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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 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시정연설을 통해 “시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우리시는 내년에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계속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이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세출 재구조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2025년 본예산 대비 1,856억원 증액한 3조 5,17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복지 예산 1,149억원 증가부문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복지 예산의 경우 2025년보다 1,149억원 늘린 1조 3,399억원을 편성했는데 생활 공감형 복지서비스사업과 다양한 노인 돌봄 인프라 사업,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교통과 물류 예산은 5,261억원을 책정했는데, 보개원삼로를 완성하는 등 지역의 병목구간을 신속히 개통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췄다.문화예술·관광·체육 예산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안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확대, 문화예술 도시 사업 추진 등에 주안점을 두어 5.1% 증가한 1,143억원을 편성했다.내년도 시정운영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시는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에 주력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제품 국산화와 조기 상용화를 돕고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반도체고등학교를 2027년 3월 개교한 뒤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주민과 이주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해 도로망 확충 등 기반시설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신설, ‘경강선’연장, ‘반도체선’신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강선 연장과 함께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그래서 둘 중 하나는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1기 팹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선 공공기여 사업에도 신경을 써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센터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국가산단 배후도시와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해 하이테크형 주거지를 확보하고 교육·문화·체육 등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미리부터 챙기겠다”며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에는 교통 허브, 호텔·컨벤션 시설 건립을 통한 MICE 산업 토대를 닦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보고 그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 출퇴근 편의성 올리는 일에도 주력이상일 시장은 기존 시가지의 철도망 연결과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 여건 조성도 강조했다.그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광교연장’이 승인될 수 있도록 계속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대규모 택지나 시경계 지역은 노선을 신설하고 배차시간 조정과 좌석예약제를 확대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겠다”며 “마평동과 모현읍 등 교통취약지역은 수요응답형 버스를 신규 운영하고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수지중앙공원 등 3개구에 대표공원 조성지역별 대표공원 조성과 맨발길 확충도 이어가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으로 27년 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기흥호수공원은 수변산책로 개설과 하상 정비를 통해 시민 여가활동공간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이동저수지는 둘레길 하상과 수변산책로를 정비하고 문화와 힐링이 어우러지는 처인구 대표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맨발길은 올해 연말까지 60곳이 되는데, 내년에도 필요한 공간을 확보해 계속 조성하겠다고 했다.품격 높은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지속해서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를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마케팅도 잘해서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문화의 날’정례화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립박물관 유물조사 등을 통해 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대건 신부 석상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이 가능하게 된 포은아트홀 외부광장엔 스마트 관광도시 거점사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미디어 외벽 조명과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이상일 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수영장과 체육관을 갖춘 생활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는데, 내년 초 용천초 학교복합시설이 준공되면 시가 수영장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는 것이다.23개월간 중단됐던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은 내년 12월 준공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청년 주거 점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고 LH, GH와 협력해 청년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키로 했다.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2026년 시행 추진이 시장은 복지 부문에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도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적극적 예우를 실현하고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노인 돌봄을 강화”하겠다며 “AI와 함께하는 영유아 놀이터 조성으로 단순 돌봄이 아닌 학습권까지 다각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민선7기 때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를 지금까지 17곳 지정했다”며 “내년에도 지정 확대를 통해 골목 상권의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시는 이에 더해 내년에 상권활성화센터를 출범해 소상공인과 상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역북지구, 구갈상점가, 수지구청 상권에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 시장은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해 “내년에 용인 한우숯불구이 축제를 처음 개최해 용인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 팜앤포레스트는 27년 반도체 생산에 맞춰 1단계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교통망 구축 등 큰 진전 이뤄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의 여러 곳 모습이 바뀌는 등 우리 용인특례시는 발전과 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말로 그간의 성과를 압축해 설명했다.단일도시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보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선 지난 2월 1기 팹을 착공해 27년 상반기에 1단계 클린룸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했다.플랫폼시티 사업은 지난 3월 1-2공구를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17만㎡ 규모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이곳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이 시장은 “올해 8월, 경강선 연장 대안 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갔다.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수도권, 그리고 청주 공항 등 충청권까지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 구축사업이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며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와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또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는 얼마 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고 남용인IC는 올 연말 개통된다”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도 지난해 말 국토부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8년 말이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했다.시는 이에 맞춰 지방도 318호선을 4차로로 확장해 임시 개통하고 내년에 6차로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교육 분야 예산 투자 경기도 1위이 시장은 “교육 분야 예산 투자는 경기도 1위이며 학교 앞 승하차 베이 설치 등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말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투자 노력을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취임 후 총 39회에 걸쳐 191개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고 91차례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이끌었다.국내외적으로 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이 시장은 “올해 안동·괴산·울릉·화순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스페인 세비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문화·체육·관광 부문도 업그레이드해 시의 위상과 품격을 높였다.이 시장은 “시 공식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인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29개 캐릭터가 함께 했다”며 “ 대학연극제는 올해 79개 대학팀이 참여해 대학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시는 용인FC 프로축구단의 창단을 선언하고 내년 K리그2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날아올라 올해 국제대회 7차례 우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이란 값진 성과를 일궈냈고 SERI PAK WITH 용인과 기흥국민체육센터도 개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좋은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체육 부문 성과를 설명했다.한편 시는 인구정책과 관련해 출산과 임신 지원은 물론이고 아동과 교육 정책, 청년 자립지원과 노인을 위한 정책 등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용인 모현초, 모현 음악회 및 행복 예술제 개최 [금요저널] 용인 모현초등학교는 11월 14일 모현초 하늘마루 체육관에서 ‘모현 음악회 및 행복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현 행복 예술제는 음악회와 함께 열렸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1부 모현 음악회에서는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틈틈이 갈고닦은 솜씨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부 행복 예술제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으며 참소리 자치회 임원들이 사회를 진행했고 무대 의상을 갖춘 학생들이 소고춤, 치어리딩, 깃발춤, 사물놀이, 부채춤,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격려와 환호를 얻었다. 이날 행복 예술제는 약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술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공연을 마치니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현초등학교 박선희 교장은“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 모현초등학교 학생과 오케스트라 단원 들이 자랑스럽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예술제를 준비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모현초등학교는 문화예술중점학교의 일환으로 음악회와 모현 오케스트라 운영,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살리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단법인 출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친환경 먹거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사단법인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파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상기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성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이를 위한 신도시도 건설되면 용인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학교도 들어서 인구가 수만명 늘어나게 된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연합회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뿐만아니라 친환경농산물도 특화된 도시로서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회원 농가들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큰 틀 아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친환경농업인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연합회 소속 95개 농가에서 감자, 양파,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56품종을 생산하는데 2014년부턴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공유회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은 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한 환경교육 시범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학교 내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교육과정과 환경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교육 전문가는 학교 내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환경 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생태학교 조성에 나선다. 올해는 능원초, 동백중, 흥덕중 3곳이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시범학교를 비롯해 관내 학교와 교사들에게 교사 환경교육 연수와 학교 구성원의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공유회에선 생태학교 육성을 통해 올 한해 학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로 공유하고 학교별로 진행한 환경교육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숙 흥덕중학교 교감은 흥덕중학교의 내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해서 학교 스스로 생태학교로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숙희 동백중학교 교사는 “환경 문제는 삶의 중심을 지구에 두는 의식의 전환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협력하고 연대해 극복 방법을 모색하면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는 저에서 생태학교 활동이 굉장이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다양한 활동으로 생태학교 육성에 적극 참여해 준 3곳 학교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환경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신갈천 교량 3곳에 도시환경디자인 적용 경관조명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하천 맞춤형 경관조명을 개발해 신갈천 교량 3곳 하부에 시범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두운 하천 교량 하부를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바꾼 것이다. 디자인 개발에는 강남대학교 유니버설아트디자인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경관조명은 150개 소하천이 있는 시의 특성을 고려해 하천 교량 하부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신갈천 일원에 갈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갈대를 형상화한 로컬 디자인을 적용했다. 구갈교 하부에는 영상이 재생되는 스마트 젝트를 설치, 갈대의 움직임을 미디어아트로 나타나도록 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갈 1교와 구갈 2교 하부에는 갈대를 형상화한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신갈천 일대 CCTV 지주 3곳에는 스마트 젝터를 설치해 긴급 신고 안내와 길 안내 영상이 재생되도록 했다. 시는 경관조명 외에도 스마트 젝터, 홀로그램 팬을 활용한 조명, 재난 안전 시설물 디자인도 개발했다. 안전 시설물 디자인은 내년부터 확대 적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감시나 신고 위주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 보다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쪽에 무게를 둬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행신호등을 설치한 곳은 수지초등학교 정문 앞,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사거리, E편한세상2차아파트 정문 앞이다. 이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 사이에 띠 형태의 LED를 설치해 눈높이가 낮은 어린이 등 보행자들의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보행 보조장치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들의 보행 신호등 인지를 높여 차와 보행자 간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안전 개선을 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총 6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량이 많은 대상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안전이 중요시되는 만큼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독서교실·방학특강’참여할 초등생 927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18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학특강·독서교실 참여자 927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다음 달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영덕·양지해밀·이동꿈틀·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성복·청덕 등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주제별로 여러 가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독서 토론을 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용인중앙도서관은 ‘가치있는 독서미술’, 포곡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겨울 마음 나누기’, 보라도서관은 사고력 STEAM 독서‘, 동백도서관은 ‘나만의 글씨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해요‘, 죽전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수학 보드게임‘, 흥덕도서관은 ’패널시어터 그림책 인형극, 성복도서관은 ‘자연으로 향하는 건축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들은 “겨울방학이 긴 만큼 1~2월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송년회’ 참석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기흥구 시엠프레에서 열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송년회에 참석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종삼 시인의 ‘어부’에는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라는 시귀가 있다. 이 자리에 계신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의 손길이 주저 앉고싶은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갖게 하는 기적을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임기 동안 장애인과 어르신, 나라의 미래인 학생,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에게 특별히 많은 응원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용인특례시는 기흥아너리더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지역 내 단체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지난해 기업과 봉사단체, 종교단체, 의료기관 등 총 20개 단체가 발족식을 열고 기흥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반찬지원, 주거환경개선, 로봇 재활지원 등 14개 프로그램을 통해 기흥구 내 3000여명의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가입 희망 단체 7곳을 추가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모현읍 오산천 산책로 약 3km 구간 완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능원리를 가로지르는 오산천의 용인특례시 구간에 약 3km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능원리 본동2교에서 오산2교까지 1구간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한 데 이어 이달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 매산교에서 일산리 경안천 합류부에 이르는 2구간 공사도 마무리한 것이다. 시는 물길만 있던 이곳에 친수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호안을 정비하고 준설작업을 하면서 강둑에 시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고 평탄하게 포장했다.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2구간 공사에는 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산책로 개설로 인도가 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모현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했고 벌써 많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산책로 조성을 손꼽아 기다렸던 주민들이 새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개인택시 차령연장 하세요” 미리 알림 서비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1580대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용 연한 만료 2개월 전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법인 택시와 달리 운수종사자가 스스로 차령을 관리해야 하는 개인택시의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거나 연장 시기를 놓쳐 손실을 입을 수 있기에 시가 도우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2명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가 차령 기한에 대한 단순 착오로 연장을 신청하지 않아 90일간 사업이 정지되거나 18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한 사례가 있었다. 개인택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정해진 기한 동안 운행할 수 있다. 2400cc 미만은 7년, 2400cc 이상은 9년, 전기자동차는 9년이다. 다만 기한 만료 전 2개월 이내에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정기검사 또는 임시검사를 통과한 경우 2년의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다. 기한 내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이나 차량 말소 등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시는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해 월 10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지원하고 택시쉼터의 기능을 개선하는 등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리증진에도 세심한 관리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인 사업자인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특성상 차령 만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차량 말소 후 다시 등록함으로써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어린이들 향한 특별한 ‘사랑의 인사’행복 메시지 전달 [금요저널] “시장님~용인시 음악나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지난 20일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 모인 어린이들의 함성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 시장은 “옆에 있는 친구들과 손잡고 열차타고 음악나라로 가요”라는 제안했고 옆 사람과 손을 맞잡은 아이들은 “출발”을 함께 외쳤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이 시장과 아이들은 함께 음악나라로 향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날 명지대학교 ‘명지아동연구소’는 용인 지역 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생 180명과 보육교직원 30명을 초청해 ‘명지대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클래식 연주와 아이들의 노래 무대가 마련된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행사를 알리는 기차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악기라고 생각한다”며 “여기 모인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악기를 가지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노래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클래식 곡 ‘사랑의 인사’ 반주에 맞춰 직접 개사한 노래를 아이들에게 들려줬고 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노래를 들려준 이 시장에게 ‘징글벨’을 함께 부르며 화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가 새가 된다면 여러분께 하늘을 주고 싶고 꽃이 된다면 향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여기 모인 우리들은 모두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사랑을 주고싶다”고 했다. 한편 명지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콘서트에 이어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배운 노래를 뽐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위한 큰 관문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돼 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자체 타당성 검토에서 비용대비편익이 1.1로 나온 결과를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고 도로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편익이 1.13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했다. 동용인IC 신설사업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와 주북리, 마평동 일원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정규IC를 오는 2028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IC 연결부가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와 이어지는 만큼 936억원의 사업비는 해당 물류단지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시는 IC가 신설되면 영동고속도로 연결도 원활해져 처인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도로공사 등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국토교통부의 연결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용인IC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4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시의 핵심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신설되면 시민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