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3개 행정동의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의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의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 3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의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박달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밝다’에서 파생되어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서 파생되어 ‘높은 산’을 의미한다는 설 등 다양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호현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달1동은 지난해 12월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12%인 816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91.6%인 748세대가 박달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의 경우 지난해 6월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양 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대선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행정동 명칭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감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31개 동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동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다. 각 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직접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의 전후로 열리는 경로잔치는 30일 갈산동을 시작으로 5월 2일에 안양1동 등 6개 동, 5월 7일 비산2동 등 4개 동, 5월 8일 안양6동 등 19개 동, 5월 9일 인덕원동 등 2개 동, 5월 10일 안양2동 등에서 이어진다. 참여 인원이 많은 부림동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고령자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각 동에서는 응급의료물품 구비, 안전요원 배치, 위생관리 철저 등 어르신의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욱일기 금지 조례 대표발의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할 것”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양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 조례’가 오는 10일 개의하는 안양시의회 제293회 정례회에 상정됐다. 욱일기로 대표되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는 부천, 하남, 고양에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다. 해당 조례는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 위안부 등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 또는 조형물,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 또는 조형물을 일제 상징물로 규정했다. 또한 안양시의 직속기관, 사업소, 하부행정기관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공사 및 공단, 시의 보조금 사업을 수행하는 지방보조사업자까지 공공사용 금지 적용대상에 포함하고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아직도 삼일절, 광복절만 되면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은 역사왜곡과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해 12월 제정한 전국 최초 광복회 지원 조례와 이번 욱일기 금지 조례는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과 민족정기 선양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례”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제한 조례를 폐지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아 철회된 적이 있다”며 “안양시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중점 추진방향 제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독일 네덜란드 등 국외 선진도시 개발사례 벤치마킹 방문을 바탕으로 안양 인덕원 주변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5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번 방문은 안양시가 국내외의 변화하는 도시개발 트렌드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효과적인 콤팩트시티 조성, 스타트업 지원과 독창적인 주거개발, 탄소중립 및 제로 에너지 등을 안양시에 잘 적용해 경기도 대표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타 개발사업 대상지에 비해 평면적 규모는 작지만, 시는 서울~수원, 광명~판교를 잇는 핵심 교통지로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날 인덕원의 성장을 위한 3가지 비전으로 △인재·기업·청년이 모이는 곳 △모든 것이 통하는 새로운 중심지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꿈을 펼치는 곳으로 제시하고 4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우선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스마트 콤팩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독일 포츠다머플라츠, 네덜란드 드 로테르담의 성공 사례와 같이 주거·기업·문화·상업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 안에서 이용하고 4중 역세권의 입지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콤팩트시티 조성 과정에서 특히 인공지능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로는 ‘머물고 싶은 복합환승시설’조성이다. 독일 베를린 중앙역, 네덜란드 덴하그 중앙역의 경우 철도와 트램, 버스, 승용차 등 교통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뿐 아니라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물면서 여가·문화·체육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셋째는 건축규제 최소화 및 창의적 디자인 실현이다.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랜드마크를 건설해 도시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이 과정에서 창의적인 설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큐브하우스 등과 같이 특색있는 디자인의 건축물은 그 자체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하게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째는 독일 반슈타트, 오이레프 캠퍼스 사례와 같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하우스,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액티브 하우스 등을 복합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분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환경친화적인 정주공간 조성은 물론 탄소중립까지 기여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양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6월 월례조회 개최…“괴롭힘은 빼고 존중은 더하자” [금요저널] 안양시가 5일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는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직자들은 이날 ‘괴롭힘은 빼고 존중은 더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직 사회에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시는 이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도 지난달 16일 마련한 ‘갑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피해직원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선행도민상, 자원봉사 유공 등 시민 26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독일 네덜란드 출장을 통해 조사한 콤팩트시티 조성 우수사례를 직원과 공유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 행사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범계역 광장 및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우리 건강, “이”행복에서부터’ 슬로건으로 구강건강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치면세균막검사, 식후 올바른 칫솔질, 치실 등 구강용품 사용법과 정기 구강건강검진 등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중요 실천습관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내 혈압과 혈당 알기, 저출생 극복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치면세균막검사를 체험한 시민들은 양치 후에도 남아있는 입속 세균에 놀라며 올바른 칫솔질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동안구보건소에서는 학교 등 기관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검사 장비를 대여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걷기앱과 연계한 올바른 구강용품 사용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2023년 동안구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의하면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8.6%, 65세 이상에서의 저작 불편 호소율은 23.4%에 달한다”며 “구강 건강관리는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관내 숙박업 159곳, 목욕장업 32곳, 세탁업 164곳으로 총 355곳이다. 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관계 공무원과 함께 평가반으로 구성했다. 평가반은 영업소에 대한 일반 현황,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해 업종별 30~44개 항목을 현지조사 및 평가한다. 시는 평가 후 최종점수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 위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無카페인’표기 가능케 한 안양시,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금요저널] 차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도록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 해소를 이끈 안양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 보장’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의 심사와 도민투표 점수를 반영한 결과 안양시는 최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2022년에 이은 올해 수상으로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5차례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 도시’가 됐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 따르면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無카페인’표기는 소비자로 해금 ‘無카페인’표기가 없는 제품에 대해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 같은 규제 때문에 소비자가 카페인이나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해외 제품을 직접구매 할 때는 ‘無카페인’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같은 기업의 규제 애로를 발굴했다. 이후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해외사례 및 논문 조사, 지방규제혁신 토론회를 비롯한 300여회에 이르는 소통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개선을 추진해왔다. 또 기존 ‘카페인’에 한정된 건의 대상을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4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접 제안설명을 통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추진 4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식품 등의 표기·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고시가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차 제품에 ‘無카페인’표기가 가능해졌고 식품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관련 표기도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창의성으로 기업과 국민 모두를 살리는 규제혁신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5년 연속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 도시로서의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마음열기 앙상블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동안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한 ‘마음열기 앙상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여명의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CCM앙상블팀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연주자 7명이 다채롭고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다 함께 음악을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찾아가는 가족교실과 산림치유, 그룹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안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고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4 교육사업 설명회’ 개최…최대호 시장 특별강사로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가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새로운 희망, 함께 꿈꾸는 세상 웃고 즐기고 해보고 행복하자’를 주제로 특별한 ‘2024년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교육에 관심있는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미래교육에 대한 안양시의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강사로 나섰다. 최 시장은 아이들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어떠한 일을 하게끔 하는 것이 더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참석자들에게 던지며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통의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총 582억원 규모의 안양시 교육지원 및 청소년 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안양시는 올해 △교육환경 개선사업 △친환경 급식지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 △미래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인재육성재단 및 공동급식지원센터 △청소년 보호 및 육성사업 등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최 시장은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안양시만의 특화된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자의 풍연심을 언급하며 “자신 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깨닫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학생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폐목재를 목재칩으로 가공…안양시,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안양시가 사용되지 않고 버려져 온 임목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하천녹지사업소 소장실에서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무상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목재로 주로 숲 가꾸기,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천일에너지에 제공하고 천일에너지는 이를 목재칩으로 가공해 임목 폐기물을 자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가공된 목채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혜원 하천녹지사업소장은 “시의 가로수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연간 약 420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연간 4,500만원 상당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재생에너지 가공에 필요한 목재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어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뽑아주세요”안양시,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적극행정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내거나 창의적·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다른 팀 간에 협업한 사례도 선발한다. 부서 및 시민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개인 부문 15건, 팀 부문 11건 가운데 각각 6건, 2건이 선발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안양시민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안양시 적극행정’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실무심사 점수를 합산해 본선에 진출할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시상 등급을 결정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표창, 포상 휴가 등 보상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 선도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