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황윤희 안성시의원, ‘용인 국가산단 LNG발전사업 행정소송’ 원고인단 참여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용인 국가산단 LNG 발전사업 허가취소 소송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안성시의회 황윤희(민·다선거구) 의원은 환경단체들이 제기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LNG발전소 건립 허가 취소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정소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내 LNG발전소 6기를 신설하면서 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를 진행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다. 소송에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를 비롯해 경기환경운동연합, 시민소송단 등 총 450여 명이 참여했다. 황 의원은 최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직접 참석해 LNG발전소의 환경적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RE100 하자면서 메탄 뿜는 LNG건설?’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연기를 내뿜는 LNG발전소 모형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황 의원은 “현재 안성시민들이 SK의 LNG발전소 1기 건설을 막기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한 용인 남사읍에 발전소 3기를 추가로 짓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안성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이번 소송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나 공청회가 열리고 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기는 어려운 구조”라며 “대기업과 행정기관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단기적 이익만을 좇는 근시안적인 판단이며 결국 국민 전체에 피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용인 SK와 삼성 반도체산단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 운영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 운영 [금요저널]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방과 후 돌봄 공간인 ‘꿈자람 아지트’를 중심으로 격주 수요일 오후 2시 요리 프로그램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집에 홀로 있는 아이들이 간단한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밥이나 떡볶이 등 친숙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며 요리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연스럽게 자립심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대덕면 내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과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요리 시간도 마련된다. 서로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맛보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꿈자람 아지트를 이용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학교가 끝난 후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 활동으로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우고 지역 내 여러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내가 요리사’는 어린이뿐 아니라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두진문학관, 시니어 대상 ‘컬러링 교구재’지원

박두진문학관, 시니어 대상 ‘컬러링 교구재’지원 [금요저널]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박두진 시인에게 의미 있는 안성의 장소를 컬러링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알랑달랑 박두진 컬러링북’ 교구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교구재는 노년이 되면서 겪을 수 있는 사회적 소외감과 고립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반복적 활동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는 미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구재와 함께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 영상은 박두진이 어렸을 적 다녔던 안성초등학교의 모습과 은퇴 후 그의 집필실이 있던 금광호수의 모습 그리고 사후 그의 작품들이 유물로 남겨진 박두진문학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박두진문학관 관계자는 “노년이 되어 신체 능력 저하와 사회 및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로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는 시니어들의 정신건강 회복에 교구재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구재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복지시설에서는 7월 18일~7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접수 방법은 문학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2025 냠냠 푸드 탐험대’ 특별전 개최

안성시, ‘2025 냠냠 푸드 탐험대’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전시 ‘2025 냠냠 푸드 탐험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 4개 도시의 문화예술과 음식을 비교·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전시이다. △조리도구와 향신료 전시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음식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안성 전통 국밥 문화를 재현한 전시 공간과 ‘기로연·탕병회’ 포토존도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지역 음식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음식 관련 영화 및 배경음악 등 대중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곶감 단지 만들기, 에그타르트 만들기 등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은 1팀당 체험료 6,000원이며 7월 18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동아시아 도시 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동아시아 3국의 음식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