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3개 행정동의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의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의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 3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의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박달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밝다’에서 파생되어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서 파생되어 ‘높은 산’을 의미한다는 설 등 다양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호현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달1동은 지난해 12월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12%인 816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91.6%인 748세대가 박달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의 경우 지난해 6월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양 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대선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행정동 명칭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감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31개 동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동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다. 각 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직접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의 전후로 열리는 경로잔치는 30일 갈산동을 시작으로 5월 2일에 안양1동 등 6개 동, 5월 7일 비산2동 등 4개 동, 5월 8일 안양6동 등 19개 동, 5월 9일 인덕원동 등 2개 동, 5월 10일 안양2동 등에서 이어진다. 참여 인원이 많은 부림동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고령자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각 동에서는 응급의료물품 구비, 안전요원 배치, 위생관리 철저 등 어르신의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오물풍선 추가위협 대책 등 논의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올해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육군 제2506부대 3대대장, 만안경찰서장, 안양소방서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충무훈련 결과, 기관 간 비상상황 공유를 위한 화상회의 계획, 통합방위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2023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는 안양시의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 GPS 전파교란 등 위협과 관련해 상황별 조치와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비상시 위기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청년 식문화 개선 교육 ‘싱그러운 실천, 밥에 피다’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청년 대상 식문화 개선 교육 프로그램 ‘싱그러운 실천, 밥에 피다’를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안양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중기·장기 구직 단념 청년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첫 회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8일 한 차례 더 운영한다. 센터는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건강한 식생활로의 자립을 돕고자 청년들이 먹거리를 선택, 조리,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마련했다. 3교시로 진행되는 교육은 △1교시 나의 식탁 돌아보기 △2교시 지속가능한 식탁 알아가기 △3교시 즉흥 채소 클럽로 구성됐다. 특히 ESG 실천 및 환경·배려·건강을 주제로 먹거리 생산, 소비, 폐기까지의 먹거리 순환 체계와 환경의 연관성,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소통 교육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 후 청년들은 ‘달라진 먹거리에 대한 가치관을 널리 전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직접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환경을 배려한 지속가능한 식단에 대한 교육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됐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안양형 시민참여 식생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2024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오는 7월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한 관내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06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148개사를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표자 차량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시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벤처기업 가운데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안양시 기업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안양에서 더욱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비산·포일통합정수장 조감도.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추진 중인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과 청계 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문화재 발견과 시공사 부도 등으로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안양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노후한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 시설을 개량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현 비산정수장을 철거하고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도·시비 등 총 2천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2년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었다. 시는 통합정수장을 건립하기 위해 42년 된 비산정수장 가동을 중단한 뒤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애초 2027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장 차량이 통행하는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1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열어 주민과 협의해 착공을 재개했다. 지난 3월 정수장 진입도로의 수목을 제거하는 등 공사가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됨에 따라 또다시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현장에서 석곽묘와 주거지, 움집터 등이 발견돼서다. 시는 문화재학술자문회의를 열고 한 달가량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여기에 투입된 예산만 1억5천여만원이다. 또 시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청계통합정수장 사업은 공사비 298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시공사 두 곳 중 한 곳이 6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회생 신청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회생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10일 공사 추진 재개를 위한 대안으로 해당 시공사를 제외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변호사 자문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비산정수장 철거작업은 문화재 기록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판단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도로 확보가 가능하며 이르면 6월 말 공사를 추진할 수 있다”며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정도 늦어지지만 계획대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계통합정수장은 법인회생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따라 자금집행 등의 문제를 해결해 공동도급사와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어르신 1인 인형극 공연·동화구연 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만안구청 강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 양성과정’ 및‘어르신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은 올해 9회째로 동화구연 기초이론과 손 유희, 그림책 화술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인 1인 인형극 공연 지도사 양성·심화과정은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에 더 나아가 종합적인 인형극 공연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두 개 과정은 만안구 특수시책으로 각 20명씩 참여하고 무료이다. 이들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각각 총 20회의 수업이 진행되고 수강생이 80퍼센트 이상의 출석으로 수료증을 받으면 동화구연 지도사 2급 및 인형극 공연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시험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 동화구연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에는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읽어주기’ 안양시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즐겁게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시길 바라며 100세 시대에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문화예술재단, 전설적 명곡과 함께하는 뮤지컬 ‘가요톱텐’ 선보여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80·90년대 음악과 감동적인 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가요톱텐’을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공연한다. ‘가요톱텐’은 KBS 2TV에서 방영했던 음악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던 추억 속 인기가요를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문세의 ‘옛사랑’을 비롯해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을 1980~90년대로 안내한다.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이 ‘즐겁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노래하며 청년들의 꿈과 열정,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추억 여행을 돕는 소품과 배경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이돌 그룹 카라의 박규리, 개그맨 홍순목, 대학로 연기파 배우 이영호 등이 출연해 라이브밴드의 음악에 맞춰 생동감 가득한 무대와 연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2매 구매 시 20%,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 받을 수 있는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관내 건축공사장 19곳 안전 점검 완료…우기 선제적 대비 [금요저널] 안양시가 우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장 19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및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 중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우기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오후 4시 30분경 안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 방문해 건축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 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백미 100포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양시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으로부터 이웃돕기 백미 10㎏ 100포를 기탁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의 방희정 경기2방장 및 회원 등 7명이 오전 11시 안양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임원 등 11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희정 위드히어로 경기2방 방장은 “이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희망찬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기부 의미를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학부모 교육기부단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도 안양시 귀인초등학교이다.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 10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귀인초 2학년 200 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회차 우쿨렐레를 지도했다. 개별지도가 필요한 현악기 지도는 한 사람의 교사로는 역부족일 때가 많다. 우쿨렐레 학부모 교육기부단은 한 학급당 주강사 1명, 보조강사 4명으로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우쿨렐레 수업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한 손가락으로 여러 줄을 누르는 고난도의 코드와 함께 다양한 동요를 연주하는 실력이 됐고 자신의 장래 희망이 우쿨렐레 선생님으로 바뀐 학생들이 한 반에 서너 명 생길 정도라고 하니 수업이 얼마나 의미 있고 즐거웠을지 짐작할 만하다. 2학년 교사 A씨는 “제가 혼자 악기 25대를 조율하면 삼십 분 이상 걸리는데, 어머니들 다섯 명이 능숙하게 하시니 2.3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다섯 분이나 교실에 들어오셔서 한 명 한 명 자세를 잡아주시고 코드를 지도해주시니 아이들이 모두 이렇게 우쿨렐레 연주 달인이 되었어요.”고 말하며 늘 교육에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주시는 최대호 안양시장님께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2학년 학생들은 우쿨렐레 마지막 수업 후 버스킹을 통해 통합 교과서 수록곡 ‘우리 동네 한 바퀴’ 동요를 연주였고 관람하는 학생들도 함께 떼창을 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즐거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학부모들이 교육기부자로 교실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마냥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참여 여부가 학생들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조심스러운 것 중 하나이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학부모 기부 수업을 하고 나면 비교하고 서운해하는 학생들이 발생한다. “친구 엄마는 오시는데 우리 엄마는 일을 해서 학교 못 오세요.”며 글썽이는 학생을 보면 교사들은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오롯이 학교 교육에 온 힘을 더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다. 안양시 학부모 교육기부단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장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연수를 이수한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가 재학하지 않는 학교로 교육기부를 나가며 매 수업 전후, 학교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내용을 재구성하고 연구한다. 교육기부단의 학부모 B씨는 “제 아이들은 이미 다 커서 고등학생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더 귀엽게 느껴져서 이 일이 너무 즐거워요.”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학부모 교육기부단 대표 C씨는 “학부모 교육 기부가 점점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이렇게 된 이유는 안양시 최대호 시장님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남다른 교육철학과 전폭적인 지지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학부모 교육기부단이 되어 아이들 누구나 두려움이 없이 악기를 연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환영 [금요저널] 제293회 안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안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현재 지방의원의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으로 되어있다. 현행 조례상 의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제재기준이 미흡해 재직 중 징계를 받거나 구속되더라도 의정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이 의결됨에 따라 현행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의결사항이 반영됐다. 앞서 4월, 안양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조지영 의원은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시의원에 대한 징계 및 심사 요구를 사유 발생일 혹은 대상자의 비위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서 10일로 연장했으며 이는 국회 기준과 일치한다. 당시 조의원은 “피해자의 관점을 고려한 제도적 개선 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높아진 윤리 의식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청렴하며 공정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의원 징계에 따른 출석정지 기간에 의정비를 지급받는 문제와 의원 징계제도의 세분화 필요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조례 일부개정으로 안양시민들도 환영할 것이라 전했다. 안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주요내용으로는 의원이 공소제기 된 후 구속기간 동안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미지급 으로 지방자치법 제100조제1항제3호에 따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 출석정지 기간에 해당하는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의 2분의 1 감액된다. 질서유지 의무 위반으로 인한 출석정지의 경우 징계 의결을 받은 달을 포함한 3개월간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미지급된다. 질서유지 의무 위반으로 인한 공개회의 경고 또는 사과의 경우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2분의 1을 징계 의결을 받은 달과 다음 달에 감액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