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행사 사진 [금요저널]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20일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장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스스케이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청소년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더 코너스톤, 수원시여자아이스하키팀, ㈜삼성전기 사회공헌단이 이날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더 코너스톤은 스케이트 장비 대여·체험비를 지원했고 수원시여자아이스하키팀은 강습과 안전 교육을 맡았다. 삼성전기 사회공헌단은 40인승 차량 2대를 제공했다.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는 9월 5일까지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업무집행조합원을 모집한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출자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 사업 투자조합이다. 창업 초기 분야는 창업 기획자만 신청할 수 있다. 출자 분야별 계획은 △창업초기펀드 20억원 △소재부품장비펀드 20억원 △바이오펀드 20억원 △초격차펀드 20억원 △창업초기펀드 20억원으로 총 100억원을 6개 운용사에 분배할 예정이다. 분야별 수원시 주요 투자 대상과 조건은 공고문에 명시했다. 2차 펀드는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AC펀드를 신설했다.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 우대 조건은 △수원 소재 기업 투자 비율 상향 제안 △공공 모펀드 선정 조합 △접수 마감일 기준 결성 금액 40% 이상 출자 확약서 제출 등이다. 1차 서면 심사 후 종합 점수 60점 이상을 받은 운용사 중 2순위까지 2차 대면 심사 대상으로 선정한다.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 동점일 때는 수원 기업 투자 비율과 펀드 결성액을 기준으로 운용사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발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사칭 위조 공문서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컴퓨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소속 주무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통화를 마친 후에는 수원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다. 가짜 공문이었다. 가짜 공문으로 A씨를 속이려 했던 B씨는 “부서에 급한 사정이 있어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기존에 거래하던 C업체랑 연락이 되지 않는다 C업체에 한 번 알아봐 달라”며 C업체 대표의 명함을 보냈다. 공공기관과 계약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B씨가 보낸 공문 형식과 내용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수원시는 해당 공문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군부대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이다. 공공기관을 사칭해 신뢰를 얻은 후 물품 구매를 약속하고 “물품 대금을 함께 정산하겠다”는 명목으로 가상의 납품업체에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공무원을 자처하는 사람이 공문 형태 문서를 보내고 물품 구매 요청을 하면 반드시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공무원의 행정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원을 검증해야 한다”며 “수원시는 담당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납품업체에 대금을 대신 지불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수원시 공무원을 사칭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사기 수법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이러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인 지난해 5월 10일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저널] 2023년 5월 10일 수원 호매실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사고 발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24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고원식 횡단보도,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교통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정책과 등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경찰, 유지관리업체 직원, 협력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통학로와 보호구역을 수시로 점검하며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한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를 비롯해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의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24시간 상시 출동 체계를 갖추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안전조치도 신속하게 수행한다. 지난 3월 개학 후 수원시는 경찰, 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등 20개소 이상의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는 즉시 정비·보강했고 통학 시간대 교통량과 보행자 흐름을 분석했다. 수원시는 4대 전략, 5대 핵심과제, 6대 연계 과제로 이뤄진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인 ‘4·5·6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정비 △정기 민·관·경 합동 안전점검 △정지선 5m 후퇴 △보행환경 개선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운영’,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시인성 개선’, ‘단속·캠페인 강화’, ‘제한속도 하향 검토’,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연계 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어린이 통학로 외에도 도시 전역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교차로 구조 개선과 우회전 보행자 보호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학로 개선을 넘어, 시민 전체의 보행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경찰과 협력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예방하는 맞춤형 설계를 확대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5~7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조기에 인식하고 정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교차로 내 좌·우회전 반경을 조정하고 교통섬 철거 후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조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보행자 우선 신호체계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회전 차량의 비보호 통과를 제한하고 보행자가 횡단 중일 경우 차량은 반드시 정지하도록 신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앞으로 전체 신호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보행우선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경찰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표지병, LED 표지판, 우회전 시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을 도입하고 있고 우회전 사고 다발지역과 통학로에 우선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 30일 수원시는 수원서부·중부·남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수원초등교장협의회 등 8개 기관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통학로 안전 사업 추진 △보행환경 정비 △민·관·경 합동점검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아이의 한 걸음을 지키는 일이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안전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 지속가능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김신규 램파드㈜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민선 8기 1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기업은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SW 개발 기업인 램파드㈜다. 수원시와 램파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램파드㈜ 김신규 대표, 정상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램파드㈜는 본사를 수원 광교로 이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램파드㈜는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분석 솔루션인 ‘램파드’를 개발한 기업이다.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전 국민이 행정망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램파드를 활용해 즉각적으로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외국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면 한 달 이상 소요하는 작업을 램파드를 사용하면 3일 만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램파드㈜가 수원으로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램파드㈜가 계속 성장하고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9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구역에서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점검단과 ‘2025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했다. 수원시 공직자와 서부·중부·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점검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경찰서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34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대표자와 차량 소유자 일치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시행 여부 △차량 구조·장치 정상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했고 위반 사항은 관련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제1부시장이 수원향교 석전대제에서 초헌관 역할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9일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 ‘2025년 춘기 석전대제에서 초헌관 역할을 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선성과 선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다. 초헌관은 나라의 제사에서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을 말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석전대제를 통해 모두의 삶에 지혜와 평안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수원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9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춘기 석전대제 봉행에 참여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국가 전통의례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려 우리 고유 문화의 맥을 잇고 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전통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향교는 지역사회와 후세를 잇는 소중한 공간으로 지금까지 그 역할을 묵묵히 이어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향교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중한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인 작은행동한사랑 회의실에서 수원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직업재활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이 되는 ‘직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수원시에는 △직업적응훈련시설 2곳 △보호작업장 13곳 △근로사업장 1곳 등 총 16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있고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약 80%는 발달장애인이다. 해당 시설들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사정희 의원은 “공공기관은 연간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수원시는 전체 구매 실적은 3%를 넘고 있음에도 이 중 99%가 청소용역에 집중돼 있고 실제 생산품 구매는 0.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품의 다양성 부족보다는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더 큰 문제”며 “공공기관과 복지기관이 먼저 인식을 개선하고 구매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의 회복을 위해 사회 전체의 책임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개선과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스타필드 교통 대란 조속히 해결해야”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지난 8일 팔달구 화서동 고양삼거리를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교통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은 스타필드 및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에 따른 교통처리 대책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국미순 의원, 전 도로교통공단 정우택 단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박사, 관계부서 공무원, 시행사·시공사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고양삼거리 일대는 작년 초 스타필드 수원 개점으로 교통량이 급증했으며 장기간 진행 중인 지하차도 공사로 교통 혼잡이 지속되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사 구간이 변경될 때마다 차선이 바뀌어 혼란이 크다면서 야간 우천 시를 대비한 시인성 높은 유도선 설치, 우회전 구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내판·반사경 설치 등을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공사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며 “주민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화서동에서 대유평지하도로 직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화산지하차도 공사를 최대한 안전하게 앞당겨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교통 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원천 배수지에서 참관 채수 작업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평가위원회’ 와 함께 수돗물 채수 작업을 진행해 수질검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수원시는 2009년부터 매년 짝수 달마다 평가위원회 위원과 함께 수돗물 채수 작업을 한다. 참관 채수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로 수질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올해 2·4월에는 정수장 2개소, 배수지 3개소 등 수도시설 5개소에서 채수 작업을 했다. 수질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채수할 때 작업이 위생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검사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했다. 채수 작업은 원수에서 각 처리 공정을 거쳐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수질 분석 등을 목적으로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료로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채수한 수돗물에서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농도 2개 항목은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고 미생물, 심미적 영향물질 등 나머지 57개 항목은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참관 채수는 수돗물 품질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확인하는 투명한 절차로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수질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위원회는 매년 2회 정례 회의를 열어 △수돗물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노동 인식 개선을 위해 ‘제9회 수원시 건강한 내-일 행복한 내일 UCC·숏폼 콘텐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6일까지 ‘노동’ 관련 자유주제로 3분 이내 UCC 동영상 콘텐츠, 1분 이내 숏폼 동영상 콘텐츠 2개 부문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수원시민, 수원시 소재 사업장 노동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로고 이미지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로고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 공고문 게시물 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안 되고 저작권 문제없는 음원을 사용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제작·촬영한 작품만 허용된다. 수원시는 주제 적합성, 호소력,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부문별로 1개씩 총 6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및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제9회 수원시 건강한 내-일 행복한 내일 UCC, 숏폼 공모전’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참여해 노동의 가치와 묵묵하게 일하는 노동자들을 떠올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