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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연회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배곧동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시ㆍ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 글라스, 스마트폰, 이어폰 등 개인 수신 장비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영회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와 평생학습과가 경기도시각장애인엽합회 시흥시지회와 함께했으며, 화면 해설 영화를 관람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나눴다.시는 2026년 장애인 복지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시범 상영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장에서 복지사업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확대돼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복지 혜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복지사업은 행정의 계획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데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3일 열린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학생, 환경강사, 마을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시흥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흥시 기후정책 및 시민참여 방향 ▲환경교육도시 성과 및 추진 방향 ▲시민이 바라는 기후정책 ▲기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시는 ‘기후위기 대응ㆍ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총장 도시로서 지방정부 간 기후·에너지 협력을 주도하며 지역의 기후정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시 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는 시흥형 기후행동 모델 구축과 지역 기후 거버넌스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사전 설문조사와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기후정책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 운영 전반에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실천’을 적용해 다회용기 사용과 페이퍼리스 운영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만드는 기후정책’,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시흥’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다졌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총회는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흥시는 시민의 제안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 나만의 독서공간 가꾸는 책꿈터 지원해요 [금요저널] 시흥시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가 지난 14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지원하는 ‘나만의 책꿈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꿈나무들의 독서활동을 응원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내방 안에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들 수 있는 책꿈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명에게 각자의 이름이 각인된 작은 간판이 달린 원목 책꽂이와 추천도서 6권 및 아동 희망도서 5권 총 11권을 지원한다. 또한, 체험형 독서활동이 가능한 독후활동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오전 시간을 이용해 아동 개인별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진행되고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 내에 ‘나만의 책꿈터’ 도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백명자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의 연령, 성별, 관심사, 독서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개별 맞춤식으로 독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서에 대한 보호자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떠나자, 해외로 너의 꿈을 응원해”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참가자 28일까지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55명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았던 해외교류 사업 중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과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이다. 먼저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문화예술, 역사탐방,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한 시흥시 대표 해외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역사탐방 테마로 여름방학 중 해외답사를 진행하며 주제별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싱가포르를 답사하는 문화예술 부분은 초5~6 학생을, 하와이를 답사하는 역사 탐방 부분은 중1~고3 학생을 모집한다. 답사 전, 전문가 교육과정 및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답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경험하고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을 구성해 가고 싶은 나라와 일정 등을 기획·준비해 해외조사연수를 다녀온 후, 다른 해외국가와 비교 분석을 통해 시흥시 시정 방향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중3~고3 학생이며 청소년 4명과 인솔자 1명 총 5명이 1팀이 되며 상반기에는 아시아 3팀, 미주·유럽 2팀 총 5팀 25명을 선발한다. 지원금은 아시아팀 1인 100만원, 미주·유럽팀은 1인 150만원이다. 연수 전, 안전교육, 팀별 활동 계획 컨설팅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시 누리집 ‘모집 공고’ 또는 네이버카페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아왔던 해외 교류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울대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 ‘스누미래교육’ 선봬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1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성장 동력을 활용한 체험교육인 ‘스누미래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스누미래교육’은 학교 현장의 미래 기술에 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흥시가 서울대와 함께 시흥캠퍼스의 자율주행차, 해양조선을 비롯해 VR, A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체험교육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흥시 중학교 4개교 6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운영을 토대로 올해는 16개 학급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특히 학년별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해 중학교 3개교 16학급에 오큘러스 증강현실 3D프린터 크로마키 메타버스 등 체험 5종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해양조선 등 기관 연계한 견학 2종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첫 수업으로 진행된 ‘증강현실’ 과정은 학생별로 지급되는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교육 장소에 흩어져 있는 미션을 팀원들과 협동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경험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소감과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며 수업을 마쳤다. 특히 종이가 없는 페이퍼리스 수업, 스토리에 따라 해결해 나가는 미션 해결형 수업으로 교육이 진행되면서 참가 학생들의 흥미는 배가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수업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하는 수업이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알게 돼 꽤 흥미로웠다”는 체험 소감을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 ‘스누미래교육’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 경기서부권 관광 경쟁력 강화 ‘집중’ [금요저널] 시흥시가 1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5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경기 서부 7개 도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2019년 5월에 출범한 행정협의체로 지난해 8월 임병택 시흥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올해 경기 서부권의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 사업 투어버스 사업 G버스 광고사업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주요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경기서부권 관광포럼 개최’, ‘경기서부권 공동발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추진 등의 주요 안건 논의와 함께 7개 시 대표축제 공동 홍보 방안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현재 협의회는 문화관광 활성화로 경기서부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부터 경기서부권 7개 도시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협의회원 도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이지 투어버스 사업’과 경기 31개 시·군 순환버스 내에 영상을 송출해 7개 도시의 대표관광지와 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G버스 광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각 시의 축제 일정에 맞춰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과 관광 수요가 되살아나고 관광산업이 위기에서 기회로 바뀌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의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경기서부권 관광지가 지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아리 활동, 문화 체험, 돌봄까지… [금요저널] '도서관의 날'은 책을 통해 지식과 문화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며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2년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첫 법정 기념일을 맞이했다. 시흥시가 제1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11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읽기’를 화두로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독서생태계 조성, 독서기반 확대, 작은도서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현재 시는 신규 택지지구 개발과 인구 유입, 신·구도심간 격차 등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체가 함께 읽는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23 시흥 한 책’은 시민이 직접 책을 선정한 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진행된 ‘한 책’ 도서 추천에 266명의 시민이 365권의 책을 추천했으며 도서관 사서 지역 작가, 시민동아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이중 8권을 후보 도서로 선정하면 최종적으로 시민 투표를 통해 ‘시흥 한 책’을 정하게 된다. 5월부터는 선정된 ‘한 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독서 릴레이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며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적극적인 동아리 모집과 홍보를 통해 작년 대비 107% 증가한 15개 동아리가 신규 결성됐고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모임 플랫폼 지원, 오프라인 독서모임 장소 제공, 지역사회 연계활동 지원, 동아리 회원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상호학습을 위한 ‘독서동아리 한마당’도 계획 중이다. 2021년 시작한 ‘사람도서관’은 현재 549명의 사람책이 자신의 인생 경험을 시민과 나누고 있으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라운드 테이블’,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직업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사람책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시민이 사람책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그간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공모 사업에 도전해왔다. 그 결과,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등 총 14개 사업을 관내 7개 도서관에서 운영하게 됐으며 2023년 시흥시 전체 도서관 독서진흥사업비 46%에 해당하는 4천 9백여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찾아가는 수어학교 등 풍성한 독서진흥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독서아카데미’, ‘특화도서관 사업’ 등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로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도서관은 독서생태계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관과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교육지원청-학교도서관-시민사회와 연계한 민·관·학 독서생태계 협의체 구성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어디서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교도서관으로 원하는 책을 배달하는 ‘책받음 서비스’는 관내 58개교와 협력·운영하고 있다. 집 앞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도 늘어난다. 지역 곳곳에 있는 독립서점과 협력해 동네에서 지역 작가를 만나는 ‘우리동네 초대석’이 3회 걸쳐 운영된다. 오는 4월 24일까지 목감동 책방내심, 장곡동 섬마을책방, 대야동 백투더북샵에서 시인과 소설가, 웹소설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한 ‘가정의 달’ 행사로 ‘원명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월곶도서관-월포초의 ‘기후 및 환경 교과융합프로그램’, 군자도서관-거모지역아동센터의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등 시흥시 독서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1인당 도서 2.5권 보유’를 목표로 지속적인 장서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2.01권에서 2023년에는 2.13권까지 확대해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는 2022년 8억 9천만원 대비 4.8% 증가된 9억 4천만원을 확보해 68,000여 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며 희망도서 설문조사,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활용한 수요 조사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도서 구입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 최근 달라진 독서패턴을 반영해 오디오북, 전자책 등 디지털 정보매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정보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2개 공공도서관에 ‘오디오북 존’을 구축하고 ‘온라인 구독형 오디오북’ 구독권을 제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도서관 방문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개관 13년차인 능곡도서관의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소래빛도서관, 대야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정비, 노후시설물 교체, 인테리어 보강 등을 통해 시민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이자,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친화적 공간이다. 시흥시는 이처럼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은 총 103개소이다. 이 중 ‘우수 작은도서관’ 29개소에 대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서가 구입비 등 필요 예산을 지원 중이고 시민 휴식처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15개소에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기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책 읽는 돌봄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틈새 돌봄 사업이다. 현재 장현동 노루우물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숙제 지원, 일생 생활 지도, 글쓰기 지원, 간식 제공 등이 이뤄진다. 집 가까운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시흥시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공동체 문화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시 최초 영어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한 ‘웃터골작은도서관’은 영어 원서 중심의 장서 구성과 영어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일평균 12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연꽃향기작은도서관과 소래산작은도서관, 오는 6월 개관을 앞둔 송운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공간 연출과 특화 장서 중점 확보,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순선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라며 “시흥시 도서관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문화 자산을 연결하는 사회·문화적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예술인도 마을학습모임도 OK [금요저널]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이 더 많은 시민과 만난다. 예술과 생명, 문화로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표방하며 지난 2014년 문을 연 평생학습공간이다. 강의실과 스튜디오, 전시실, 공연장, 체육시설과 숙박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흥아카데미와 실용교육, 학습공동체 활동 뿐 아니라 창작·전시·공연까지 이뤄지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소 10명에서부터 3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ABC홀까지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을활동 또는 소규모 모임이나, 소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활용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 학습동아리 등록단체만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2019년 시설 대관 현황을 살펴보면 총 3,008건 중 무료대관이 84%, 유료대관이 16%을 차지했다. 이는 시설사용이 주로 시 또는 공공기관 주체 행사들에 이용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는 7월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흥ABC행복학습타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주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개방 대상을 확대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간을 활용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가 시는 시흥시의회와 머리를 맞댄 결과다. 무료 개방 세부 대상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보조금지원단체가 주최하는 교육 또는 행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비영리기관·단체가 주최하는 교육 또는 행사 평생교육기관·평생학습마을·평생학습동아리·마을교육단체 등의 학습활동 또는 행사 평생학습강사·마을교육강사·마을활동가 등에 대한 학습지원 지역예술인의 작품전시 또는 발표 등이다. 특히 지역예술인에게는 공연장과 전시실을 우선 예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나은 창작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용방식도 간편하다. 시흥시 공유공간 플랫폼 시소에서 온라인 예약부터 승인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무료대관은 7월 1일 이후 사용자부터 적용되며 해당 예약은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이나 세미나 공간이 필요하다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회의실을 대관하면 된다.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꾸밀 수 있는 오픈라운지부터 회의나 세미나를 위한 참여실, 세미나실, 예술실, 으뜸누리실 등이 다수 포진해있다. 2021년 설치된 스마트e-스튜디오에서는 화상강의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 위치한 스마트e-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실 2개소, 다목적실 1개소, 제어실 1개소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있던 시기 스마트e-스튜디오는 많은 모임·단체의 소통 창구로 활용됐다. 시흥시 학습동아리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스마트e-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이후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각종 공연이 열리는 문화예술의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ABC행복학습타운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과 클래식 렉쳐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소년 농구대회나 작품전시회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시는 그간 학교 등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의 소통공간을 확보해왔다. 2014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에는 배곧에 국내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가 문을 열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개방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일체감을 형성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있어왔다. 지역 곳곳에 조성 중인 어울림센터 역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하고 있다. 현재 목감1과 능곡, 대야, 장곡, 은계1어울림센터 등 7개소가 운영 중이고 목감2, 정왕어울림센터는 착공해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청년·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무료개방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집 앞에서 만나는 마을 영화관, ‘장곡시네마’ 첫 상영 [금요저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숲속마을아파트에서 관내 아동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장곡시네마’를 운영해 어리인 43명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곡시네마’는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관내 아동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마을 내 공간에서 총 4회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1회차 장곡시네마는 숲속마을아파트 내 시네마 홀을 공유하고 큰별지역아동센터가 팝콘 기계를 제공하는 등 최대한 영화관과 동일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 주도 복지사업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아이들은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마을 안에서 또래 친구들과 팝콘, 음료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곡동의 오랜 고민거리 중 하나가 관내에 문화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문화 활동에 소외되고 있는 점이었는데, ‘장곡시네마’가 아동의 문화 활동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출구가 되어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맞춤형‘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달의 모유수유 클리닉은 오는 27일 목감어울림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클리닉에서는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와 수유자세 교정, 모유수유 패턴 및 방법, 울혈 시 개인 마사지법 등의 내용으로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과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어, 수유부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편 상황에 따라 아기를 데리고 오기 힘든 경우에는 수유부만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모유수유 지원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과정인 ‘모유수유교실’과 참여자 대상 모유수유 동아리 ‘엄마맘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후 맞춤형 실전 처방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과 셋째 아 이상, 미숙아 및 저체중아, 취약계층 가정에게 ‘찾아가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면서 이론과 다른 실제적인 어려움에 중도에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더 많은 수유부가 매월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의 맞춤형 모유수유 클리닉 처방을 통해 시흥시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의 모유수유 클리닉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온기 전달 앞장 [금요저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스스로 찾고 돌보며 지역 내 자원 발굴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슈퍼마켓, 반찬가게 등 은행동 상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캠페인 활동은 은행동 상인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한 식품점에서는 식품 후원이 가능한지를 물어보며 부대찌개를 즉석에서 후원했다.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예전부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다. 앞으로 틈날 때마다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어 후원하고 싶다”며 후원을 약속해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줬다. 캠페인을 통해 업체에서 후원받은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의 경우 은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 외에도 매달 최소 5천원부터 적립 가능한 CMS 정기후원금 기부가 가능하며 정기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택시,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은행동 이웃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 불황에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 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초보농부라면 무엇이든 물어보자, 도시농부 텃밭상담소에서 [금요저널] 시흥시가 도시텃밭 활동에 참여 중인 초보농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하는 2023년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를 오는 5월부터 12월 2일까지 3개 도시농업공원에서 운영한다. 약 7개월간 월 2~3회, 총 35회에 걸쳐 운영되는 도시농부 텃밭 상담소는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텃밭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담소에서는 텃밭 운영 중 발생되는 다양한 병해충 관리 농작물 식재 및 관리 등 문제점 해결과 텃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소개 및 교육 지원 친환경 유기농 약재 만들기 등이 이뤄지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텃밭 상담소 운영을 통해 초보농부들에게 텃밭 기본교육을 제공해 생명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도시지역 공동체의 회복,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으로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부텃밭상담소에는 시흥시농업기술과 농촌지도사 및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들이 현장에 배치돼있다. 이들은 작물생육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직접 처방해, 도시텃밭 운영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