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금요저널] 수원시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원, 2024년 583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 연계 특별 강연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와 연계해 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인 ‘임근준 초청 강연’을 7월 12일 오후 2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홍석과 박길종의 작업 세계를 ‘매체 실험’ 중심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조각, 회화,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김홍석과 가구디자인, 디스플레이, 전시 등 미술과 디자인을 가로지르는 박길종의 활동처럼, 미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담론의 교집합을 통해 새로운 비평의 지평을 열어 온 강연자 임근준을 초대해 "레디메이드로서의 맥락을 콜라주 하기’ 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살펴본다. 임근준은 주변에서 발견된 사물, 개념, 사회문화적 맥락을‘레디메이드’로서 재조합하고 재배치하는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분석한다. 또한 철학, 디자인, 사회학, 현대문화와 연결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과 상황이 현대미술로 전환되는 지점에 대한 통찰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자 임근준은 현대예술가들과 협업하는 메타-드라마터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LGBTQ+ 미술가, 디자이너이자 인권 운동가로 활동했고 DT 네트워크 동인, 각종 미술 전문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것이 현대적 미술’, ‘여섯 빛깔 무지개’ 등이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작품을 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현대미술과 우리의 일상을 좁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는 매체와 장르를 유연하게 확장해 온 김홍석과 박길종의 2인전으로 10월 12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금요저널] 환경운동가이자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4월 1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의 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타일러 라쉬 편’을 개최한다.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지구와 공존하는 인간으로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JTBC ‘비정상회담’, MBC ‘대한외국인’, tvN ‘문제적 남자’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타일러 라쉬는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보호하는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SNS에서 환경 이슈를 공유하고 환경 관련 강연을 하는 등 환경운동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환경 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어를 비롯한 8개 국어를 구사하는 타일러 라쉬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미한국대사관 대사실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강의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5월 12일에 열리는 제143회 새빛포럼에서는 천문학자 ‘궤도’가 우주기술과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취임식 공동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공동개최했다. 29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장은 제7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설 작은행동한사랑 원장은 제14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진희 제6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송원찬 제13대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임했다. 장명찬 신임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수원시 장애인활동지원심사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입원제도 개선협의체 위원,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자 입원적합성심사 위원장, 서울한영대학교 특임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설 신임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행복을 만드는 집 운영위원,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사, 수원시사회적기업 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경기도 장애인시설연합회 이사,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승래 복지여성국장은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4명에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유공 수원시장 표창을 전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임하신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원시 사회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실 두 분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수원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을 찾는다. 수원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찾기 위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아동 14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로 사업을 안내했다. 사업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힌 120여 가정에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를 보내 아동 발달상태와 양육환경 등을 살피고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부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분기별로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 지속해서 지역 사회 자원을 연계·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찾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영역 등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경기도와 기업 투자유치 전략 논의 [금요저널] 수원시와 경기도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시의 투차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균 기업유치단장, 오민범 경제정책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상균 기업유치단장은 “수원은 첨단산업의 요충지이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며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이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유치 전략으로 국·공유 유휴부지 활용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현장 중심 지원 탑동지구 도시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을 할 때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고만 하지 말고 ‘권위 있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며 “합리적인 규제권 등을 설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면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앵커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기보다 앵커기업을 만들어 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유치 담당자는 기업이 수원으로 오도록 설득할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며 “기업 유치를 제안하고 협상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협상 가이드라인으로는 권위 있는 친절 자존감 세우며 협상 기업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협상 정책적 논리·근거를 바탕으로 역제안 기업의 욕구 파악 등을 제시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오늘 경기도의 투자유치 컨설팅 내용을 수원시 모든 직원이 숙지하길 바란다”며 “전략적인 접근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 개발·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할 때 경기도 의견을 반영하고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에스디바이오센서 올해 3월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문화분권 흐름에 발맞춘 수원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적 과제 도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수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예술교육의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주도한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뿐만 아니라, 재단 내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타 부서 직원도 함께 참석해 수원의 문화예술교육 현안과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내 10개의 문화기반시설 및 수원문화재단의 지난 5년간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조사하고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병숙 도의원 및 관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2월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통해 경기, 성남, 울산, 춘천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례를 발표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 환기 및 재단 역할 재고 본 연구의 최종보고서 결론 도출 자료로 활용했다. 연구결과,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서 문화예술교육 인식확산 문화예술교육 구심 체계 구축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개발운영의 3대 당면과제와 6개의 세부과제가 도출됐다. 이번 연구를 추진한 바라컬처스랩의 김태희 소장은 “수원문화재단의 역할은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의 구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전담 기구로 수원문화재단의 핵심 가치 및 역할 정립, 안정적인 재정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원시 내 관여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경험 및 인식 지원과 확산,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지기반 마련을 시급한 과제라고 보았다. 그리고 수원시의 다양한 현안을 반영한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며 한정된 예산 내 시너지 확대를 위한 연계사업 개발과 수원형 문화예술교육 테스트베드로 공간적 거점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재단 내 교육 관련 직원들은 “그간 생각했던 기예 위주의 아카데미식 문화예술교육 운영이 더 이상 문화재단의 역할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놀랍다. 창의성 위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 문화재단의 사례가 매우 궁금하고 방문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주도한 문화예술부 최용진 부장은 “오늘 보고회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의 현실을 점검하고 수원시 문화예술교육에서 수원문화재단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화예술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월에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고 경기 문화예술교육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러한 중앙정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연구용역 및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2022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최종보고서’ 및 ‘2023 수원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영상자료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 홀로 살며 벼랑끝까지 갔던 외국인 주민, 수원시와 여러 기관 도움으로 무사히 귀향 [금요저널] 방문취업 비자를 받고 홀로 한국에 와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국인 김OO씨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일을 중단하고 매산동의 한 고시원에 머물렀다.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김씨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고시원에만 머물면서 병세는 더 악화됐다. 김씨가 머물던 고시원의 원장이 수원시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김씨의 상황을 파악했다. 수개월 동안 소득이 없어 건강보험료, 통신료, 고시원 입실료 등을 체납했고 본국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김씨를 돕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시원 원장이 나섰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생계비’로 건강보험료 미납액을 납부해 김씨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병원 입원·검진료 등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정책과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을 해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고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질병으로 음식을 먹기 어려운 김씨에게 환자영양식을 지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행정사와 연계해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와 출국행정절차를 지원했다.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은 교직원 모금으로 운영하는 ‘성빈센트 자선회’는 생계비를 후원했다. 고시원 원장은 생활고로 고시원 입실료를 낼 수 없는 김씨에게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했고 병원 입원 수속을 도왔다. 출국하는 김씨를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주기까지 했다. 김씨는 수원시와 여러 기관의 지원으로 3월 24일 무사히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홀로 타국에서 생활하며 몸까지 아파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귀국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원하겠다”며 “김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내 구급차 관리실태 점검 [금요저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구급차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구급차 운용 현황과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장안구보건소는 4월 19일까지 보건소 구급차 1대, 수원소방서 구급차 11대, 9개 병원에서 운용하는 구급차 10대 등 22대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신고필증 부착 여부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요금미터장치 장착 여부 구급차 표기, 내부 기준 준수 여부 구급차 의료 장비,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구급차 이송·처치 기록지, 운행기록대장 보관 여부 구급차 운행 연한, 인력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있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주요 운송수단인 구급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신속하게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지정 보호수 15주 생육안전진단 [금요저널] 수원시가 3~4월 관내 보호수 15주를 대상으로 생육·안전진단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보호수 생육·안전진단’은 보호수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보호수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공직자와 나무병원 전문가가 함께 일반·정밀진단을 해 지정 보호수의 생육·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일반진단은 생육 상태, 병 징후, 토양 등 기본적인 건강이상을 파악하는 것이다. 기본 검사만으로 상태를 판단할 수 없으면 시료 분석 등 정밀진단을 한다. 올해는 수원시 지정 보호수 23주 중 소나무 1주, 향나무 1주, 은행나무 2주, 느티나무 11주 등 15주를 점검한다. 수원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지치기·외과 수술 등 대상목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향후 보호수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보호수가 잘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 30개소를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평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 안내·구비서류 검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 지원 업소당 2회 현장 방문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 이력이나 타 법령 위반사항이 없어야 하고 컨설팅 업체에서 요구하는 개선 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하고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2022년에는 30개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 컨설팅 지원을 받았고 20개 업소가 ‘매우 우수’로 지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해 수원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와 수원농협이 29일 출근 시간대에 수원역 대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와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수원역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수원시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홍보물, 물티슈, 농협이 지원하는 정다미 등도 배부했다. 또 홍보부스를 설치해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정다미 한우 불고기세트 수원왕갈비통닭 수원화성 참·들기름 커피·차 세트 수원화성 주석 소주잔 능행도 미니병풍 장안문 모형 수원이 인형 등 답례품을 전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캠페인이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와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인구감소와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소멸위험지자체와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수원시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수원시에 기부할 수 있고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