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오산시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결제·불법환전, 가맹점의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다양한 부정 유통 행위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오산시는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법령에 따라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부정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한 지역화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신장1동, 제 53회 어버이날 맞이 ‘효잔치’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 신장1동 8개 단체연합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단체회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향토가수 정은의 축하공연 △장구와 민요, 한국무용 △난타공연 등 흥겨운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정성껏 마련된 점심식사를 나누며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의 특별순서로 101세 남자 어르신과 97세 여자 어르신에게 장수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에는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예우하며 참석한 모든 이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신장1동 8개 단체 주관으로 관내에 소재한 주향한교회와 선불사에서 각각 기념 타올과 떡을 후원해 지역공동체의 정성과 실천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요즘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들도 보고 노래도 듣고 밥까지 같이 먹으니 정말 명절같이 신이 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장1동 단체연합 관계자는 “오늘 효잔치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 소중한 자리에 후원으로 봉사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4회 오산시민의 날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행사를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매도시 영동군·순천시 대표단과 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감 넘치는 육군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부문 윤한섭씨, 경제안전부문 문승숙씨, 사회복지부문 이광수씨, 문화체육부문 임명재씨 4명이 영예로운 시민대상 수상을 했다. 민선 8기를 맞이해 처음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에 미래도시 오산의 눈부신 발전을 향한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했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사회 전문 MC 김경민의 유쾌한 사회로 시민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굴리기, 피구,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화합을 다졌다. 폐회식에는 ‘내가 오산시 가수다’노래자랑을 개최해 오산시 최고의 가수를 뽑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제34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축제로 개최되어 그동안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이번 경축행사를 통해 보여줬던 오산시민의 결속력으로 미래도시 오산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권재 오산시장, 세마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가 19일 엘오티베큠에서 세마산업단지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엘오티베큠, 필옵틱스 외 2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 생산품 제조 현장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는 세마산업단지 공간 협소로 인한 차량 주차 문제 기업 인력 채용 시 세마산업단지 적극 홍보를 통한 우수인력 채용 버스정류장 신설 등 교통편의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마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반도체,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중점적인 사업을 경영하는 회사들로 기업이 불편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에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시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겠으며 기업 규제 해소 및 지원 등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영 자금출연, 관내 대학과 연계한 창업보육센터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무한돌봄센터,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주민복지 수요 충족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 신장동 금암마을 휴먼시아 3단지에서‘희망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오산역, 오색시장, 삼미 16단지 등에서 복지상담, 법률상담, 건강상담, 노인상담 등 5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장방문은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직접 알아보기 어려운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 상담가들의 친절한 안내와 시민들의 심리를 알아주듯 현장에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우리시는 계속해서 지역 곳곳을 찾아 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 을 19회 운영하며 관내 아파트 단지, 복지관, 오산역 환승센터, 오색시장 등을 순회하면서 총 1,5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오산시 희망동 행정복지센터는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포상금 4천만원과 시예산 2천만원으로 차량을 구입, 내부를 상담실로 개조해 오산시 전역을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스마트 행정복지센터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와 진도군 자매결연 체결 [금요저널] 오산시와 전라남도 진도군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등 오산시대표단과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등 진도군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양 도시는 구체적 논의를 통해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예술·경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 추진 지역 축제 및 행사 등의 적극 참가를 통한 상호 간의 이해와 교류 증진 양 도시의 발전 및 공동 이익을 향상시키는 환경 조성 등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다각적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대한민국 대표 민속문화예술특구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도시로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다방면적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협력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진도군에서는 오산시에 진도개 2쌍을 기증했다. 17일 오전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그리고 양 지역 의원 등 2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반도 서남단의 보배와 같은 지역, 유구한 역사의 고장이자 명품 관광도시인 진도군과 오산시가 교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상호 적극적으로 방문하면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민과 함께한 KBS열린음악회 빗속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6일 아름다운 선율과 열기로 가득 찬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1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빗줄기 속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오후 7시 반부터 10시까지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은 공연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즐겼다.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이찬원을 비롯해 한국 펑크락 대표밴드 크라잉넛, 녹화 당일 KBS 뮤직뱅크 1위 보이그룹 원어스, 슈퍼스타 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 등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오산시민 모두가 즐긴 음악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음악회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지만 길게 이어진 행렬은 줄지 않았다. 시민들은 질서 정연하게 관람하며 1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쳐 오산시민의 수준 높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날 ‘KBS 열린음악회’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KBS 1TV로 방송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 승격 3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치를 결정해주신 KBS 관계자와 폭우 속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음악회가 시민들이 고품격 음악회를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국에 오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초평동,‘마음돌봄·함께돌아봄’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 초평동이 지난 16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명과 함께 ‘마음돌봄·함께돌아봄’사업 운영 점검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상자 가구의 특성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일촌 결연자들의 활동 애로사항과 개선사항들을 점검했다. 특히 2차 정서 매개물 지원을 위한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행사 기획 논의를 같이 진행하는 등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음돌봄·함께돌아봄’사업은 정서적 소통 부족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오산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초평동에서는 지난 7월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1:1 일촌 맺기를 통해 정기적인 건강 및 안부 확인, 말벗 지원 등 감성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회의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자 통장인 임순옥 씨는 “최근 외로움·우울감으로 고독사하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활동 시 발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초평동 취약계층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어서오산 휴센터, 가을 정취 담은 프로그램 풍성 [금요저널] 오산시가 외삼미동 드라마세트장 방문객들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어서오산 휴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토요체험프로그램, 휴공방, 별빛 피크닉 등이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토요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년 인기 강좌인 모빌, 유리공예와 함께 올해 진행되었던 머그컵, 천연염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수강정원을 확대해 기존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주말에만 신규로 운영되는 ‘휴공방’은 자개 조각을 활용해 열쇠고리등 생활소품 제작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제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9월 및 10월의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별빛 피크닉’은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어서오산 휴센터와 드라마세트장의 야외 공간에서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의 소리와 가을 정취 느끼는 실내·외 체험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드라마세트장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서오산 휴센터 및 드라마세트장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관광 활동 조성을 위해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산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남촌동, 동궁찜닭 착한가게 16호점 지정 [금요저널] 오산시 남촌동이 지난 15일 궐동에 소재한 동궁찜닭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해 착한날개 16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남촌동에 따르면 동궁찜닭은 오산시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4월부터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가구에 매월 찜닭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최한준 대표와 배우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복지사각 발굴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동궁찜닭 오산궐동점 최한준 대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돕고 싶었고 맛있는 찜닭을 먹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연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장님이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4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 유공자 20명 표창 [금요저널] 오산시가 지난 15일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분야별 도정 및 시정을 빛낸 시민 20명에게 경기도민상과 오산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맞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동시에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민상 8개 분야와 오산시장상 12개 분야에 대해 도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시민을 분야별 추천을 통해 발굴했다.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오산시장상은 시정발전 분야 이시영 씨, 법질서 확립 분야 이영종 씨, 농촌발전 분야 엄혜순 씨, 사회복지 분야 전윤일 씨, 지역경제 분야 최순규 씨, 보건위생 분야 김희섭 씨, 환경보전 분야 김학민 씨, 문화예술 분야 이화정 씨,체육진흥 분야 이상용 씨, 재난대비 분야 신신욱 씨, 치안행정 분야 조성민 씨, 소방행정 분야 김범준 씨가 수상했다. 경기도민상에는 법질서 확립 분야 김옥희 씨, 농어촌발전 분야 고운철 씨, 사회복지 분야 김광근 씨, 지역경제 분야 황태경 씨, 환경보전 분야 민철화 씨, 문화예술 분야 이동식 씨, 체육진흥 분야 이동귀 씨, 통일안보 분야 김현준 씨가 수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민의 날은 우리 시의 전 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며 “그동안 애향심과 선행심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시민들을 위해 긍정의 마음으로 시의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독산성·세마대지 시굴조사 현장 설명회. 오는 21일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시굴조사 현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고고학 조사를 통해 땅속에 잠들어 있던 독산성 내부의 시설물과 그곳에서 나온 유물을 살펴보고 고고학자가 직접 조사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구역은 유적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세마대 주변 지역이다. 과거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장대지, 봉수터, 내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세마대가 위치한 산 정상부 대지에서 발견된 석축시설이 공개된다. 석축시설은 등산로 주변의 급경사면에 간헐적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에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를 진행하는 중부고고학연구소의 안성현 책임조사원은 “정상부 대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덧대어 보강한 축대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 하단에서 통일신라의 문화층도 발견했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과 구조, 발견 모습은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대한 시굴조사 및 6차례의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하에서 삼국시대에 돌로 쌓은 석축 성벽을 확인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남문 안쪽에서는 돌로 축대를 여러 단 만든 후 관청건물과 집터, 연못 등이 배치된 조선시대의 대규모 병영터가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발굴조사를 통해 독산성이 처음 축조된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산의 주요 관광지인 독산성의 올바른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훌륭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이어“오산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설명회와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