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3개 행정동의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의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의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 3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의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박달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밝다’에서 파생되어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서 파생되어 ‘높은 산’을 의미한다는 설 등 다양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호현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달1동은 지난해 12월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12%인 816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91.6%인 748세대가 박달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의 경우 지난해 6월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양 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대선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행정동 명칭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감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31개 동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동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다. 각 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직접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의 전후로 열리는 경로잔치는 30일 갈산동을 시작으로 5월 2일에 안양1동 등 6개 동, 5월 7일 비산2동 등 4개 동, 5월 8일 안양6동 등 19개 동, 5월 9일 인덕원동 등 2개 동, 5월 10일 안양2동 등에서 이어진다. 참여 인원이 많은 부림동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고령자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각 동에서는 응급의료물품 구비, 안전요원 배치, 위생관리 철저 등 어르신의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돌봄을 돌보다…최대호 안양시장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민선 8기 2주년 및 요양보호사의 날 7월 1일을 기념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서 관련 업무를 체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붉은색 요양보호사 유니폼을 입고 안양시만안노인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개선과 심신 안정을 위한 안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주 앉은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 최 시장은 손과 팔을 안마하면서 “어르신 시원하신가요”고 말하며 “오늘 마사지 받으시고 여름철 무더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진 점심시간에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배식했으며 이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내에는 이 센터를 포함한 주야간·단기보호센터 39개, 노인의료복지시설 41개, 재가장기요양기관 180개 등 26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7,411명에 달한다. 최 시장은 “오늘 체험은 수많은 요양보호사 업무의 일부지만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노인복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요양보호사교육원, 재가방문요양센터,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노인돌봄노동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이달 4일 열어 요양보호사 처우, 사회적 인식 문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달 29~31일에는 돌봄노동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노동권익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24년 5월 말 기준 안양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9만2,833명으로 전체 인구 54만6,161명의 17%이며 올해 안양의 노인복지에 투입되는 예산은 485억원 규모다. 오는 2026년경 안양에 150병상 규모의 첫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생긴다. 호계2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에 사업비 총 259억원을 투입해 치매 어르신이 마음껏 생활할 수 있는 치매전담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입소자가 자택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지난 3월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산3동에 건립 중인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기부채납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층에 연면적 4,15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사무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 시설이 조성돼 비산·관양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연간 16만원 한도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문화·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버스비를 지원받은 70세 이상은 총 3만567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억4,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어르신 5만4,859명 2024년 1월 1일 기준의 절반 이상이 이 제도를 이용한 셈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장애인 72명에게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 이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처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으로 안양시 소재 34개소를 비롯해 전국 2,900개소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와 사용 방법은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만 중증장애 등의 이유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평생학습원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이용자는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2월 초까지 사용하면 된다. 잔액 발생 시 내년으로 이월은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33세대 모집 [금요저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비산초교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취업 및 창업·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 1월 덕현지구 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에 이어 비산초교주변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날 시 홈페이지 및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르면, 평촌엘프라우드에 공급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133세대로 전 세대 모두 전용면적 59㎡ 규모다. 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으며 라운지 카페·체육시설·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특히 시는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공급 대상에 ‘다자녀 가구’를 신설해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과 함께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임대주택은 청년층에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후 우선공급 대상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에 7월 15일 10시부터 7월 1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의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11월 말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자녀가구 계층을 신설해 우선공급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생활폐기물 적환장 근로자와 안전작업실천 다짐 결의대회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 만안구 박달동의 생활폐기물 적환장에서 근로자 50여명과 함께 안전작업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한 이번 결의대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을 위해 적환장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호구 반드시 착용 △적환장 내 제한속도 준수 △기계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 금지 △기계장비 정비, 청소 작업 시 전원 차단 및 조작금지 표지판 부착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규칙 5가지를 공표했다. 아울러 관련 현수막을 적환장에 게시해 상시 근로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또 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빙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사고사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결의대회가 안전불감증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보건소와 지역 유관기관 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및 감염병 유행상황의 신속한 공유를 위한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체계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보건소 민원이 폭증해 유선 연결이 어려웠던 점 등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이 있어, 추후 발생하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법정 감염병에 관해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유시스템 이용 대상은 안양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의사회, 지역 의료기관이다. 보건소는 지난 5월 대상 기관에 공유시스템 안내서 및 가입신청서를 배포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60개 기관이 접속 가능한 보안 상태로 구축을 완료했다. 추가 가입은 시스템 초기 운영 후 차후 논의할 예정이다. 공유시스템에서는 △신종·해외유입 및 법정 감염병 발생 상황 알림 및 정보 공유 △UMS로 감염병 정보 게시글 실시간 수신 △Q&A 게시판 통한 감염병 신고 이송 등 문의 및 댓글 작성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유선을 통한 방식보다 문서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 공유 및 기관 간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민·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감염병 대응 온라인 공유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 신속 대응 및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조약돌,‘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가져 [금요저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과 희망조약돌은 2024년 좋은이웃들사업 일환으로‘독거노인 여름대비 물품 지원’기부 전달식을 26일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사업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중점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안양시의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더불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22년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 및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핵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바 있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사업과 연계해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앞장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20가구에 선풍기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도준우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하며 더불어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농협에서 열린 ‘2024년 안양농협 제33기 주부대학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녕길)은 27일 안양농협에서 ‘2024년 안양농협 제33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안양농협 주부대학은 안양시 거주 여성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의 권익 신장에 이바지해 온 대표적 지역 여성 강좌다. 수료생들은 수료와 동시에 고향주부모임 회원 자격이 부여돼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게 된다. 안양농협 고향주부모임은 현재 33기까지 약 4천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사회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자리잡았다. 이날 주부대학 수료식에는 김녕길 조합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상하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장, 주부대학 회장단을 비롯한 제33기 수료생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33기 주부대학에서는 건강, 리더십, 심리학, 사회 등 각계 저명인사들의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전달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19~20일에는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관내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김녕길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주부대학 수료라는 영광을 얻게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안양농협과 농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성시의회 원구성, 상반기 이어 국힘 또 독점 [금요저널] 안성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독점했다.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소수당에게 부의장직을 배분하던 관례를 깨고 하반기에도 국민의힘 정천식 의원을 부의장으로 앉혔다. 부의장 선출은 2차에 걸친 투표에도 과반을 넘지 못해 3차 투표까지 갔다. 최종 투표에서는 다수표를 받은 의원을 선출하는 것으로 4표를 받은 정천식 의원이 당선됐으나 “상처뿐인 영광”을 안게 됐다는 평을 듣게 됐다. 의장에는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안정열 의장이 선출됐다. 그러나 안정열 의장 선출 또한 1차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2차 투표까지 가는 풍경을 연출했다. 출석의원 8명 중 과반수인 5표를 받아야 선출이 가능하나 투표 결과 안정열 4표, 기권 3표, 무효 1표가 나왔던 것. 부의장 선출과 마찬가지로 의장 선출에서도 국민의힘 내에서 이탈표가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 5표를 받아 안정열 의장은 다시 의장직을 고수하게 됐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 주저앉아 회의가 진행되는 내내 목소리 높여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이들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반쪽짜리 의회를 만들고 있는 국민의힘을 비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6월 중 끊임없이 협의를 요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개개인을 만나 읍소도 했으나, 국민의힘은 당일 본회의 4시간 전에 부의장직을 주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에 민주당은 부의장직 협의를 할 시간을 위해 부의장 선출만 미뤄 달라고 요청했으나 그것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이들은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시의회가 다수당의 횡포로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소통과 협치가 없는 안성시의회가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시의회 운영에 항의하며 14일간 단식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협치를 위해 국힘 의원들과 인간적 신뢰를 쌓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물거품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앞서 상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던 의원이 보조금 횡령으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국힘은 이에 대한 사과나 일말의 반성도 없이 또다시 원구성 독식이라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하반기 원구성 독점에 대한 규탄과 항의를 2년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의장에 당선된 정천식 의원이 당선사례를 하는 동안 민주당 시의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디지털특별자치시를 선포한 안양시가 지난 2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상용화 선도와 연구개발·기술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한지형 a2z 대표와 임직원, 안양시 관계부서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와 a2z는 △자율주행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실증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 및 상용화 확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관련 데이터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2019년 자율주행차 운행 선도도시 준비를 시작해 2020년 '경기 First 정책공모'를 통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4월부터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하고 있다. 안양시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7년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a2z는 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 전체 프로세스의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차량 양산에 이르기까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선도기업이다. 특히 안양시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2023년 3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 13위를 기록했고 2024년 3월 자율주행 누적 실증거리 40만km 이상을 달성했으며 시범운행 중인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제작한 기업이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가 자율주행 기반 미래교통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고형광 포인트로 소방시설 주변 시인성 개선 조치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중 대형화재취약구간 등 48개소에 고휘도 형광재질 포인트존마크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시설 인근 5m 이내는 화재 발생 시 빠른 진압을 위해 반드시 비워두어야 하는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구는 관내 소방시설 39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후 주정차금지 노면표시 훼손 지역 48개소를 대상으로 재도색과 함께 고휘도 형광재질 포인트존마크를 새롭게 부착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소방시설 인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주변도로 연석 양방향 5m를 적색으로 도색하고 연석이 없는 경우에는 노면에 적색 도색을 해 소화시설 주변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에 대해서는 승합차의 경우 9만원, 승용차의 경우 8만원으로 일반 불법주정차보다 2배 높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개선 조치로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및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 활동 공간 확보와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을 통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는 화재진압 시 골든타임을 놓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절대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 곳임을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포인트존마크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