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열린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있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기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2027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을 갖췄다.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넷제로 건축물’로 설계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이 곳에서는 △환경실천 시민견학 및 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전문가 양성과 활용 △학교·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One-Stop 환경교육 거점시설’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인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다른 3개 지역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을 받았고 지난 3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는 올해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됐다"며 "이로써 환경교육과 관련한 일들을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오늘 기공식을 갖는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2027년 개관하게 되면 용인은 환경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며 용인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한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에 대한 환경교육이 이곳에서 잘 이뤄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교육전문가들도 이곳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13일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통합개인전, 6단부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첫날인 11일 6단부에서 조진용 선수가, 통합개인전에서 김동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시 검도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5인조 단체전에서 강원도 인제군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6단부 조진용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으며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검도팀 조진용, 이진혁, 이환희, 김동연 선수는 17~18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이상일 시장은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서 시장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비롯해 문화, 예술, 교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설 명절 맞아 용인중앙시장 화재 예방 활동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중앙시장 의용소방대, 상인회 등과 합동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예방 차원에서 점검한 것이다. 이날 3개 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중앙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전기 설비와 전열 기구 등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미비한 시설물은 사전에 보완하거나 보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상인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시 대피요령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도 알려줬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연말까지 밤 7시 이후 상가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상가 지역에 한해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가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시간을 원상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상인들이 영업활동에 지장이 크다며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에 따라 상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도 고려해 상가 지역에 한해 밤 7시 이후 단속 유예를 결정했다. 그러나 주거지역 등 상가가 아닌 지역에서는 밤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업소나 소규모 개인사업장이 많은 상가 지역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을 집중 분석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을 정한 뒤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밤 7시 이후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나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 주민들의 신고로 인해 단속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필요시 견인 조치를 하게 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단속하지 않는 조치는 과거와 다름없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상가지역에 한해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줄이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분들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고 시도 이들 상가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계농업인·여성농업인 임원진과 간담회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후계농업인과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 임원진 10명과 시의 농업 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두 단체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오지석 한국후계농업경인인 용인시연합회장과 허인순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으니 꼭 필요한 곳에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는 것에 발맞춰 농촌 지역 또한 고품질 먹거리 생산과 공급에 더욱 주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기흥·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인식이 강했던 처인구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며 획기적인 모습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농촌 지역도 큰 변화를 맞을텐데 시 농업도 4차 산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난임 부부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지원 횟수 최대 25회까지 확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한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 횟수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했던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난임 부부들은 체외수정 시술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포함해 최대 25회에 걸쳐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 등으로 난임 시술이 중단됐을 경우에도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총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대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시술을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술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부터 소득, 거주지 제한 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 내 지자체 최초로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을 시행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년 주거보호 위한 건축물대장 상담 서비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의 주거 안전과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건축물대장 확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상담을 통해 임대 수요가 많은 관내 대학교 인근 다가구주택 거주 예정자인 청년을 대상으로 건축물대장 열람 방법, 건축물 현황과 소유자 현황 확인 방법, 무단 세대수 증설 또는 무단 용도변경 사례 등 임대차 계약 전 필수 확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내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고 방문이나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용인시청 직원이 직접 나선다. 시 관계자는 “무단으로 세대 분리된 원룸 등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금융 지원 등 임차인을 위한 각종 제도 이용이 어려워, 계약 전 미리 건축물 현황과 소유자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축구센터, 2024년 교육생 입소식 및 출정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2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년도 신입 교육생 입소식’과 전국대회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입소한 용인시축구센터 24기 합격자는 U18에 24명, U15에 22명으로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공개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신규 교육생들은 축구선수로서의 기량과 발전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는 16개 항목의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 가운데에는 연령별 대표선수를 비롯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입단했다. 이날 열린 입소식에는 용인시축구협회 이한규 회장과 덕영고 이상명 교장,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안병석 원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인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와 강원FC 이승원·신민하 선수는 영상 인사를 통해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입소생을 대표해 선서한 용인시축구센터U18 장현준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을 따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선배들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입소식에 이어 열린 ‘2024년도 전국대회 출정식’에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에 충실히 훈련에 임했다”며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용인시축구센터가 최고의 기관인 것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특례시가 자본금을 출연한 축구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난 2001년 창단 후 국가대표 13명과 프로선수 135명을 배출한 축구클럽이다. 네덜란드 ‘아약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헤타페’, 잉글랜드 ‘볼튼’, 일본 ‘빗셀 고베’ 구단과 선수 육성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경강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건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강선을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안을 찾았고 지난 1월 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내기로 했다.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가는 이 노선은 37.97km의 일반철도로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지나는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을 띠고 있다. 총 사업비가 2조 3154억원 투입될 걸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용인특례시와 광주시가 공동 조사한 용역에서 비용대비편익이 0.92로 나와 타당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배후도시인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공공택지지구가 조성되면 직간접적으로 160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경강선 연장 노선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광주역세권 활성화 및 복합용지개발사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국가 정책으로 진행되는 광역철도 GTX A~F의 수도권 동남부권 철도망을 보완하는 효과도 크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입장이다. 경강선 연장선은 용인 남사지역에서 수도권내륙선과 연계할 수 있고 경기광주역에선 수서·광주선을, 성남역에서 GTX A 노선 이용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강선 판교역으로 가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월곶·판교선을 통해 인천까지도 갈 수 있게 돼 수서~광주~용인~안성~청주간 수도권 동남부 철도벨트 구축도 가능하다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의 건의서는 경기도를 통해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접수될 예정이며 시는 이와 별도로 광주시와의 공동건의문 원본을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국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국가산업단지 형태로 조성되고 국가산단 옆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까지 만들어지게 되는 만큼, 국가산단에서 일할 인재들과 처인구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진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드시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 철도 사업 계획을 5년 주기로 발표한다. 오는 2026년 발표 계획이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1년여 앞당긴 2025년 4월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직후부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1년 정도 앞당기자고 했고 같은 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연이은 온정의 손길, 사랑의 온도계는 154℃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대표 이웃나눔 행사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6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목표 모금액은 총 12억원. 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에는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은 18억 4383만 6000원이 모이면서 온도계는 154℃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렸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온도계는 목표 모금액을 1% 달성할 때 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용인시민들의 온정은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모금된 성금은 14억 2880여만원으로 지난해 13억 2310여만원 보다 약 1억원이 많았다. 쌀과 식료품, 생필품 등 4억 1500여 만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 지난 2일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총 931건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 이는 지난해 901건에 비해 30건 늘어난 수치다. 기부 참여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과 사회·종교단체의 참여는 538곳에서 528곳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기관은 89곳에서 100곳으로 늘었다. 빈자리를 채운 것은 개인 기부자였다. 지난 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한 개인 기부자는 274명. 올해는 303명으로 크게 늘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계를 한 껏 끌어 올렸다. 기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품은 개인 기부자들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10만원을 기탁한 A씨는 기흥구 기흥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다. 매번 도움을 받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는 A씨는 손자에게 받은 용돈을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중한 성금에 온기를 담아 전달했다. 매년 소리 없는 선행을 실천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B씨는 매년 12월 쌀을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해왔고 지난해 12월에도 10㎏ 쌀 9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와 함께 청소·방역업체 ‘평안관리’ 송은숙 대표는 지난해 수지구 풍덕천2동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해충 방역과 청소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기억하고 부모님을 위해 마련했던 보행 보조기 1대와 휠체어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용인특례시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기관, 단체와 개인의 참여가 사랑의 온도계를 154℃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나눔 운동에 큰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체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취약계층 구직자 찾아가는‘일자리 이음’서비스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취약계층의 구직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이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간이나 거리의 제약으로 일자리센터나 여성새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교육 시설 등에 나가 취업 정보를 안내하고 1:1 맞춤 상담도 제공하는 것이다. 취업을 알선한 후에는 사후관리도 해준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10개 시설을 매달 1곳 이상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시설은 요양 보호사, 사무자동화 등의 직업 훈련 교육시설과 장애인 복지관, 모성의 집 등 취업 취약계층 복지시설이다. 여성새일센터도 여성 구직자를 위해 이달부터 다수 시민이 모이는 곳을 방문해 1:1 상담 등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교육이나 취업 알선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시작한다. 센터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용인시가족센터, 관내 공동주택,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을 매월 1회 이상, 연간 10회 방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취업 상담으로 구직 희망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홀몸 어르신 댁 잔고장 고쳐드려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어르신 가구의 잔고장 수리나 교체 등의 서비스로 일상의 작은 불편부터 세밀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 사업을 2월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취약계층을 근로자로 둔 자활기업과 복지기관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담당해, 이웃을 돕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일부터 지역 내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홀몸 노인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사업을 시작한다. 홀몸 어르신 댁의 형광등이나 수전, 방충망,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작업자가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70세 이상의 1인 가구다. 다만 고시원과 비닐하우스 등 주택 외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임대 주택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지원 신청은 처인노인복지관·031-324-9303~5), 기흥노인복지관, 수지노인복지관·031-270-0000)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에게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살피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하면 각 구 노인복지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했다. 어려움에 부닥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제보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제보를 받은 노인복지관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소모품의 고장 여부를 확인한 후 생활소모품의 수리와 교체를 담당하는 자활기업에 출장을 요청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자활기업인 ‘한우리건축’과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 서비스를 하면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위기에 처한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안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복지서비스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홀몸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수리’는 최대 10만원 범위 내에서 약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고 수요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홀몸노인 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는 작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이라며 “어르신의 생활 물품을 고쳐드리며 자활기업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