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도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금요저널] 안성시는 고추 생산 기반 확충 및 건고추의 자급률 지속 하락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건고추 재배를 등록한 농업인이거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건고추 재배 기술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기준으로 ㎡당 25,000원을 지원하고 최소 660㎡ 이상 면적의 내재해형 구조로 관수시설과 환경 관리 시설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는 재배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품질 고추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기준으로 기준 미달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안성시, 2025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자립레시피-밑반찬 만들기’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2일 문화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한 ‘자립레시피-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던 아동이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 자립에 꼭 필요한 식생활 기술을 익히고 소소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청년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성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기술을 익히고 함께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요리를 함께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자립준비청년의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 및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키우기 위해 '안성맞춤 모의 창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맞춤 모의 창업 교실'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1,8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3가지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자등록증 만들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 기본 과정,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이론 교육과 아이디어 기획,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마케팅 이론 과정, 온라인 검사와 MBTI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고 진로 추천 및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진로 탐색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성시는 2024년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550명을 대상으로 모의 창업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창업에 자신감 향상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직무 탐색 기회를 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시는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KC그룹 가족봉사회, 안성시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의료비 지원 [금요저널] 안성시는 3월 25일 KC그룹 가족봉사회가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치과 치료비 지원을 위해 12,540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치아 결손과 손상으로 음식 섭취와 발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임플란트 및 교정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KC그룹 가족봉사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임직원의 자발적인 회비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로 현재 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안성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도 자립청년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KC그룹 가족봉사회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멘토링, 물품 지원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치과 치료비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을 되찾고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KC그룹 가족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C그룹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안성시 미양면 제2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 제46회 회장기 대회서 금메달 3관왕 달성 [금요저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여자복식,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3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뤄졌다. 안성시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NH농협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2011년 이후 14년 만에 해당 대회에서 정상에 복귀했다. 단체전 우승은 팀의 조직력과 기량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팀 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어 열린 여자복식에서는 김유진-김연화 조가 환상의 호흡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혼합복식 경기에서도 김연화 선수가 문경시청 박상민 선수와 짝을 이뤄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완성했다. 안성시청은 지난 3월 13일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전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연화 선수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 떠올랐고 최근 영입된 김유진 선수 역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강팀으로 재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리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들은 연이은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며 대표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곽필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김유진 선수의 합류 이후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고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공도읍 이장단협의회, 선진지 견학을 통한 청렴 실천 다짐 & 재난 안전 체험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안성시 공도읍 이장단협의회는 3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단순 관광 위주의 일정을 지양하고 이장단의 청렴 의식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도읍 이장단협의회는 태백 방문 중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마을의 대표로서 청렴한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이장단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이뤄졌다. 이장단은 화재, 지진, 수난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실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허종욱 공도읍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지역 리더로서 갖춰야 할 청렴성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삼죽면 새마을부녀회, 헌 옷 수거사업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 삼죽면 새마을부녀회는 3월 24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헌 옷 수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 재활용과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부녀회의 복지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헌옷 수거사업은 각 마을에서 헌 옷을 수거해 삼죽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은 뒤, 이를 헌 옷 수거업체에 일괄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삼죽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불우이웃돕기와 부녀회 자체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윤해 삼죽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헌 옷 수거에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적 실천과 함께,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녀회의 지속적인 활동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의 자발적 복지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지역사회에 앞장서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삼죽면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삼죽면 남녀새마을회, 환경정화활동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 삼죽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3월 24일 회원 50여명과 함께 삼죽면 관내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삼죽면 주요 시가지와 덕산호수 둘레길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죽면 새마을회는 평소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덕산호수 수변 일대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중심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집중적인 정화작업이 진행됐다. 삼죽면 새마을지도자회 심경섭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남윤해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삼죽면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려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차원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주민과 함께 지역 환경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죽면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원곡면 새마을지도자회가 3월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폐비닐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영농 후 방치되기 쉬운 폐비닐을 신속히 수거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원곡면 25개 마을을 순회하며 약 15톤가량의 농촌폐비닐을 수거했다. 봉수홍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이번 대대적인 폐비닐 수거작업을 통해 방치된 농촌폐기물을 재활용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항상 궂은일과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곡면도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면 새마을회는 이번 폐비닐 수거로 발생한 매각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영농철 가축분뇨 퇴비 살포에 따른 냄새 저감대책 추진 [금요저널] 안성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가축분뇨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협력해 냄새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퇴비 살포 집중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대응의 일환이다. 가축분뇨 퇴비는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돼 완전히 부숙된 상태에서 사용될 경우, 토양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화학비료 대체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자원이다. 그러나 살포 과정에서 일부 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시민의 이해와 배려를 요청하며 축산농가와 함께 냄새 저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성시는 축산농가에 대해 부숙이 완료된 퇴비만 살포하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으며 퇴비화 과정에서 부숙제 살포, 수분 조절, 송풍 및 교반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퇴비 부숙도를 높이고 살포 후 냄새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종농가에도 미부숙 퇴비 사용을 자제하고 살포 즉시 신속한 경운 작업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악취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부숙 퇴비 살포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축산·경종농가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농가와 시민 간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윤세영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부숙이 완료된 퇴비만을 사용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가 앞장서겠다”며 읍면동 지역에 현수막을 게첩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안성시 내 150여 개 축산농가가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가 환경 개선의 주체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안성시는 앞으로도 축산단체 및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악취 저감과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축산·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공유 전동 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방’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는 3월 31일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에 대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방’을 시범 운영한다. 신고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개설되며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도심 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 방해와 도시미관 저해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실시간 민원처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고는 카카오톡에서 ‘안성시 공유 전동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오픈채팅방에 입장한 뒤, 발생 일시, 기기 업체명, QR코드, 위치, 신고 내용, 현장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되며 접수된 민원은 해당 업체에 실시간 전달돼 4시간 이내 조치될 예정이다. 채팅방은 신고 목적 외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도시환경 정비는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지고 반복되는 불법 주차 문제의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1인 가구를 위한 독서모임 청년반, 성인반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가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아양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독서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모임은 1인 가구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상호 작용하고 느슨한 관계 속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인 가구 독서모임’은 청년반과 성인반 2개 반으로 운영되며 독서지도사의 전문적인 진행 아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반인 ‘인문교양 읽기반’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인문교양 도서를 읽으며 나의 삶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도서로는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등 2권이 선정됐다. 성인반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읽기반’ 으로 같은 기간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한강의 ‘희랍어 시간’을 비롯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 5권을 함께 읽으며 문학의 깊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개의 독서모임은 지역서점 ‘동방서림’의 책방지기이자 독서 커뮤니티 ‘은하수 북클럽’의 대표인 최서림 독서지도사가 이끈다. 참여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주제에 맞는 활동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과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지정 도서는 안성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통해 새 책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별도 준비물 없이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책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독서모임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생기는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년반 15명, 성인반 15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아양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모임이 1인가구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책을 통해 연결되는 독서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