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녹조라떼 심각…한채훈 시의원, “의왕시 철저한 수질 관리 펼쳐야”

왕송호수 녹조라떼 심각…한채훈 시의원, “의왕시 철저한 수질 관리 펼쳐야” [금요저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7월 11일 오전 의왕시 왕송호수 녹조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물빛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악취가 퍼진 호수 일대를 살피며 “이 상황은 주민들이 이미 예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왕송호수 현장방문에서 “일시적인 녹조 발생이 아닌, 기후 위기 시대에 지역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며 왕송호수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의왕시청 환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왕송호수의 부유 쓰레기 수거와 처리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왕송호수의 수질 관리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한 의원은, “5월 30일 단오 축제 때 왕송호수에 죽은 물고기와 우산 등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은 채 떠다니고 있다는 주민들의 다수 제보가 있었다”며 “기후 위기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뿐 아니라 지역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의왕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물환경보전법 제31조에 따라 수면 관리자인 의왕시장은 호소 내 쓰레기 수거와 운반·처리에 대한 법적 의무를 지닌다”며 “수질 오염 우려와 관리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수시 수거와 수질 관리를 위한 적정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의원은 “의왕시가 시민과 함께 녹조 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의회차원의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의왕시의 소중한 생태 자산인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제대로 관리하고 지켜내어, 미래세대에 남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입법지원관으로 공직활동을 시작해 의왕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왕시 물순환 회복 기본 조례’ 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환경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주저하는 보행자들을 위해’ 진행

의왕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주저하는 보행자들을 위해’ 진행 [금요저널]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부곡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지난 7월 7일과 9일 부곡초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안심 보행 깃발 설치 및 캠페인 사업‘주저하는 보행자들을 위해’를 진행했다. 경기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 횡단 보도를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양측에 안심 보행 깃발 보관함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형광색의 시인성 높은 깃발은 운전자들에게 보행자를 인지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관내 자원봉사자와 부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틀간 아이들이 깃발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안심 보행 깃발’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서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안심 보행 깃발 설치는 단순한 안전용품 설치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의왕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안심 보행 깃발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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