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이네 힐링펫” SLW 2025 온라인 전시 참여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하남이네 힐링펫’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온라인 전시관에 선보이며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 혁신 모델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AI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 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헬스케어·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스마트라이프위크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관 탭을 통해 ‘하남이네 힐링펫’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개발한 공공 앱을 소개하며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남이네 힐링펫’은 Chat GPT 기반의 AI 챗봇 앱으로 귀여운 힐링펫 캐릭터와 대화하며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사용자는 앱 안에서 ‘감정일기’를 작성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으며 AI는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기분 상태와 심각도를 평가한다. 필요 시 전문가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힐링펫은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함께 키우는 친구’처럼 설계됐다. 사용자가 식사를 챙기고 놀아주며 힐링펫의 ‘체력’을 길러야 대화가 시작되는 구조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앱 이용을 놀이처럼 즐겁게 만들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돼 관리자에게도 대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마이페이지 스토리지 박스’에서 대화 내용을 삭제할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 종합소견’을 통해 스스로의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명이 누적 7만건 이상의 대화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AI 힐링펫은 대화를 분석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척도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AI 기술이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타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게 하남시 클래스”… 패션·스크린 넘나든 ‘힙’한 도시브랜딩 [금요저널] 하남시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영화 서체 활용 등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K-컬처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5일 하남시의 아이덴티티가 시민들의 옷장 속으로 과감히 파고들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 스파오 매장에서는 하남시의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와 스파오의 대표 캐릭터 ‘우디’ 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가 오픈 기념 단독 상품으로 출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기초지자체 캐릭터가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국내 최초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입을 수 있는 하남의 상징’ 으로 떠오른 이 티셔츠는 판매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주말 사이 완판되며 도시 브랜딩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협업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한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의류 500벌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스파오 협업이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했다면, 스크린 속 글자는 이미 하남시의 철학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사례로 남아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장치로 시 전용 서체 ‘하남다움체’ 가 채택되면서 문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도시의 상징물이 아닌, ‘안정 속 역동’ 이라는 도시의 정신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이끄는 이례적인 사례로 하남시 브랜딩의 깊이를 더했다. 패션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최근의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 단순 홍보를 넘어 문화 콘텐츠에 도시의 정체성을 녹여내는 하남시의 최종 목표는 'K-컬처 허브 도시' 도약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것을 갖춘 복합단지,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으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이곳에는 BTS나 블랙핑크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를 위한 2만~3만 석 규모의 최첨단 K팝 전용 공연장과 ‘오징어게임’을 뛰어넘을 콘텐츠가 탄생할 세계적 영화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창작부터 유통,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K-컬처의 ‘완결형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하남시는 거시적인 비전과 함께 미래 세대의 창작 기반을 다지는 일상 속 문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함께 미사도서관에서 청소년 창작 전시회 ‘애니갤러리’를 개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하나, 콘텐츠에 담긴 서체 하나에도 도시의 철학을 심고 있다”며 “K-스타월드 프로젝트부터 청소년 창작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전략을 실천해 하남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 노인의 날 행사서 “노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강조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30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최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내년도 상반기 중에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미사 한강 모랫길과 황톳길 등 맨발로 걷는 길을 조성하고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통해 일상 케어를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모토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수를 2,259명으로 확대해 작년보다 237명 증원했으며 이에 수반되는 예산도 107억원 책정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 지원을 위해 45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5억3000만원 증액한 규모다. 여기에 더해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 무료 이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지만 나라가 성장한 것에 비해 어르신 한분 한분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토로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경제력 향상과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등 약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인의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 승격 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 성료 [금요저널] 시 승격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펼쳐진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식이 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1500명의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은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로 33만 시민들이 함께 지난 35년간의 하남시 발전을 추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막을 올린 화려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및 개막 축하공연 △표창 시상 △기념사 및 축사 △하남시민의 노래 합창 △전체행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시상식에는 각 분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총 50명이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하남시의장 △국회의원 순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 감사장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우수봉사자 △기부자 △우수기업인·의료기관 △병역명문가 △출산 장려 △장학생 등 총 6개 분야 유공자 14명이 상을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남시는 33만 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해서 ‘2024 사회안전지수-살기좋은 지역’ 조사에서 수도권 4위, 경기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만들며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하남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 17위에 머무는 약 2700만원에 불과한 만큼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 와 ‘경제’를 두 축으로 삼아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이성산성문화제를 비롯해 권역별 버스킹 공연, 뮤직인더하남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문화축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이 같은 도시브랜드를 바탕으로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1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콜번과 교산신도시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대기업 수준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하남시민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에 맞춰 팝페라 가수인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가수 환희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적인 인기를 끈 가수 김태연이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울러 ‘이성유니버스’를 주제로 3,500명의 관람객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도 지난 2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하남시의 가을철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개막식 및 시민의 날 기념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빛 페스타’는 전년에 비해 더욱 화려한 장식과 조명기기를 활용해 야간야행에 산행의 묘미를 선사했다. 올해는 이성산성 발굴과 유물에 대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빛과 전시 조형물로 표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한 7개의 전시물이 역사 현장과 시설을 가리지 않으면서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적의 위치로 동선을 설계한 것에 더해 관객이 최대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안전성 확보하고 심미적 측면도 고려하면서 관람객에게 크게 호평받았다. 이번에 처음 기획한 인터렉티브형 게임 ‘트레저런’은 시민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보물을 찾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가 추진 중인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 가도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조력이 기대된다. [지난 27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 행사에 참석해 하남시를 홍보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특히 민선8기 하남시의 대형 도시개발 사업을 놓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의 투자 참여 논의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 행사에 직접 참여해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집코노미 박람회장에 설치된 하남부스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만나 캠프콜번과 K-컬처 확산의 허브 역할을 맡을 K-스타월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사업대상지에 미래형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입주 여부 등을 직접 묻고 K-스타월드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을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서울시의 핵심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 한강 인접 도시들을 연결하는 ‘메트로서울 구축’을 제안, 상호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K-스타월드 조성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집코노미 박람회장에서 ‘하남시 1호 세일즈맨’으로 변신,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등 하남시 도시개발사업의 투자 유치 필요성을 직접 홍보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과의 면담에서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의 사업대상지는 5개의 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 중부고속도로 등)와 5개의 지하철(3·5·9호선, 위례신사선, GTX)로 연결하는 등 입지적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콜번 관련,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사업 추진(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 가능), 민간사업자 실수요자 직접 사용 권장을 통한 신속한 부지 활성화 도모, 각종 인센티브 제공(원스톱 처리 지원, 특별보조금, 시설투자비, 고용보조금, 투자유치단 운영 등) 등을 소개했다. 이 같은 열의에 힘입어 다음달 14일 열리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임원 회의에 하남시가 참석, 캠프콜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키로 하는 한편, 앞서 8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사전설명회에 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김승배 회장은 “오늘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회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든 사례가 많은 만큼, 협회 임원사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향후 자신있게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캠프콜번 민관합동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세부 마스터플랜도 수립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도시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하남시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관리 및 농지로의 개간행위 허가가 부적정하게 이뤄져 특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실질적 농지 사용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임야로의 복구 흔적이 뚜렷한데도 농지로 규정짓고 행위 허가가 진행돼서다. 앞서 시의회 강성삼 의원은 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 개간 허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 3년간 농지 전환 36건과 관련해 특혜 의혹(경기일보 22일자 인터넷)을 제기한 바 있다. 28일 시의회 강성삼 의원이 시로부터 확보한 최근 3년 치 개발제한구역(GB) 내 임야에 대한 농지 개간 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6건 대부분이 실질적 농지로 사용되지 않은 데다 최근까지 나무 식재 등의 수법으로 임시 임야로의 복구 흔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때 수목이 울창한 숲이었다가 허가를 위해 수목 등을 제거한 것으로 보이는 의혹도 상당 부분 확인됐다. 강 의원이 해당 토지 관련 과거 항공사진 비교 등의 방법으로 지난 수십년간 임야 상태를 비교해 추적한 결과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2월 개간행위 허가가 신청된 감이동 A필지는 농경지 사용이 확실치 않은데도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지 등으로 보인다며 허가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 땅은 개간 허가 이전에는 공시지가가 ㎡당 1만6천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11월 밭으로 지목 변경 후 21만4천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9월 허가를 신청한 초이동 B필지도 특이사항 없음을 이유로 개간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밭으로 지목 변경을 거쳐 ㎡당 12만9천800원에서 40만800원으로 폭등했다. 이 토지는 개간 허가 신청이 이뤄진 9월 기준으로 제출된 자료 사진의 경우 임야로의 복구 흔적이 뚜렷했다. 강성삼 의원은 “농지개간 허가는 수십년간 농지로 사용된 사실이 입증될 때만 가능하고 도중에 임야로의 복구행위 등이 이뤄졌을 때는 불가능하다”며 “이런 사실은 해당 토지에 대한 과거 연차별 항공사진만 비교해 봐도 가능한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간 허가는 관련법에 근거해 경사도만 제한하고 있다. 임야 보존이란 대원칙에는 동의한다. 현재 경기도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대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남시, 초등학교 4학년생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5월부터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인당 4만 8천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덴티아이경기’ 앱을 내려받아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 참여 중인 치과로 전화해 검진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되며 학교 밖 청소년이나 미등록 이주 아동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통해 취학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27~28일 2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전시회인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참가해 주요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교산신도시를 비롯한 핵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올해 집코노미 박람회는 하남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4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최고의 교통망 △우수한 생활인프라 △기업 투자 인센티브 등 하남시만의 투자 이점을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에게 설명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K-스타월드 등 도시개발사업을 소개하고 기업·투자자별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하남시 투자유치단’도 동참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해 8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인센티브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각종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기반 구축 현황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성공적인 기업 유치로 강남과 같은 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국내 최대 부동산 전시회인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남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적극적인 기업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인 서희건설과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성장억제의 걸림돌,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돼야” [금요저널]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는 지방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런던, 파리, 도쿄 등 선진국처럼 과감한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한다”이현재 하남시장이 26일 경기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기 한강사랑포럼’ 수도권 규제개선 상생협력 결의 발대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이천시, 용인시, 의왕시, 양평군, 가평군, 광주시, 여주시 8개 지자체장과 송석준, 김선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40년전에 만들어진‘수도권정비계획법’ 으로 중첩 규제를 받는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했다. 수도권정비법령상 규제 대상은 △‘행위제한, 과밀부담금 부과, 총량제한 등의 규제’로 대학·일정규모 이상의 학교, 공장, 공공청사, 업무용·판매용 건축물, 연수시설 등이 그 대상이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하거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과 △조세 관련법에 법인 등록 면허세나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취득세가 3배 중과 적용된다는 것 등이다. 이의 개선을 위해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 조정과 수도권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균형발전 토대 마련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촉구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자연 친화적 국토개발 △수도권 규제개선 과정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 보장 등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공동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 과밀억제권 규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과 함께 ‘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추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과밀억제권역 중과세와 관련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와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국회에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다. 아울러 규제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작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 확정·발표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 관련 기존 42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2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개선을 이끌어 낸바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로 해제가 불가능했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 건의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실무협의와 국토교통부의 하남시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으로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해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사아일랜드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3만 개의 직접일자리 창출, 3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과밀억제권역을 포함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불합리한 성장억제의 과도한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시민 주축의 토론회를 통해 당위성 확립과 설득으로 뜻을 함께 모아 협의회 논의에 그치지 말고 경기도 및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에 지족적인 건의와 협의로 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발전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청년들이 미사문화거리에 떴다, 청년의 날 맞아 쓰줍킹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하남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청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캠페인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 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로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하남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는 이색 퍼포먼스다. 하남시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메이트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에서 첫 번째 쓰줍킹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에서 각각 행사를 연 후 다시 미사강변도시로 돌아와 올해 4번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날’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청년메이트의 자체활동으로 진행됐던 앞선 세 차례 행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은 쓰줍킹 활동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슈퍼마리오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고 미사역 시계탑,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 일대 등을 돌며 거리 곳곳의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주우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은 캠페인 과정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청년 특유의 위트를 곁들인 활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하남시로 이사 온 후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하남시가 주최한 쓰줍킹에 참여하게 되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하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또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청년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명의가 알려주는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관리’ 특별강좌 진행 [금요저널]하남시는 25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현직 대학병원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특별강좌를 열어 호평받았다. 이날 특별강좌에는 노상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명의가 알려주는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관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인 ‘하남고당TV’에도 생중계해 직접 오지 못한 시민들도 특별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증상과 발생원인 등을 소개하고 약물·비약물요법 등의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노하우도 전수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허성호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센터장은 주민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과도한 나트륨 섭취와 같은 위험한 식생활 습관 교정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심장병은 심장 내막염, 심장 판막증, 심근 경색 등 심장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의미하며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인구의 고령화와 신체활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질병관리청이 올해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발생 건수는 2021년 3만4,612건으로 10년 전 대비 약 54.5% 증가했고 뇌졸중 발생 환자는 10만8,950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9.5% 상승했다. 이현재 시장은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은 지난해 기준 한국인 사망원인 순위 2위와 5위에 오를 만큼 심각한 질환임에 따라, 건강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시민건강 특별강좌’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보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서 교육지원정책 의견 청취 [금요저널] 하남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에서 교육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는 이날 먼저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하남시는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9개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 등 12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캠퍼스 투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험 △초등학교 학교보안관·워킹스쿨버스·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점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초등학교장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관계자들은 건의사항으로 △체험학습버스 대기공간 마련 협조 △학교시설공사 관련 안전요원 배치요청 △학교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요청 △학교 주변 풀 깎기 및 보도정비 등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나온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을 ‘교육’ 이라고 판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