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내 보건·복지·교육 기관이 협력해 치매 고위험군을 지원하고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90분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음악으로 교류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협업 연주를 준비하고 마지막에는 합창 발표회를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통구치매안심센터, 수원체육문화센터, 광교노인복지관, 예비사회적기업 피어나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각 기관은 운영과 참여 지원,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협력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신바람 교실은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는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작성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8월 말부터 9월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 게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새빛톡톡 시민 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작됐다. 당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했고 부서 검토, 아동참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메시지 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메시지는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다. 수원시는 2학기 개학 시점에 맞춰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제작하고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4개 구청 앞 지정 게시대,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 15곳에 설치한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콘텐츠 제작,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전한 따뜻한 메시지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상습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해 체납액 징수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김OO씨는 배우자가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담보 대출 없이 주택을 구매했다. 고액·상습체납자의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는 김씨가 지방세 납부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직원들은 지난 10월, 김씨 거주지를 찾아갔다. 집에 있던 20대 자녀는 김씨가 집에 없다고 말했고 징수과 직원들은 “가택수색을 하겠다”고 공지한 후 집 곳곳을 수색했다. 한참 수색이 진행되고 있을 때 자녀 방에 숨어있던 김씨가 방문을 열고 나타나 “체납액을 납부할 테니 수색을 중단해 달라”며 울먹였다. 얼마 후 배우자가 집으로 돌아와 체납액 1000만원을 납부했고 “남은 체납액 1800만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이 9~10월 지방세 고액체납자 18명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61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유체동산 42점을 압류하는 실적을 거뒀다. 체납자 11명은 체납액 3억 7600만원을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체납추적팀은 압류한 현금을 즉시 체납세액으로 충당했다.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택수색 대상은 체납추적팀이 사전에 자료를 검토하고 실태를 조사한 후 선정한 고액·상습 체납자였다.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파악한 후 수원·용인·화성·성남 등에 있는 거주지를 찾아가 가택수색을 했다.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주민등록을 허위로 두거나, 배우자나 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은닉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색 결과, 호화 생활을 하지 않거나 재산 은닉 혐의가 없는 체납자는 현장 압류를 유예하고 체납액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납자 이OO씨는 과거에 자동차매매업을 운영했지만, 사업에 실패한 후 배우자와 이혼했다. 거주지는 사망한 모친 명의 주택으로 형제간에 분할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미등기 상태였다. 가택 수색을 했지만 환가 가치 있는 동산이 없어 수색을 종료했고 이OO씨는 체납액 분납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의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면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비양심 고액 상습 체납자들은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부동산·예금 압류, 출국금지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2022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 [금요저널] 수원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2022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김계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 등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7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소변·혈액·간기능·심혈관계질환 검사 등 기본 검사, 아동에게 필요한 성장호르몬·척추측만증·알레르기 스크리닝 검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들의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에 3개 드림스타트를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불 감시 드론 뜬다…안양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집중 관리 [금요저널] 안양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4일 밝혔다.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도입한 산불 감시 드론을 올해도 총 6대를 운영, 매주 주말 산불 감시에 투입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야간 산불과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 헬기 1대를 준비하고 상시에는 순찰과 산불방지 계도 방송에 활용한다. 주중 2회, 토·일요일 및 공휴일 1회 운영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20개소 설치했으며 진화훈련을 받은 산불감시원 30명이 취약지역을 순찰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관내 기설치된 산불방지시스템을 통해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삼성산과 비봉산의 무인 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 중이며 산불방지 음성 안내시스템이 8개소에 설치돼 등산객에게 예방 활동 등을 송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산불 위험도 알림 안내판이 7개소, 야간 홍보용 고보조명이 3개소 설치돼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가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통해 인력으로 불가능한 지역에도 산불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활성화하려면 ‘해설이 있는 기억의 방’으로서 체험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제 잔재·친일 세력 청산,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은 안점순 할머니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아닌 인권운동가로 기억되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및 진행 과정에 대한 성과와 향후 활용계획’을 주제로 발표한 김향미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활성화 방안으로 인권 강사단이 끊임없이 교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해설이 있는 기억의 방’으로 활용 일본군 성노예 피해와 관련된 박물관, 단체들과 평화기행 코스 조성 민관 협업으로 기억 방 활성화를 위한 정기 모임 개최 기억의 방과 연계한 이벤트 등을 제안했다. 풍물굿패 삶터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수원평화나비·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여성운동으로서의 기억의 방’을 주제로 토론한 김미영 수원여성회 공동대표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여성의 인권과 권리 증진에 관한 시민사회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 우리 사회에 성평등과 평화가 실현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수원지역 일제 잔재 및 친일 세력 청산’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일본군에 의한 강제 연행이 없었고 따라서 일본군 위안부는 없다는 궤변은 책자 간행, SNS 등을 통한 대중 선동으로 확산했다”며 “이런 궤변은 정확한 역사적 기록과 자료로 논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기억연대 사업에서 자료 발굴, 조사·연구 영역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토론회 부대행사로 11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안공장 서문광장에서 ‘용담 안점순의 평화’가 열린다. 행사는 서예 퍼포먼스와 시낭ㅈ송 등 창작공연과 용담 안점순 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1928년 태어난 용담 안점순 할머니는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해방 후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와 홀로 지내던 할머니는 1992년 조카와 수원으로 이사 왔고 1993년 8월 막내 조카딸 신고로 피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수요집회, 아시아연대회의 등에 참여해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4년 5월 수원 올림픽공원에 평화비가 세워진 후에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와 함께하며 평화운동가, 여성운동가,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2018년 3월 30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원시는 2018년 8월 안점순 할머니를 ‘수원시 명예의 전당’ 에 헌액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안점순 할머니를 추모하고 기리는 공간인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개관했다. 용담은 안점순 할머니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숲 가꾼다 [금요저널] 수원시와 수원그린트러스트는 4일 권선구 더함파크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민 참여 수원특례시 도시숲 조성 및 공동주택 녹지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도시숲 조성·관리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했다.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오기영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의 ‘공동주택 조경 실태와 개선 방안’, 하유미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공동주택 녹지공간 관리·활용을 위한 방안’ 등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오기영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아파트 시설 관리는 조경 비전문가가 하고 있어 두목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전문적인 조경 관리 내용을 포함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 공동주택 조경관리부서를 신설해 수원시와 시민 공동체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지역 내 도시숲 조성·녹지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대선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 조안나 꽃뫼버들마을나누며가꾸기회장, 이범석 수원시도시숲연합회장, 차선식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 등이 참여했다. 미세먼지 대응·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숲 확대 효율적인 공동주택 녹지 관리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시민운동본부 구성·운영 등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스피아 수원시 어르신들에게 고주파 자극기 10대 후원 [금요저널] ㈜하스피아가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사 제품인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온체’ 10대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하스피아 관계자들은 4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하스피아 김성한 대표, 김장한 부사장, 전속모델인 배우 박준규씨 등이 참석했다. ㈜하스파이가 기부한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온체’는 300만원 상당 제품으로 기부가액은 3000만원에 이른다. 수원시는 관내 노인복지관 6개소와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에 제품을 한 대씩 배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스피아가 후원한 고주파 자극기를 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하스피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교육 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11월 3일 ‘2022 미술주간’의 우수한 업무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우리 모두 하나’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되어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수어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 미술주간’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는 ‘미술주간’이 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은 물론 장애인, 외국인 포함해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 교육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수어 해설 서비스 제공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와 미술관 협업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대상 다정한 미술관 교육 운영 등 포용적 미술관 교육을 실천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2023년 실감형 콘텐츠 기획과 개발, 연구를 통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동참하고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친근한 미술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관광도시 수원’위상 높이는 관광기념품 지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 내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관광 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원의 향기 디퓨저’ 등 4개 상품을 관광기념품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수원시 관광기념품 지정위원회’를 열고 관광기념품 신규 지정·해제, 판매가 조정 등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수원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수원의 유·무형 자산을 모티브로 한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수원의 향기 디퓨저’, ‘행차도 커피잔 세트’,‘행차도 USB’, ‘행차도 명함첩’을 관광기념품으로 지정했다. ‘수원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LAKE BLUE’는 수원시가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바질·연꽃·은방울꽃·백단향 나무 등을 활용해 ‘물을 품은 도시 수원’, ‘혁신이 전통인 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고유의 향으로 구현했다. ‘행차도 커피잔 세트’,‘행차도 USB’, ‘행차도 명함첩’은 ‘역사도시 수원’의 대표적인 궁중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제품이다. 정조대왕의 능행차 행렬을 일러스트로 새겨서 제작했다.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을 골고루 평가해 관광기념품을 지정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청사·수원역 관광 안내소·수원화성 기념품샵 등 관내 관광기념품 판매점 9개소에서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고 홍보 책자 제작·배포 등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층 더 젊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이 우수하고 실용성 있는 관광기념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정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관광기념품 지정위원회는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연구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원시 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을 심의·지정하는 역할 등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소프트웨어 로봇과 업무 협업… 디지털 행정혁신 박차 [금요저널] 수원시가 소프트웨어 로봇인 RPA를 시범 도입해 ‘디지털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최근 금융권 등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이다. RPA 로봇은 대량의 데이터 작업, 접수 현황 모니터링 등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반복·정형적인 업무를 자동 처리한다. 수원시는 4일부터 호봉 정기승급 대상자 선정, 각종 증명서 발급신청 승인 처리 등 2개 업무를 RPA 로봇에게 맡긴다. RPA 도입으로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봉 정기승급 대상자 선정’은 연간 업무 처리시간이 75% 단축되고 ‘제증명 발급 신청 승인 처리’는 83%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고리즘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원시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RPA 수요조사를 했고 발굴한 과제를 대상으로 RPA 구현 적합성·업무량 등을 상세하게 분석한 후 부서 의견을 수렴해 RPA 시범 도입 과제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RPA 시범 도입으로 사람과 로봇의 협업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 업무 처리 시간이 줄어든 만큼, 담당 직원은 정책연구 등 가치 판단 업무에 역량을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대민업무에도 RPA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행정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 징수과 체납관리단이 경기도 주관 ‘2022년 체납자 실태조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1년간 ‘체납관리단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체납관리단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은 체납자의 생활 실태 등을 조사해 체납액을 납부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며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로 연계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납자 맞춤형 징수 사업’이다. 수원시는 체납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 방문율 체납관리단 체납 징수 비율 복지연계 인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체납관리단은 체납자 6만 3744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체납액 약 4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청 복지협력과와 협력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 생계형 체납자 58명을 대상으로 주거·일자리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쳤다. 또 체납관리단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124명을 채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철저하게 조사해 납부 능력이 있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도움이 필요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공정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납액 징수 여건이 열악했지만, 체납관리단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