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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더 출생 캠페인 우리는 미래다 대규모 행진 개최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출생 캠페인 우리는 미래다’행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우리는 미래다’라는 구호와 함께 공원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출생과 가족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더 친구, 더 동생, 더 사랑’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신은정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와 협력해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나누고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성황리 마무리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0일 CGV 안산점에서 ‘외국인주민 인권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내·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상담 및 지원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안산시 공직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상호문화 존중과 인권 교육 △2부 해설을 곁들인 다양성 공감 교육 △3부 인권영화 상영이 진행됐다.이번에 상영된 ‘위키드2: 포 굿’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2003년 탄생한 뮤지컬 ‘위키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서로가 전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를 그렸다.한 행사 참여자는 “영화를 해설해주면서 영화를 관람하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됐다”며 “다양성 존중이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앞으로도 타인을 만날 때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상호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모두가 인권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사회적경제 가치를 보여준‘으쓱 마켓’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청년 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 청년세대와 통하다 으쓱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청년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기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기업 등 20개 업체가 참여해 관련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체험·판매 부스 △청년기업 홍보·체험·판매 부스 △로컬푸드 판매 부스 △으쓱마켓 SNS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해 윤리적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공직자 재난 안전 역량 강화 교육… 선제적 재난 대비 나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해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인덕대학교 스마트건설방재학과 정창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 재난의 이해 △사회재난에 따른 복합재난의 이해를 주제로 펼쳐진 강연에서는 대형 재난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지자체 대처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재난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더라도 철저하게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길러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난 사고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생활 속 안전 도시 실현을 위해 안산시 누리집에 무더위·한파 쉼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19개 항목 총 10,460건으로 구성된 ‘시민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위험발굴·분석 및 확산방안 연구’에 참여하는 등 지역·현장에서 잠재된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발굴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NH농협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서 ‘사랑의 쌀’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으로부터 사랑의 쌀 1천4포를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과 강정미 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1천4포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준 NH농협 안산시지부와 지역농협협동조합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한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명절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물가안정 함께해요” [금요저널]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일 한대앞역 상가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산시 소비자단체와 물가 모니터 요원, 관내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소개와 함께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 등 시민들의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가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할로는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의 점검과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조사이다. 가격 동향 조사 대상은 △농산물 7종 △임산물 3종 △축산물 4종 △수산물 6종 등이다. 김정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지역 물가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경기도 최초로 여권 발급 온라인 번호표 발권 도입 [금요저널] 안산시는 여권 발급신청을 위한 대기 번호표를 시청 누리집에서 카카오톡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권 발급을 위한 온라인 번호표 발권 서비스 도입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여권 발급 행정은 제증명 발급과는 달리 신청서 작성 및 각종 확인 절차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실 순번 대기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업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 등을 위해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과 조조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9일부터 여권 발급신청에 대한 온라인 번호표 발권이 가능해져 민원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여권 신청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내 여권 신청 민원 대기 현황 메뉴에서 번호표 뽑기를 클릭하면 팝업창에서 본인의 연락처를 기재하고 카카오톡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민원실에 도착하기 전 자신의 번호표 순번이 지나가면 재발권을 받아야 하므로 도착 시간을 감안해 온라인 발권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여권 발급 행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간을 넉넉하게 예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안산시의 여권 행정이 또 한 번 발전하게 됐다”며 “여권 발급신청을 위해 민원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외교부 주관 2023년 240개 여권 사무 대행 기관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 점수인 99.99점을 받아, 수준 높은 여권 발급 서비스 역량을 평가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과의 약속 최우선’ 안산시, 공약 이행 점검 시민배심원제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가 시민과 함께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에 나선다. 안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배심원 35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배심원제는 안산시장 공약의 이행 현황 점검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도입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시와 산하기관 11곳이 함께 윤리경영 종합비전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시민 존중과 무한책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윤리경영 START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신규 위촉된 시민배심원단은 지난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는 기존과 달리 배심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35명의 시민배심원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배심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 △분과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다음 달 7일까지 2차례 회의 및 분과 활동을 거쳐 공약사업 중 정책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의해 조정·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권고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안산시청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소통 행정에 방점을 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이행하고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4년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3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 2024년 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분야 최우수상 등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공약 이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경인서부수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사랑의 쌀·김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인서부수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쌀 10kg 100포와 김 10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경인서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62년 4월 1일 설립됐다. 서해 5도서를 포함한 대부도 지역과 인천 옹진군 6개면, 시흥시 월곶·오이도 등을 업무 구역으로 하고 있으며 4천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금융서비스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철수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인서부수협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릴레이 캠페인 나서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존중과 안전이 우선,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N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이민근 시장이 개인 소셜미디어에 슬로건이 적힌 판넬을 든 사진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이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 △이다빈 안산 유니온페스티벌 단장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시는 한국호텔실용전문학교, 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장에 이어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 릴레이 현장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룰렛 돌리기, O·X 퀴즈 등을 통해 호신용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해당 시설의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이후 지목된 참가자는 각각의 슬로건이 적힌 판넬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자유롭게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잇단 각종 범죄 발생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등 범죄행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도권 최초’로봇 전문인력 교육센터 안산의 새 둥지 튼다 [금요저널]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산단을 품은 안산시가 제조업 중심이었던 산업 체질을 로봇 등 첨단·신산업 위주로 재편하는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30여 년 만에 인구 73만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산단의 풍부한 일자리는 인구를 끌어모았고 덕분에 활기찬 지역경제를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제조 산업의 침체,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각종 규제 등 끊임없는 대외 환경 여건의 변화를 겪으며 산업 체질의 개선은 피할 수 없는 과제였다. 이에 민선 8기 안산시는 안산시를 첨단산업, 특히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센터 구축을 위한 총 사업비 25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로봇산업 인력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기존 로봇 전문 교육센터의 수용 능력 초과로 수도권 내 새로운 전문 교육인프라의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전환 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인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 공간과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조로봇 SI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능형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화 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및 수료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공급 및 관내 기업에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집적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에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뿌리를 따라가면 안산사이언스밸리가 보인다. 현재 국내 로봇산업의 컨트롤타워 격이라 할 수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안산에서 출발했으며 로봇산업 연구의 허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로봇 시험·인증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로봇산업의 국책기관들이 ASV 지구에 집적되어 있다. 특히 생기원은 첨단로봇 공정의 도입을 꾀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계하는 ‘첨단제조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안산시·로봇 SI 기업 등과 함께 안산 내 기업 특성 및 환경에 접목한 첨단로봇 공정의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SV가 대한민국 내 첨단로봇·스마트제조 연구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이유다. 안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 자유도시 안산, 첨단산업도시 안산’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로봇시티 안산’ 비전을 선포했다. ASV 내 로봇 중심 산학연클러스터의 역량을 확장해 교육·인프라·사업화 지원·제조업 DX를 아우르는 종합적 로봇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첨단로봇 공정 도입과 함께 반월·시화 산업단지 혁신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로봇시티 비전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안산시를 첨단로봇·제조 특화 도시로 조성, ASV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풍도 주민과 소통…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할 것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5일 대부동에 속한 섬인 ‘야생화의 천국’ 풍도를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풍도는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섬으로 면적은 1.84㎢, 해안선의 길이는 5.5㎞이다. 2024년 9월 현재 81세대 11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의 53%가 65세 이상이다. 이날 이동표 단원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 공무원들은 민영일 어촌계장과 김형진 청년회장의 안내에 따라 마을 배수로 시설 관련 민원 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섬 현안 및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풍도 주민들에게 재능 나눔을 계획 중인 ㈜GS반월열병합발전 직원들도 이날 함께 방문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살폈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섬 주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구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 섬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