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내 보건·복지·교육 기관이 협력해 치매 고위험군을 지원하고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90분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음악으로 교류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협업 연주를 준비하고 마지막에는 합창 발표회를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통구치매안심센터, 수원체육문화센터, 광교노인복지관, 예비사회적기업 피어나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각 기관은 운영과 참여 지원,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협력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신바람 교실은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는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작성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8월 말부터 9월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 게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새빛톡톡 시민 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작됐다. 당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했고 부서 검토, 아동참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메시지 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메시지는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다. 수원시는 2학기 개학 시점에 맞춰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제작하고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4개 구청 앞 지정 게시대,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 15곳에 설치한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콘텐츠 제작,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전한 따뜻한 메시지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주민자치회 위원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치분권 교육’을 한다. 행정안전부 안승대 자치분권정책관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의하며 중앙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 사항을 공유한다. 지방행정의 역사 지방의 현 상황과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 지방분권으로 해결방안 자치제도 개선 지방시대 국정과제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 출범 후, 현장에 맞는 특례시정 운영과 시민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하는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을 운영한다.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은 수원시는 지역사회협의체가 가로수에 트리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상인회·주민 단체·주민자치기구·아파트입주민회 등 지역사회협의체가 스스로 가로수를 장식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2월 20일까지 공원녹지사업소 가로수팀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설치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가로수 트리조명 설치 매뉴얼과 점검표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조명 이미지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반드시 전기기술자가 LED조명이나 저열 등을 사용해 시공하고 철거도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가로수 상생 트리조명은 오후 6시 이후에 점등하고 24시 전에 소등한다. 가로수 생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굵은 가지 위주로 가로수 잎이 접하지 않게 설치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스스로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겨울철 가로경관을 다채롭게 연출하겠다”며 “아름다운 가로수를 보러 오는 시민들이 늘어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10월 2일부터 1998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 중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 미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예외적으로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마감일을 제외한 접수 기간 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화면에서 주민등록 초본 파일을 첨부하거나 ‘공공마이데이터’ 사용 동의를 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군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청년은 부모·형제자매 등이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대리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만 24세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기본소득 자격 요건 심사 후 4분기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동이 안전한 수원’ 만드는 길, 아동에게 묻는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2.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 2022. 아동 친화도시 원탁토론회는 ‘아동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아동과 학부모, 아동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2년에 한 번씩 열고 있다. 올해 토론회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수원시가 추진해야 할 아동친화정책 분야 1위인 ‘아동의 안전과 보호’ 분야를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예방·근절 학교폭력예방·근절 아동보행안전 아동시설안전 디지털 환경안전 아동보건안전 등 6개다. 참가자들을 8개 모둠으로 나눠,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해 분야별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주제 토론이 끝나면 모둠별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전자투표를 거쳐 ‘10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0세~18세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청 홈페이지 ‘공모·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11월 26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지난 3~9월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보호정책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또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I LOVE 아이’ 아동학대예방 종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올해는 아동들과 함께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후원 이어져 [금요저널] 박명숙 유치회관 대표 등 수원시 상공인 3명이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퇴거 후 주거 마련 비용을 후원한다. 박명숙 대표, 서성환 ㈜송악 대표, 이수찬 이마트24 수원마이홈점 대표 등은 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을 약속했다. 박명숙 대표, 서성환 대표, 이수찬 대표 등 3명이 2년 동안 매달 6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기부한다. 총 후원 금액은 1440만원이고 입주 청년 1인당 24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셰어하우스 CON 입주 청년이 2년 후 퇴거할 때 청년임대주택 보증금과 집기 마련 비용 등 24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은 홍용선 인계동 통장이 세 명에게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알리고 기부를 권유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러분의 후원이 셰어하우스 CON을 퇴소한 청년들이 건강하게 홀로서기를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도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확대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중앙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현재 남자 청년 2명이 입주했고 입주자를 추가 모집해 면접 등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게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시민들과 함께 ‘2023년 주요업무 최종보고회’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 모든 행사를 개최할 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10월 3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 업무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안전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앞으로 모든 행사를 추진할 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라”며 “안전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실·국장, 협업기관장, 시민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업무 보고 후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2023년 비전으로 ‘경제혁신 미래도시’·‘시민중심 행복도시’·‘가치존중 문화도시’를 설정하고 5대 목표·9대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를 추진한다. 5대 목표는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한다 등이다. 수원시는 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 ‘대기업·첨단기업 유치’를 실현하고 유치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내 벤처·창업·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수원엔젤펀드’도 조성한다. 또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혁신통합민원실’ 등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도시’를 조성한다.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주민·마을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문화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문화복지 실현 생활 속 스포츠로 시민의 즐거움 향상 머물고 싶은 도시공간 창출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조성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구현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핵심 실천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 대표들은 “내년 주요 업무가 일선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도 공유됐으면 한다”며 “공직자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중앙도서관,‘매란국죽’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 작품전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중앙도서관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선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매란국죽, 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 작품전’을 연다.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한 어르신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문인화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내 어르신 14명이 완성한 홍·청매화, 소나무, 난초, 모란, 국화 등 문인화 작품 28점을 볼 수 있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4~10월 ‘매란국죽, 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20회에 걸쳐 문인화 관련 이론·실습 강좌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 12월까지 휴관해 선경도서관에서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그린워킹 플로깅’ [금요저널] 수원시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는 10월 31일 광교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그린워킹 플로깅’을 진행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남궁영숙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수원시 지역경제과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광교산 둘레길 곳곳에서 일회용 컵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했다. 남궁영숙 지회장은 “소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까지 올바르게 처리하는 성숙한 의식과 소비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그린워킹 플로깅’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며 “건강한 소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가을철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녹지공원과 등 5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수원시 공직자 97명, 산불종사원 88명 등 185명이 근무하며 산불 감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산불 진화 활동 등을 한다. 산불종사원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오전 9~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또 산불 감시 카메라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산불 감시탑·초소 산불 진화·화물차량 산불 신고 단말기 등을 활용해 산불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한다. 산불 발생이 확인되면 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조기 진화를 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 때도 헬기를 이용해 주 2~3회 산림 지역에서 산불방지 안내방송, 순찰 활동 등을 운영한다. 산불방지 전문 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협력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산불종사원·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우리 시의 자연환경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누구나 삶의 여유를 누리는 수원을 꿈꾼다 [금요저널]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선포한 민선8기 수원특례시의 세 번째 목표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다.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집약됐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 세 가지를 전략으로 33개 과제를 촘촘하게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발전시킨 희망사업 18개가 포함돼 시민들이 바라는 수원시정을 그려낸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도시 수원특례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로 향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발생했던 발달장애인 가족과 위기가정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주요 전략이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현재의 공적 돌봄서비스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노인, 아동, 미혼부모, 조손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전달체계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관도 늘린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가 돌봄서비스의 통합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으로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돌봄으로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복지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아동 돌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에도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배치를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수원시 전체 인구의 5%가 넘는 외국인 주민들이 활발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확대한다. 공청회나 토론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다양성을 넓힐 예정이다. 보훈명예수당의 단계별 인상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을 배려하는 정책들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더 좋은 주택 지원사업’과 노후주택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사업’ 등 집수리 지원을 확대해 주거환경 개선도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주거와 복지의 개념을 통합하는 서비스도 강화하면서 지역 내 주거실태조사를 격년으로 추진해 수원형 주거복지정책의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복지서비스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유형별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만들고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는 전담기구의 신설을 계획 중이다. 사회복지 종사자와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을 지원해 처우개선은 물론 업무공백 최소화와 서비스 질 향상까지 도모한다. 시민의 제안을 바탕으로 구체화한 희망사업으로 동물복지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동물보호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개물림 사고에 대한 시민안전보험 보장 및 반려동물 전담조직 신설 등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도 발전시켜 나간다.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육사업으로 공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소년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돕기 위해 기존 사업 외에 컨설팅 전문가를 투입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간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일탈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학교사회복지사업도 지속 운영한다. 학생들의 부적응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행정기관이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특례시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과 Non-GMO 가공식품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소년 전용 음악 창작 공간도 조성한다. 청소년 문화센터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음악과 미디어활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서다. 권선지구 내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과 영통1동 청소년문화의 집 조성 등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다목적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청소년 활동 공간도 확대해 나간다. 여기에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주도의 학습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등 우수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하며 일상이 행복한 문화도시와 건강한 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기 위한 구상은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로 구체화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를 즐기는 것은 물론 전문 예술인과 체육인으로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한 인력과 공간 풀을 조사·보강해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문화기반시설의 조성과 공동체가 직접 도시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사업까지 시민의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스포츠 분야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의 양성을 두 축으로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통합형 체육환경을 구축해 모두가 건강한 촘촘한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직장 스포츠클럽에 지도자를 파견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하고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이용권을 매년 100명씩 늘려 스포츠 복지도 확대한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 선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학생대회 신설과 학교 스포츠클럽 창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화와 스포츠를 누리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문화·체육이 활발한 도시로 발전할 예정이다. 향후 4년간 수원시 전역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22개소가 늘어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생활체육 스포츠 대회를 활성화하고 e-스포츠 분야 구단의 연고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e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한다.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광교 일대에 대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MICE 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수원을 대표하는 박람회 육성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 노력도 기울인다. 이 밖에도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관광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시민이 없도록 먼저 찾아가는 통합돌봄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누구나 생활 반경 안에서 문화와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하며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넓은 의미의 돌봄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