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5년 2분기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현황을 보고하고 주요 재해 유형과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부서별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또한 관내 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보건 순회 점검 결과와 안전교육 실시 현황, 특수건강진단 추진 결과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천시 안전보건관리규정 전부개정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시장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도급사업장에 대한 관리체계를 신설하는 등 조직 내 안전보건관리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 분야를 재점검하고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총력 대응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를 앞두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접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온라인 교육과 업무 매뉴얼도 제공했다. 시민들이 쉽게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 지역 언론,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해 소외 없는 민생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지역 내 가맹점에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사용처를 찾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누리집, 모바일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제휴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신청 방식이 적용된다. 김종훈 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TF 단장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사용에 불편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포천동,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성료 [금요저널]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동단체장협의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23개 포천동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5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변하범 포천동단체장협의회장은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근 포천동 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전달한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이번 행사는 포천동 모든 단체가 하나 돼 준비한 뜻깊은 행사”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동단체장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이의신청 접수’ [금요저널] 포천시가 오는 11월 29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31일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5,53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한 바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포천시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청 토지정보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방문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토지정보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과 주변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이의신청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의 부과 기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참가사 모집 [금요저널] 포천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2024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2024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가구, 섬유, 식품, 금속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초청 상담, 둘째 날에는 산업, 유통 대·중소기업 구매자 초청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구매 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촉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제조업 등록 중소기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기간에는 기업 홍보와 제품 전시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단의 수출 상담, 유통 입점 및 구매 방침 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 신청과 관련 정보 확인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서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가 기업과 구매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모든 시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상해사고 진단금 항목 추가 [금요저널] 포천시가 오는 2025년 10월 26일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포천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 포천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은 포천시민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및 생명·신체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일상 복귀를 돕는 재난 안전 보험이다. 올해에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감전으로 인한 상해, 사망, 후유장해 등 기존 27개 항목에서 새롭게 ‘상해사고 진단금’ 담보 항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민은 상해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10만원, 6주 이상 진단 시 15만원의 진단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장 금액도 확대됐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고 1,500만원까지, 4주 이상 치료 시 30만원부터 70만원까지, 6일 이상 입원 시 기존 20만원에서 추가로 10만원이 더해진 30만원을 지원한다. 보험은 포천시에 전입한 경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기간 중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으로 해지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법정 상속인이 청구하면 된다. 청구를 원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의 ‘분야별정보→재난관리→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든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보험을 지원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인문학 강연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의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동물극장 단짝’,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이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포천시청 대회의실 300석을 가득 채운 채, 이금희 아나운서를 영감으로 한 자작시로 강연자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간만이 소통을 통해 협력하며 살아남았다”며 ‘대화’ 와 ‘한 마디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말의 힘을 설명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입술이 아닌, 행복한 표정을 믿으라’는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이어 정서적 독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매일 지속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말’과 ‘대화’ 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 인문 아카데미가 포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포천을 인문 도시로 더욱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소통전문가 김창옥, 수의사 설채현, 강사 이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한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뇌과학자 정동선 박사의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챗GPT와 함께하는 혁신 정책 제안 워크숍 ‘악담’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혁신 정책 제안 워크숍 ‘악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악담’ 워크숍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40여명의 직원들은 일하는 방식 개선, 저출생·고령화, 청년·기업 등 7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혁신적으로 행정 업무를 추진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인공지능 도구의 지원을 받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며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정책을 발굴했다. 워크숍은 정책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파워포인트 발표, 심사, 포상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조별로 나뉘어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포천시의 각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가능한 정책을 발굴했다. 또한, 각 조에는 지도사가 배정돼 최종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에는 각 조가 작성한 정책 제안 파워포인트 발표가 이뤄졌다.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기획예산과장, 참가자 등이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한 정책 제안을 선정했다. 1등은 정주 여건 개선 분야의 ‘자연과 소통하는 키즈웨이’, 2등은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의 ‘더이음 업무 공유 시스템 활용’, 3등은 문화관광 분야의 ‘이동갈비 특성화를 통한 포천 먹거리 브랜딩 전략’ 이 선정됐다. 1등 ‘자연과 소통하는 키즈웨이’는 포천시에 공원형 공공 키즈카페를 조성해 영유아 보육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포천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문제 현상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정책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포천시의 발전에 실제 기여할 수 있도록 실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시행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에 예정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및 신규 통계 생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다.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와 통계청 콜센터를 통한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건축 연도가 5년 또는 10년 미만인 아파트는 현장 조사에서 제외한다. 조사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자료는 비식별화 전산처리를 거치고 일정 기간 후 파기하는 등 철저히 보호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가 더 나은 주거 환경 조성과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탑농산, 포천시 포천동에 300만원 상당 고춧가루 기부 [금요저널]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4일 포천동 소재 기업 ㈜정탑농산이 ‘2024년 포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맞아 포천동 단체장협의회에 300만원 상당 고춧가루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장광열 ㈜정탑농산 대표는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의 고춧가루로 담근 김치가 이웃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포천동장은 “㈜정탑농산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고춧가루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탑농산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고춧가루 제조업체다. 포천시민의 날에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4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가을의 정취 속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올해 새로 개통된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걷는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웅장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단풍이 물든 가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나 선착순 300명으로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개통된 Y형 출렁다리가 행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500만 반려인 사로잡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개소, 동반 가능 숙소 97개소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 의향 금액은 당일 여행 기준 29만 9,293원, 1박 숙박 여행 기준 42만 1,933원으로 비반려인 대비 당일 기준 약 3.7배, 숙박기준 2.2배 더 높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다.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 시는 △반려동물 프로그램 △편의시설 구축 △홍보 마케팅 등 1차 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지난해 기준 1,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포천아트밸리 등 포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비둘기낭 폭포도 출입할 수 있다. 도그지오투어링은 15kg 이하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하며 11월까지 총 20회차 운영된다. 반려견 친화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댕댕이 사과따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으며 사과 가판대 형식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열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했다. 11회차에 걸쳐 진행된 펫티켓 클래스는 포천일고등학교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 훈련 상담 및 산책 훈련,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제공해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펫티켓 수칙을 홍보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배변 패드, 장난감, 해충방지제, 반려동물 물티슈 등이 담긴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가 제공된다. 포천시에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캐릭터인 ‘니쥬’ 와 ‘로이’ 가 그려진 이 키트는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들에게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