300개 팀이 선발됐으며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날카로운 평가를 받는다. 도약트랙은 모의투자대회와 별도 심사를 통해 올해 9월 개최되는 부처통합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할 38개 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창업팀들과 총 상금 15억원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또한, 성장트랙 우수 6팀과 교육트랙 우수 1팀도 각각 11월에 개최되는 산학협력 박람회 제품전시회와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학생창업팀 300 출신 창업가들이 인공지능,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경제 분야부터 서비스, 제조업 분야까지 전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가능성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교육부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학생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학생창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경제·사회적 혁신을 불러오고 이와 동시에 학생창업가를 국가적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통로이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선을 위한 과학기술 전문가 의견 청취 [금요저널]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월 16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과학기술계 리더 간담회’를 주재해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선 관련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연구개발 예타 제도 개편에 앞서 현 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과학기술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 단체 및 산·학·연 주요 인사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기술변화가 유래없이 빨라지고 있는 현재의 연구개발 환경에 적합한 제도 설계를 주문하며 한정된 재정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주영창 본부장은 “‘연구현장의 현실을 고려한 유연성 확대, 적시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가 이번 개편의 핵심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연구현장의 의견과 현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추진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교육 경험 나누다 [금요저널]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5일간 하나글로벌캠퍼스 및 국립정동극장 등지에서 ‘해외 한국어교육의 현재와 미래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제20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전 세계 교육자들이 그간의 교육 경험을 나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2개국 500여명의 현지 한국어교육자, 교육행정가 및 교육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어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대회가 개최된 것과 달리 대면·비대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참석 대상자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 한국어 전문가·교수를 위한 학술대회 과정, 해외 초·중등학교 및 한국교육원 소속 한국어 교원을 위한 전문연수 과정, 교육행정가 및 교육당국 관계자를 위한 정책연수 과정으로 구분된다. 학술대회 과정에서는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중국, 태국의 한국어 전문가들이 대표로 ‘한국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전문연수 과정에서는 한국어 교원들이 2021년 개발된 해외 초·중등 한국어교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제공한다. 정책연수 과정에서는 교육행정가들이 자국의 외국어 교육 정책 및 한국어 교육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교육부를 방문해 국가 간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시작된 학술대회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그간의 학술대회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한국어교육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20주년 기념행사를 8월 19일 11시 서울 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 20년 동안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교육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국가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한국어가 해외 초·중등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 채택되는 데 이바지해 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제학술대회가 더 다양한 국가에서 더 많은 한국어교육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17일 경기도와 안산시, 안전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최근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키즈카페 현장을 방문해 시설 내 미니 기차 등 유기기구의 안전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에 앞서 8월 16일에는 지자체,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유원시설 안전점검기관 등과의 회의를 열어 유기기구와 관련한 어린이 안전 대책과 관련 법령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키즈카페를 포함한 유원시설업체 약 400개소에 대해 지자체, 안전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계와 지자체를 독려해 전국 유원시설업체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관련 법령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 실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행정처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했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6일 오후, 충남 부여군을 방문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8일 이후 지속된 호우로 농작물 1,773.8ha, 가축 폐사 81,879마리, 꿀벌 1,099군, 저수지 둑 유실 3개소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점검하고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 중이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작물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 및 영양제 할인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대파대 등 재해 복구비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고추, 멜론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복구 관련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적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추석 전에 지급하고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전문가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해 호우 이후 병해충 확산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추석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 상황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