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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시청 [금요저널] 안성시 하수도과는 지난 11월 18일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안성소방서와 연계하여 재난대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 45,000톤 규모로 안성생활권의 생활하수 등 오수를 처리하는 주요 기반시설로 화재나 폭발 등 재난 발생 시 시설 가동 중단으로 인하여 환경 피해 및 2차 사고 위험 등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이번 훈련은 시설 내 설비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초기 화재 진압 △신속한 현장 대피 △응급환자 이송 △소화기 사용 교육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점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하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증진과 플로깅 금연캠페인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 공도주민건강동아리는 지난 11월 20일 공도초등학교 등굣길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건강동아리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바르게 걷기를 실천하며 통학로 주변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에 동참하고자 했다.해당 지역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빈번한 문제에 대해 흡연 인식 개선을 위하여 안성시보건소 금연지도원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흡연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공도주민건강동아리의 적극적 참여로 우리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등굣길 만들기에 도움이 되었다”며, “더불어 건강한 금연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해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안성시보건소 공도주민건강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캠페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부 작가가 함께 엮은 전시 ‘글꽃 풍경’ 개최 [금요저널] 감성과 진심이 깃든 전시 “그림이 있는 글꽃풍경”이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작은미술관 시옷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부 작가가 함께 참여한 캘리그래피 그림 전시로 서로의 삶과 사랑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회상의 기록이자 공감의 장이다. 부부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서로의 시선과 감정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시이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깊다. “지금 이 순간의 사랑과 마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스쳐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지금의 소중함을 기억하자는 의미이다.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기억’과 ‘기록’의 형태로 풀어낸 전시는 관람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감정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림과 글, 그 사이의 여백은 관람객 각자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부부 작가의 작품으로 따뜻한 울림과 깊은 여운을 전해줄 전시가 되길 바란다. 작은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운영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제2회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10일 공유학교 안성맞춤 캠퍼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울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승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우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구조적·단기적 심리치료 방법인 행동 활성화 치료를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회기 구성과 그에 따른 전략, 대처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하승수 교수는 “무기력한 우울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난이도가 낮은 활동부터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도장 깨기처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정적 강화 활동을 단계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가한 한 청소년 기관 실무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시와 전략들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인철 센터장은 “청소년 우울은 중독, 약물 사용, 자살 위험 등 심각한 고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동활성화치료 교육을 통해 청소년 상담의 실제적인 개입 역량이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식도락 관광활성화 박차 - 안성의 맛있는 변신,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성료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7월 10일 일죽면 소재 한국조리박물관에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실물심사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디저트로 최종 5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먹거리 관광기념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로 지역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디자인, 네이밍 등 창의성과 상품성 모두를 아우르는 심층 평가가 이루어졌다. 총 3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개 업체가 실물심사에 진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 심사위원과 대학생 평가단 등 총 24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는 디저트의 취지 설명, 창작성, 맛의 완성도, 시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십삼월’의 ‘빵 오 피어’ 가 선정됐다. 안성 배를 활용한 이 디저트는 바삭한 겉면과 배 퓌레 충전이 조화를 이뤄 맛과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카이로스’의 ‘안성 한우 라구 더블치즈 소금빵, 안성 쌀 포도롤, 안성맞춤 에이드’로 세트형 디저트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총 3개 업체로 ‘오복시루’의 떡 디저트 ‘두텁맞춤’, ‘제이쿠키’의 ‘안성마음 오란다’, ‘태이떡공방’의 ‘미니 설기 ‘고삼호수와 비봉산’, 한시 디저트 ‘안성맞춤 개성주악’’ 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품화 지원금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7백만원, 우수상 각 5백만원이 수여되며 안성시는 수상작에 대해 전문가 매칭 컨설팅,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관광 홍보 채널을 통한 판로 지원 등 종합적인 후속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서도 안성 농산물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들이 다수 발굴됐다”며 “디저트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성을 대표하는 식도락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도전의 장 [금요저널] 안성시장애인체육회는 7월 11일 서안성체육센터 볼링장에서 ‘2025 안성시장배 발달장애인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바로 안성의 자랑”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가을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인 체육 증진 사업을 준비 중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통합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김보라 안성시장, “무더위로 지쳤다면? 밤마실 행사 나오셔서 힐링하고 가세요” [금요저널] 안성시는 시민들의 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야간경제 프로젝트인‘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 31일까지 7주간,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성맞춤랜드, 공감센터, 뮤직플랫폼 등 분야별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지난 11일 관내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과 박두진문학관 등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함께 밤마실 행사를 만끽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 읽기와 보드게임, 향수 만들기 등을 즐겼고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줄타기와 흥이 가득한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김 시장은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 진행된‘별밭에 누워’행사에 참석해 합창단의 감미로운 음악과 핑거푸드 시식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 행사와 공공기관별 프로그램, 야외 물놀이장 개장,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행사 등 밤마실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행사 기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성사랑카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이용자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정부가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도 적극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경제 회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여름밤, 시민 일상에 쉼과 즐거움이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밤마실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안성의 밤을 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아이 키우기 좋은 안성” ‘안성시아이사랑놀이터’ 본격 개소 [금요저널] 안성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영유아 놀이체험공간인 ‘안성시아이사랑놀이터’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놀이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성시가 경기도 도비 및 국비 일부를 지원받아 건립한 안성시 가족센터 내 130평 공간에 △오르락 내리락 모험마당 △데굴데굴 둥글마당 △꼼지락꼼지락 소꿉마당 △반짝반짝 창의마당 △도란도란 상상마당 △와글와글 오락마당 △장난감대여점으로 구성했다. 복층구조의 공간에 파스텔톤의 유아친화적인 실내환경에 디지털 놀이기구, 대형 조합놀이대, 회전 관람차·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742점의 대여용 장난감, 프로그램실과 휴게실 등 다채롭게 꾸며져 어린이집 등 기관과 영유아 가족에게 인기 만점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시는 △서부권 상상누리뜰 △동부권 자유놀이터 △육아종 본센터 안전체험관 및 맘대로 A+놀이터 △안성시아이사랑놀이터까지 체험놀이공간과 장난감대여, 0~7세 미취학 연령에 맞는 영유아프로그램과 놀이를 다양한 공간에서 다체롭게 센터의 섬세한 운영을 통해 육아종합서비스가 제공되게 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이며 이용신청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아이사랑놀이터-예약하기’를 통해 유료로 1회기 이용인원은 40명이며 무더위 기간인 7월18일~8월31일까지는 안성시 밤마실에도 참여한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031-676-2999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예쁜 공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고 맑은 웃음소리가 너무 좋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꿈과 사랑이 넘치는 놀이터가 아이들의 꿈터로 많은 사랑을 받기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고 가족이 행복한 안성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한은숙센터장은 “놀이터 환경과 놀이기구, 장난감 구성 등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설치 초기부터 참여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체험형 공간에서 양육의 어려움을 덜고 가족 간 친밀한 유대관계를 높이는 실질적인 육아종합지원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놀이터를 둘러본 시민은 “사는 곳 가까이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며 놀이터와 장난감 대여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로 문을 여는 안성시아이사랑놀이터가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들과 더불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로 성장하는 한 축이 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평택안성지역노조 ‘2025년 임금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시청에서 공무직 노조인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2025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금협약은 지난 5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노사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협상이 완료됐다. 2025년도 임금협약에는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과 함께 전 호봉 간 정액 추가 인상이 포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룬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에는 현재 공무원 1,300여명, 청원경찰 20여명, 공무직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120여명의 공무직 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지난 11일 오후 안성시의 한 축산농가에서 열린 ‘가축현황과 폭염대비시설 점검’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원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남상은 부시장, 국·과·장 등 25명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폭염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행동 요령을 마을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15개 읍·면·동 마을 등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야외 근로자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축산업 지원과 예찰활동 및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과 방문 관리, 폭염 저감 기반시설 확충 등 폭염대응대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청내에서 폭염 대비 태스크포스(TF)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한 뒤 농축산시설과 폭염에 취약한 계층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벌였다. 김 시장은 컨테이너 주거시설 지붕 차광막 설치와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취약 요소 점검, 안전수칙 이행 등을 살피고 농민과 주민들을 만나 고충사항 등도 들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극한의 폭염이 이례적으로 지속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걱정된다. 행정은 모든 가용 인력과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폭염은 심각한 상황이며 행정이 경각심을 갖고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의 세밀한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지원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은 주민 의견을 듣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주변 지인들에 대한 안부 확인 등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직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븥였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비하고 선제적 대응 강화 및 주말과 공휴일에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 발생 시 즉시 개선과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 폭염 대응 대책 회의 및 현장 점검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11일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폭염대비 T/F팀 상황 점검 회의와 관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남상은 부시장과 부서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방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폭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의 세밀한 관리와 폭염 취약계층 및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과 지원,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폭염저감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폭염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 및 방문 관리,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강화, △농·축산업 지원 및 예찰, △살수차 수시 운영, △야외근로자 및 건설현장 안전 강화, △폭염 행동요령 지속 전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같은 날 오후, 김보라 시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김 시장은 관내 축산농장, 시설하우스, 컨테이너 주거시설 등을 방문해 지붕 차광막 설치 및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취약 요소, 안전수칙 이행 등을 꼼꼼히 살폈고 농·축산업 종사자 및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농장주는 “연일 치솟는 기온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폭염과 더불어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즉각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상황실 상시 운영과 축산농가 등 분야별 시설 점검 및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일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폭염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과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최승혁 의원, 평택부발선 기재부 예타 탈락 깊은 유감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11일 평택부발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평택부발선’ 사업은 평택에서 안성, 부발까지 총 연장 62.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 2조 2,383억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이 노선은 동서 내륙을 잇는 철도망의 핵심 축으로 특히 철도 소외지역인 안성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교통 불균형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도시”며 “단순히 경제성 논리만으로 예타를 탈락시킨 것은 정책적 불공정이자 수도권 내 역차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철도 인프라는 단순한 교통 편의나 부동산 가치 상승이 아닌, 의료·복지와 더불어 필수적인 공공복지 인프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했다. 앞서 최승혁 의원은 지난 2월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수도권임에도 철도망에서 소외된 안성시의 현실을 지적하며 수도권 예타 정책성 평가 시 삭제된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재반영 등을 촉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수도권 역차별 문제에 대해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안성을 수도권 대도시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접근”이라며 “결국 수도권 내에서도 일부 대도시만을 성장시키겠다는 논리”고 지적했다. 최승혁 의원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성시민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의원으로서 미약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철도 유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