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의왕시 내손2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내손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는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추진 우선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민자치사업 우선순위 확정을 위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856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손2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은 △아나바다 붓꽃마을 장터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 △내손내발 동행 에코 트레킹 순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의왕시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손2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확정되며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왕송호수 녹조라떼 심각…한채훈 시의원, “의왕시 철저한 수질 관리 펼쳐야”

왕송호수 녹조라떼 심각…한채훈 시의원, “의왕시 철저한 수질 관리 펼쳐야” [금요저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7월 11일 오전 의왕시 왕송호수 녹조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물빛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악취가 퍼진 호수 일대를 살피며 “이 상황은 주민들이 이미 예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왕송호수 현장방문에서 “일시적인 녹조 발생이 아닌, 기후 위기 시대에 지역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며 왕송호수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의왕시청 환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왕송호수의 부유 쓰레기 수거와 처리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왕송호수의 수질 관리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 의원은, “5월 30일 단오 축제 때 왕송호수에 죽은 물고기와 우산 등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은 채 떠다니고 있다는 주민들의 다수 제보가 있었다”며 “기후 위기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뿐 아니라 지역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의왕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물환경보전법 제31조에 따라 수면 관리자인 의왕시장은 호소 내 쓰레기 수거와 운반·처리에 대한 법적 의무를 지닌다”며 “수질 오염 우려와 관리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수시 수거와 수질 관리를 위한 적정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의왕시가 시민과 함께 녹조 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의회차원의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의왕시의 소중한 생태 자산인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제대로 관리하고 지켜내어, 미래세대에 남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입법지원관으로 공직활동을 시작해 의왕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왕시 물순환 회복 기본 조례’ 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환경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