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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동, 경로당 소통 간담회 개최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평택시 동삭동은 지난 11월 27일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단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경로당 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어르신 중심의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경로당 환경 개선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누며,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교류와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윤석환 경로당 협의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가는 경로당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권봉미 동삭동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 복지와 여가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전2동 자율방재단, ‘겨울철 재난 대비 조치 계획 수립 및 체험형 안전 교육’실시 (평택시 제공) [금요저널] 평택시 비전2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1월 28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대비 조치 계획 수립 및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대설, 화재 등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지원을 위한 조를 편성하고 임무를 숙지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들것과 심장 제세동기, 완강기 등 주요 안전 장비를 활용해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이태진 단장은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난 대비 조치 계획을 세우고 각종 안전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김은아 비전2동 동장은 “겨울철 재난 안전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해주시는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및 치매 파트너 교육 [금요저널] 평택시는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고령 사회에 대비해 지난 4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 및 치매 파트너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백석대학교 김수진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의 기본 이해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비전동의 한 어르신은 “나이대에 맞는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니 너무 의미있고 감사하다”며 “알려준 내용대로 열심히 건강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어르신께서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대학 탐방 운영 [금요저널] 평택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4일간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대학을 탐방해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경험하는 ‘청소년 대학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대학 탐방은 일별 80명, 총 320명의 평택지역 중·고등학생을 모집해 5일 서울대·연세대 투어를 시작으로 6일 고려대·연세대, 7일 서울대·고려대, 8일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로 진행되며 카이스트는 교수진의 특강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소년 대학 탐방’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년 카이스트 탐방으로 시작된 행사는 접수가 시작된 당일 모집인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선8기 반환점 도는 평택시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 완성하겠다” [금요저널] 평택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로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평택시는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 평택시는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또한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작업도 지속한다. 우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미래 첨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조성, 평택형 출산장려정책 추진이 이루어지고 ‘평택형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지원, 청년 대출이자 지원, 장애인 기본계획 수립,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운영 등이 이루어진다. 끝으로 △문화 분야는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시지회, ‘네잎클로버’ 창단 [금요저널]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에서는 지난 1일 평택시 무장애길 걷기 - 장애인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 창단식을 진행했다.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해진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장애인단체로 중증의 뇌병변장애인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지회 마라톤 동아리 ‘네잎클로버’는 활동을 위해 꾸준히 회원을 모집했으며 이날 김병찬, 이은주, 이창희, 방서연, 강경선, 이광휴, 정근호, 김문중, 태향숙 등 10여명의 창단 선수와 함께 100여명의 협회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창단 선수 중 2023년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4.4㎞를 완주한 이창희 양은 앞으로 더욱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올해는 창단 멤버들과 함께 10㎞에 도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라톤 동아리 창단식을 준비한 지회 관계자는 그동안 뇌병변장애인 마라톤 동아리라고 하니 어떤 의미인지 묻는 분들이 계셨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동안 지회는 신체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마라톤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야 하는 힘든 스포츠이자 또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생활체육으로 궁극적으로 지회가 추구하는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앞으로 신체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이동 단체협의회, ‘여름철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봉사 진행 [금요저널] 평택시 용이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용이동 여름철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용이동 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여름 김치를 함께 담그고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가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김윤이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 밥상이 조금이나마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고 백광현 용이동장은 “여름 김장을 위해 모인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53개도 함께 전달해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에도 도움을 드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유리병 정원 프로그램 추진 [금요저널]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고덕 분관에서는 지난 5일 평택고덕LH35단지 아파트 내 경로당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존엄사 마음 치유 원예 치료 ‘유리병 정원’ 수업을 시행했다. 2024년 고덕동 주민참여예산으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노인 특화사업인 존엄사 프로그램 5회기 중 네 번째 수업으로 강사를 초빙해 고사리, 레드스타, 이끼 등 식물과 현무암, 유석, 모래 등을 활용해 투명 볼 안에 나만의 휴식처 ‘숲’을 만들어 보는 유리병 정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초록색 식물을 모래와 돌 등 내가 원하는 대로 심으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나만의 휴식처를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테라리엄 수업이라는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유해 민간위원장은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에게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침에 일어나 반려 식물과 대화를 하며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통복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물품 나눔 실천 [금요저널] 평택시 통복동은 지난 5일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으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위원과 평안밀알복지재단 직원 등 2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3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갔으며 라면, 김 등의 선물 꾸러미와 담근 김치를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석주 통복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의재 통복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7회 평택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5일 평택 비앤비볼링장에서 제7회 평택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하며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시각 장애인 볼링선수 100여명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장애인볼링협회 허전욱 회장,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김형겸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식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장애인 볼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장애인볼링협회 허전욱 회장은 개회 선언 및 환영사를 통해 “매해 대회 개최에 힘써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부족함 없는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5일 교육지원청, 학교장, 지역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지난 2020년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 시설 구축 및 학교 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를 설치했으며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 운영위원회’는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및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의·자문 기구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2024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4 평택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과 연계한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온마을 체험버스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인성교육공연 △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2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난 5일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 포럼에서 대형화면에 비쳐진 이광영 남서울대학교 교수의 토론 모습을 시민, 건축설계사, 시행·시공사 등 참석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최근 평택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앞으로 평택 도시의 모습은 성곽처럼 꽉 막고 있는 아파트 경관이 아닌 새로운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과감히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회장·김종호)이 주관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 포럼이 개최됐고 대다수 참석자들이 이 같은 주장에 공감을 표시했다. 포럼에는 이기형 평택시의원, 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채민규 명지대 교수, 이광영 남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고 시민, 평택지역건축사회(회장·오병석) 회원, 시행·시공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정장선 시장은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를 거쳐 도시주택 등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며 “그래서 오늘 포럼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5일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 포럼에서 “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를 거쳐 도시주택 등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이어 한우식 시 주택과장은 ‘아파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란 주제발표에서 “이제는 아파트가 도시발전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김진형 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2020년도에 공동주택 경관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나 권고사항이다 보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를 제도적으로 안착시켜 시행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채민규 명지대 교수는 “수많은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내 도시 중 선제적으로 도시디자인을 고민하는 도시는 평택시가 유일하다. 새롭게 건축될 공동주택, 재건축 등에 대해 복합 도시디자인을 시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채 교수는 대안으로 ‘시가 건축물에 대한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만들어 사업 시행자에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이광영 남서울대 교수도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체적 3D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하는 등 입체적 지구단위계획이 도입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3차원 스케치 없이도 시뮬레이션 하는 기법들이 발전해 있는 만큼 이를 동원해 대안들을 미리 만들어 도시경관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기형 시의원은 “후대를 위해서라도 시를 아름답게 조성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집행부가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현실에 맞춰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시의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햇다. 한편 시와 시기자단은 이번 포럼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만큼 더 많은 의견을 모으기 위한 후속 포럼을 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