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과 나눔 화분 만들어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8월 16일 배곧2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관계 도전 잇기’ 활동으로 나눔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희망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배곧2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추진됐다. 청소년과 마을 어른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특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 맺기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곧2동 청소년지도위원, 주민자치회 위원, 청소년봉사단원 등이 참여해 ‘나눔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스투키 식물을 화분에 심으며 정성껏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완성된 화분 400개는 8월 중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사람들 및 우물 등 취약계층 지원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마을 어른들과 함께 화분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그 자체가 세대 간 관계를 키워나가는 과정임을 실감했다”며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이런 활동이 건강한 마을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민 손으로 만드는 자치계획’ 군자동 주민자치회, 9월 5일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9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발굴·기획한 자치 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숙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그간 인터뷰, 설문조사, 마을 탐방 등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공공성과 실효성이 높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자치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된 자치계획 사업은 총 8개의 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 사업,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청소년 체험 사업, 주민 복지증진 사업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군자동에 거주 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는 사업설명 및 주민투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군자동 진로마트 인근에서 사전투표도 운영된다. 한영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최종 선택한 사업이 실생활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북부권역 노인 통합돌봄 업무협약 [금요저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과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11일 노인복지관에서 ‘시흥시 북부권역 노인 통합돌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북부권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복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치매 조기검진·예방교육·인식개선 등 통합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00세에 걸맞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 예방교육, 인식개선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북부권역에서 치매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 거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 대상 ESG 환경 실천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13일 능곡도서관에서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실천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ESG 활동에 관심 있는 어르신 1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커피박 지구솝 만들기와 캔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커피 추출 후 남은 찌꺼기와 천연재료를 혼합해 지구 모양 비누를 제작하며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도서관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 환경 실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선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환경보호의 주체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능곡도서관과 협력해 환경과 나눔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재활용 실천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환경 인식 향상, 사회참여 확대, 공동체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으며 본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조리종사원 대상 친환경 농가체험 연수 [금요저널]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월곶 블루베리 농장에서 학교 조리종사원 대상 친환경 농가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조리종사원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식재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센터 사업 소개 △농부와의 대화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산물 재배 과정을 이해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조리종사원은 “매일 사용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지고 학부모 대상 교육도 확대돼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조리종사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 공급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관계자가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북섬 따라 가을빛 질주’ [금요저널] 시흥시는 거북섬을 배경으로 달리는 ‘2025 제11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 가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 거북섬 인근의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흥시 및 시흥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에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마라톤 코스와 10km, 5km 개인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는 가운데, 시는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5천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대회장인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 편의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시흥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능곡동, 취약계층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 10가구에 생활가전 수리비 지원 [금요저널] 시흥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월 29일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리페어링 수리서비스’ 하반기 이용자 10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능곡동 마을건강복지계획’ 및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 특성화 선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생활가전 고장에도 수리비 부담으로 수리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능곡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생활가전 수리가 필요한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생활가전을 수리한 후, 실제 수리비를 청구하면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전기밥솥 등 주요 생활가전이다. 상반기에 수리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이 고장 나 걱정이 많았는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살피며 이웃들의 삶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마을건강복지사업에 꾸준히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5년 제2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장곡상점가 신규 지정과 배곧상점가 범위 확대를 심의·의결해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곡상점가와 배곧상점가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지정·확대 조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리고 공모사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배곧상점가는 지난 4월 1일 골목형 상점가로 최초 지정된 이후, 온누리상품권 결제 편의성 확대와 공모사업 혜택을 더 많은 상인이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심의를 통해 범위를 확장했다. 장곡상점가도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면서 관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현재 관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는 함송상가, 배곧상가, 장곡상가 등 3곳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모바일·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가맹점 확대를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대외통상 불확실성, 국제유가 변동성 증가,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발하는 ‘최고경영인’을 2명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업경기실사지수가 3년 5개월 연속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며 국내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기업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추진되며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공장을 둔 제조업체 대표로 신청일 현재 관내에서 5년 이상 기업 경영 활동을 이어온 사람이다. 다만, 정부포상 업무 지침상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거나 산업재해, 공정거래법 위반, 체불 사업주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추천서 기업소개서 공적조서 공적심사 평가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첨부해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올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최고경영인 선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수한 경영인을 발굴하고 시흥 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을지연습 대비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실전처럼 훈련, 빈틈없이”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병택 시장 주재로 민·관·군·경·소방·교육 등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총괄 보고를 받고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며 실제 상황과 같은 연습을 위한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각 기관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방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시흥시 농부장터’, 시민 성원으로 9월 14일까지 연장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흥시 농부장터’ 가 8월 10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연장 운영은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부 부스는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해, 장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장 운영에서는 기존에 선정된 관내 15개 업체 외에 신규 1개 업체가 추가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시흥산 농산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시흥산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흥에서 자란 포도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들이 건강한 가을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지역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치킨·피자도 드론이 배달” 배곧한울공원서 8월 중 드론배송 시작 [금요저널]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드론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다. 시흥시를 대표사업자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드론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실증을 진행한다. 드론배달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에 조성된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배송 거점도 추가로 운영되며 배곧한울공원 내 주요 지점인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의 드론으로 배달되는 품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공원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응급키트, 선크림 등 생필품도 포함된다. 드론배송 상용서비스는 홍보물에 인쇄된 정보무늬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한 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배송 옵션에서 ‘배송점’을 선택해 지정된 드론배송 수취망에서 받으면 된다. 드론 배송은 우천·강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총 160회 이상의 드론 비행을 목표로 다수 기체의 동시 운용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해안 위주의 안전한 비행경로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기체 비행 안정성, 경로 최적화, 관제 효율성 등 상용화 핵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향후 도심지역 드론배송 제도 정비와 산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의 시작점”이라며 “드론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흥시가 미래 교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