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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혁신 적극행정 직원 역량강화 교육 출발 전 단체사진(2025년 10월 31일 시청 로비)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2025년 규제혁신·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재충전을 통한 창의와 성장’을 주제로 시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역량 강화와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오전에는 화담숲 산책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팀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인공지능(AI) 생활 시대의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 ▲향기와 소리로 키우는 창의력(손민영 나다움아카데미 대표) 등 특강이 이어졌다.이번 교육은 시가 ‘2025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확보한 시상금을 활용해 마련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려는 작은 시도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영감과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우수상,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2023~2024년) 전국 시(市) 부문 1위 및 최우수상, 2023년 지방규제개혁 대통령 표창,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2021~2025년)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11명이 3일 제12회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안양시는 고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은 이날 나눔을 실천하는 안양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났다.슬로건 역시, 지난 8월 실시한 나눔문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구를 박효선 작가가 캘리그라피로 재능기부했다.올해 행사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기업 등 11명에 대한 표창과 성금 기탁식으로 진행됐다.또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과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재능장학생인 김연서의 국악 공연도 더해져 즐거운 기부의 날을 만들었다.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도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그린 캐리커처를 전하며 뜻을 보탰다.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기업, 단체가 나눔을 실천했다.안양시 어린이집 300여곳에서 저금통을 모았고 200여명의 어린이들은 직접 행사에 참석했다.또, 만안구노인지회, 동안구노인지회, ㈜코스콤, GS파워(주), NH농협은행,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 안양시새마을회,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자수산, 기아평촌지점, 집사임당 부동산중개법인(주) 등도 성금을 기탁했다.오인숙, 안양서초등학교 학부모회, 안양시생활폐기물협회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최대호 시장은 “행복으로 돌아오는 기부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눔으로 더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모인 성금과 성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저소득 아동 학습지원, 위기가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시, 30일부터 광명 연결 버스 운행 재개…신안산선 사고 구간 도로 임시 개통 [금요저널] 안양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 3번 △광명 2번 △광명 12번 △안산 50번 등 4개 노선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 재개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운행 중인 셔틀 차량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시는 사고 주변 도로 통제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차량 통행·버스 이용객 감소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신속하게 버스노선 정상화를 추진했다”며 “도로의 전면 개통과 주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안산선 사고 직후 호현동 친목·호현마을 주민 등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마을버스 99번을 임시 운행하고 지난 5월 14일부터는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해 셔틀 차량을 투입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해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 동네를 바꿔가요”…안양시, 31개동 돌며 공공디자인 교육 [금요저널]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다음달까지 관내 31개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의 디자인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의 발전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확립할 방침으로 시민들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동별 지역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흥계획 수립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 색깔유도선·고령자 신호등 대기의자·스마트 승강장 등 국내외 공공디자인 및 안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동을 순회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교육과 함께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온라인 설문조사 및 대면 의견 청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정부가 수립 예정인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일정에 맞춰, 내년도 하반기를 목표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해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0년 수립한 제1차 계획 이후 도시 구조와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배려, 도시의 품격,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학부모 대상 환경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안아주기’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안아주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 그림책’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직접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성인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환경 교육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후변화교육 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개념을 배우고 각 회차마다 전문 그림책 강사와 함께 환경 그림책 감상·주제 선정·스토리보드 작성·원화 스케치·채색 작업 등을 거쳐 참여자만의 환경 그림책 완성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민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15명 내외이며 모집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내년 1월에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그림책과 제작 과정을 공개하고 안양그린마루 내 전시공간에 그림책을 전시해 방문객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과 아동이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그린마루에서 시민 주도의 환경교육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우리마을’은 콩나물 생산, 커피박 업사이클링, 단자 조립 등 다양한 생산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직장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또한 작업자들의 직무 동기 부여를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고 그룹홈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설립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콩나물 작업장, 커피박 연필 공방, 작업자 숙소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후에는 우리마을 원장인 최수재 신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 철학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장명희 위원장은 “이처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이 안양시에도 도입된다면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과 지원 체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어르신 복지와 행복이 있는 공간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금요저널]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위한 ‘안양시비산노인종합복지관’ 이 26일 안양시 동안구 운곡로 60-16에 문을 열었다.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4,152.58제곱미터,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을 두루 갖췄다. 지하 1층에는 경로식당이 마련됐으며 1층에는 스마트헬스장, 재활회복실 등이 들어섰다. 2~3층에는 다목적교육장과 미술실, 전산실, 바둑·장기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 4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건강·여가·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운영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이 맡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20년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에 노인복지관 설치 협의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재개발조합이 복지관의 기본구조를 건립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고 내부 공사 및 위탁 법인 선정 등을 거쳐 이달 개관 준비가 마무리됐다. 안양시는 26일 10시 비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복지시설 관련 협회 및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여가와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Step by Step, 배움에서 봉사로…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7일과 28일 안양춤축제가 열리는 평촌중앙공원에서 ‘2025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Step by Step–배움에서 봉사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봉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4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홍보존에서는 스텝업 봉사교실과 안자봉 톡톡제안존을 통해 맞춤형 자원봉사 안내와 센터홍보가 진행되고 △움직임반에서는 춤을 통해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창작반에서는 점자동화책 & 점자명함 만들기, 자전거로 만드는 솜사탕, 병뚜껑 테이블 컬링게임이 펼쳐진다. △체험존에서는 놀이를 통해 재난대비와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재난생존 보드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대학생 코어봉사단 등 150명은 체험 부스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보다 활기차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2025 자원봉사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배우고 움직이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스스로 봉사의 길을 발견하는 자리”며 “작은 경험과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변화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총 5,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10개 자원봉사단체와 116명의 봉사자가 함께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5 환경사랑보전 글·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전시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오는 29일 만안구청 및 동안구청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공공장소 등 20개소에서 ‘2025 환경사랑보전 글 ·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 562명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글과 그림을 출품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3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월 18일 평촌중앙공원과 10월 26일 삼덕공원에서 만안구 · 동안구 우수작품을 합동 전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집을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현장 전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사랑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져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안구는 미래 세대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어른들이 생각해 보지 못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속으로 나타낼 수 있는 많은 작품들로 인해 환경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과 순회 전시가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안양시는 25일 오전 10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총 31개 정비사업 지구의 조합·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신규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원회 승인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주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위원회 운영 방향을 안내해 시행착오를 줄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추진위원회·시공사 현장의 의견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추진위원회 측에서 제시한 사업 추진 관련 요구사항과 법적 절차 관련한 문의 사항도 논의됐다. 또 시는 법무법인 인본의 진상욱 변호사를 초빙해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사항과 조합 운영 실태점검 시 지적된 주요 사항을 공유해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 집행부는 모든 의사결정을 법령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하고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갈등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 5월 30일 신규 정비예정구역 24곳을 지정한데 이어 6월 법 개정으로 정비예정구역에서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현재 24곳 중 14개 구역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위원회 승인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참여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전국 최초 ‘공간정보 통합’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자체 구축 [금요저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도로법에 따라 상하수관·통신관·전기·가스·난방 등 지하 매설물 공사를 위한 도로 점용 및 굴착 허가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처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관련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현장 공사안내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됐으나, 시는 도로굴착 공사현황 사이트를 개설해 한 곳에서 굴착 인허가 신청과 공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직관적인 지도 기반 시스템에서 도로굴착 예정 및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공사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방위 대피시설,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 시설 정보도 함께 공개해 대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업무처리 과정의 편의기능 강화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착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폭 강화된 지도조작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의 불편사항과 속도 저하가 개선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허가청인 양 구청은 허가 과정에서 신청기관별 연간 굴착계획과 굴착제한구역을 조회할 수 있어 중복 굴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굴착공사 정보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로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연계하도록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9월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2023년 구축한 기존의 내부 신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하는 방식을 통해 단독 시스템 구축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안양시는 그동안 도로점용·굴착 인허가 온라인처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2014년 7대 지하시설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행정안전부의 ‘정부 3.0 최우수상’,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전국 최초 내부 공간정보시스템과 통합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구축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선도적인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이 주최한 ‘직장 운동경기부 운영조례 제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 가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선수, 지도자, 학부모, 체육계 전문가 및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유소년과 생활 체육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주제 발제를 맡은 대림대학교 안을섭 교수는 ‘스포츠 도시 안양,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교수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법적 근거와 정책적 의무를 짚어보고 안양시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했다. 또한, 주변 지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안양시 조례에 반영되어야 할 구체적인 사항들을 제안해 토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헝그리 정신’의 시대를 넘어 ‘체계적 지원’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문을 연 임춘애 경기도 체육회 지원협력관은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며 “투혼은 체계적인 지원이라는 든든한 땅 위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순회코치제’ 도입 △성과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한 ‘전면적 연봉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체육회 위탁 운영’ 등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안양시청 롤러팀을 이끌어 온 박우림 감독은 “시대가 변하고 선수들의 가치관도 바뀌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지도자와 선수의 처우에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의 보수 규정과 최고 연봉 상한선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정민 장학사는 ‘지역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수 선수가 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조례를 통해 초·중·고 대학, 직장운동경기부가 연계되는 안정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진로 교실’ 이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황인경 학부모 대표는 운동하는 자녀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으며 유소년 클럽 관계자는 학교와 클럽으로 이원화된 육성 시스템을 통합하고 직장운동경기부가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안양시 송기찬 체육과장은 노후된 시설 문제 등에 대해 “시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 중 실현 가능한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채진기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주춧돌을 놓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수와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꼼꼼히 다듬어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폭넓은 공감대가 확인됨에 따라,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조례 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