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걱정 마세요” 무더위 속 동안성 로타리 클럽, 이웃의 시원한 바람이 되다 [금요저널]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안부묻기 활동 중 만난 어르신의 청소 요청에, 동안성 로타리클럽이 발벗고 나섰다. “집이 너무 어지럽고 답답해요. 부탁할 사람도 없고” 금광면에서 어르신의 하소연을 전해 들은 양우석 마을이장과 동안성 로타리클럽은 며칠도 지나지 않아 봉사일정을 확정했고 회원들은 평일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모였다. 회원 15명은 폭염 속에도 어르신 댁을 찾아 수년간 치우지 못했던 묵은 가구와 못 쓰는 가전제품,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냉동 트레일러 등 집 안팎을 차지하던 쓰레기를 모두 집 밖으로 옮겼다. 뒤뜰과 담장을 둘러싼 잡목과 풀도 깔끔하게 제거했다. 회원들의 손과 각자 소유한 포크레인, 트레일러, 레커차 등 장비도 아낌없이 동원했다. “숨이 트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시니 이제 살 것 같아요” 청소가 끝난 뒤 어르신의 말은 짧았지만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됐다. 동안성 로타리클럽 한상혁 회장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봉사 의지를 밝혔다. 신현선 금광면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복지는 관이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지역복지를 강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관내 학교급식 쌀 공급업체 점검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학교 및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급식용 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안성쌀 공급업체인 ‘고삼농협 양곡유통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과 영유아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재료 중 핵심 식재료인 친환경쌀의 품질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지역에서 생산·납품되는 안성쌀의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관련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창고와 가공장 상태 및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알찬미’ 품종의 안성쌀 약 187톤이 D-2, D-3 창고에 저온상태로 안정 보관 중임이 확인됐으며 단백질 함량 검사와 안전성 검사 역시 정기적으로 이루어져 공급 전 라벨에 명확히 표기되는 등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점검에 참여한 담당자는 “학생들이 매일 접하는 쌀이니만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단순한 서류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창고의 온도 유지 상태와 잔여 보관량, 실시간 단백질 함량 관리 등까지 폭넓게 점검했다”며 “지역 농협과 협력해 더 나은 공급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품질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 기반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상·하수도분야 집중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3일 안성, 불당, 진사, 원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집중안전점검에 이어 상·하수도분야 재난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5월 4일 죽산 정수장 외 3개소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국가적 재해 예방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보수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안성시 5월 4일 점검에는 부시장 시민안전과 시설물 관리부서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육안 점검이 힘든 시설물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정수장은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시설인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안성시의회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견학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들과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4일 김제시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합동 방문했다. 이날 합동 현장견학은 기후위기의 심각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재생 대체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축분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가 요구됨에 따라,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축분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벤치마킹해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축산농가 최대 현안사항인 축산냄새 해결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축분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의 우수한 바이오에너지화 시스템을 도입해 1일 99.9톤의 돈분뇨를 처리 가능하며 2023. 5월부터 열병합 발전시설을 가동 추진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기를 생산할 계획에 있다. 이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축산냄새 해결은 우리시 선결과제로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우리시의 가축분뇨 처리 및 냄새저감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검토한 부분들이 우리시 여건에 맞게 정책에 잘 반영되어 냄새없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시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건호 소장은 “이번 합동 견학을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 생산 및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우리시 실정에 알맞게 접목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현장 벤치마킹 결과 등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1일 120톤 처리 정도의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추진 예정에 있으며 모든 처리시설은 밀폐구조로 설계하고 특히 가축분뇨, 음식물 반입시설 등은 자동개폐 및 음압 조성으로 악취 외부 확산을 차단함으로서 냄새 예방에 주력하는 등 가축분뇨 폐기물의 공공시설 전환 처리로 탄소 중립에 한발짝 다가가는 한편 생활환경 개선으로 깨끗한 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김보라 공공위원장,송창호 민간위원장)가 올해 제1회 분과위원장 회의를 지난달20일 안성맞춤아트홀3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송창호 민간위원장, 6개 분과위원장 등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민참여위원회가 분과위원장 회의를 갖고 정책제안서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분과위원장 회의 주요 안건은▷7개 분과위원회 정책 제안서 검토 및 행정 협조 사항 협의▷제2회 전체회의 일정 및 안건 검토▷2023년도1분기 운영 현황 및 예산 상황 공유였다. 1호 안건‘분과위원회 정책 제안서 검토’는 분과위원회별 정책을 해당 분과위원장이 발표하고 추가 제안,보완사항을 토의했다. 2호 안건‘제2회 전체회의 일정 및 안건 검토’는 우수정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보다 많은 시민의 호응과 참여를 위하여 개최2주 전에 시민 제안 플랫폼‘소통의 길목’에 게재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3호 안건‘2023년도1분기 운영 현황 및 예산 상황 공유’는 제3회 추경에 참석수당 계상 상황을 공유했다. 송창호 민간위원장은“7개 분과위원회는 지난1년 간 시민의 삶에 직결되고 보다 나은 안성을 위해 정책을 발굴했다.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공공위원장은“정책 반영을 위하여 행정,시민활동통합지원단,시민참여위원회가 서로 역할을 나눠야 한다”면서“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책 반영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관을 찾아내고 이를 행정에 알려주는 중간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정한3개의 안건은 참석한 위원장들의 동의를 얻어 처리됐다. 이후 정책제안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관련부서 행정협의를 거쳐 전체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올해 제2회 전체회의는6월15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달25일 원곡면에 위치한 씨앤지하이테크㈜(대표 홍사문)에서‘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도 남부권역 소재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기발한’이란‘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는 의미이다.경기도가 직접 기업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맞손토크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맞손토크가 열린 씨앤지하이테크㈜는2002년 설립되어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반도체 장비,디스플레이 장비,태양광 장비 등)을 하는 회사이다. 직원은148명이고,매출액은1,928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원곡면 씨앤지하이테크에서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맞손토크는 안성·수원·용인·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등 남부권역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시군 관계자 등 총9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씨앤지하이테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현장을 참관하고 염태영 부지사 주재하에 경기도 남부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성 소재A기업 대표는“중소기업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올해 경기도 신규사업으로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으로 기업당 최대100만 원을 지원해500개소 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기업수요와 성과분석을 통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는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참석 기업인들은▷우수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지원 기회 확대▷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요청▷도로공사 시행허가 구간 신속한 인허가 요청▷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부지사는“경기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의 중추 기지인 동시에 기술 허브로서 반도체 소부장 제조업 부가가치의83%를 창출하고 있다”면서“세계적인 기반 시설과 경쟁력을 갖춘 남부권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할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경기도는 미래산업의 지속 발전과 선제 대응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는 북부권과 동부권에 이어 올해3번째로 남부권에서 열렸다.도는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5월에는 서부권에서도 맞손토크를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다양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 목공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오후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678-2918)]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지난4월26일부터 오는8월까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8회에 걸쳐 다양한 목재소품을 만들고 작품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목공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오후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678-2918)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가 양성면 방축리 일원에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할 계획이지만,방축리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관이 예상된다. 안성시는 양성면 방축리 일원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협력산업단지로 총89만890㎡부지에2,700억 원을 투자해 방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안성시는 보개면 동신리70번지 일원157만㎡(약48만 평)에6,150억 원(토지보상비,기반시설 조성비 등)을 투자해2028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 방축리 일원 방축일반산단 ‘반대’] 여기에 양성면 방축리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대규모 협력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우수 반도체기업을 유치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방축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하는 사업자가 앞으로(5월31일경)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 10월에 경기도에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신청하고,주민의견청취 등을 거쳐2025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을 받아 동신일반산업단지와 비슷한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사업부지 내의 축사7농가 가운데4농가의 동의를 받았고,토지에 대한 개발동의율도50%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양성면 방축리 주민60여 명이 지난달25일 안성시에‘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 반대하는 주민 일동’명의로“주민의 동의없이 진행되는 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 반대한다”는 민원 서류를 제출했으며,안성시의원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주민들은 민원서류로 제출한‘주민의 동의없이 진행되는 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 반대 서명 용지’에서“안성시가 양성면 방축리 일원에 추진중인 방축일반산업단지는 방축리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아무런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주민들의 동의없이 진행되고 있는 방축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방축리의 주민들은“지난해10월 양성면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정책공감토크(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는 소문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물어봤을 때도‘안성시는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었다.그래서 방축일반산업단지 진행이 멈춘 것으로 알고 있었다.그런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반대대책위원회 구성하고,반대 서명을 받아 안성시에 제출했다”면서“현재는 처음에 찬성했었던 주민들도 입장을 바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성시 관계자는“현재 사업자가 토지와 관련해 주민 동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아직 안성시에는 투자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의 도시개발과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보고 안성시의회에도 보고됐었다. 올해2월15일 안성시의회 업무계획청취특별위원회에서“양성면 일원에 약89만㎡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2,700억 원이며2028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고됐었으며,안성시의원들의 별다른 질문은 없었다. 안성시가SPC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성시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출자금에 대해서도 안성시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아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평택지역 유천·송탄 취수장으로 55년간 개발사업이 제한됐던 안성시 3개 지역(89.08㎢)의 농지와 임야 등의 규제가 풀릴 지 주목된다.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국토위원)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혁 착수로 그동안 피해를 입은 안성지역의 개발과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나섰다고 밝혔다. [김학용 국회의원이 국토부·환경부 등과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개혁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이를 위해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 환경부 박재현 물통합정책관, 경기도 상하수와 반도체산업 담당 과·팀장과 공동으로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정부가 용인 남사읍에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조성예정지로 발표, 부지 확보를 위해선 송탄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의 범위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들 취수장으로 말미암은 규제를 개혁해 55년간 공장 설립 등 개발 제한으로 안성 시민들 재산권의 발목을 잡았던 상수원 보호구역을 조정해 피해를 막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김 의원의 복안이다. 김 의원은 “평택은 수혜를 보고 피해는 안성지역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지방상수도의 지정과 해제 권한이 지자체에 있다 보니 중앙정부가 단호히 나서지 않으면 풀리기 어려운 만큼 실태 조사와 법 개정 검토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안성시는 89.08㎢에 달하는 지역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평택시를 상대로 유천·송탄 취수장을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당시 시는 취수장 폐지로 지역 갈등을 없애고 상생해야 한다며 상수원 규제는 안성시와 용인시 등에 걸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평택시는 이에 대한 어떠한 규제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지난 2017년 경기도에 의뢰한 진위와 안성천, 평택호 수질개선 상·하류 상생협력방안 용역 결과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돼 상류지역이 개발돼도 평택호에 미치는 영향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택지역 취수장으로 말미암아 규제를 받는 곳은 안성지역 공도읍과 미양면 70.29㎢와 원곡면18.79㎢ 일원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죽면 농업경영인회, 고구마 심기 행사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 삼죽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3일 삼죽면 내장리 유휴지에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경영인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고구마를 심었으며 이날 심은 고구마는 추후 수확한 후, 삼죽면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규용 삼죽면 농업경영인회장은 “고구마 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노력만큼 오늘 심어진 고구마가 잘 자라 많은 수확으로 이웃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준희 삼죽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고구마 심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안성시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10인 이상 스마트폰 교육을 원하는 기관에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배달 평생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배달강좌’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만65세 이상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통화와 문자 기능밖에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배우면서 스마트폰 활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남은 수업도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장은순 관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디지털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파라밀노인복지센터, 서비스 대상자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사업’ 연계 지원 [금요저널] 안성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라밀노인복지센터는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2023년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사업’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연계해 해당 대상자는 정리수납 및 코칭 서비스를 3일에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사업’은 관내 취약가구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정리수납 및 코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리수납 서비스와 사후서비스 등을 현장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며 주방, 거실, 현관, 침구 및 의류, 베란다 정리수납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현장 작업 범위를 지정해 진행된다. 파라밀노인복지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주거 공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자체 선정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한 어르신은 “집이 더러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심란했는데 덕분에 깨끗해진 집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하시며 “이제 정리하는 법을 배웠으니 앞으로 스스로 해보겠다”며 웃으셨다. 권수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주거공간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