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개장식에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7번째부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염태영 의원(수원무) 등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1999년 문을 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건물 노후화, 천장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8개월 동안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체험형 학습공간 중심의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현장 대면교육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운영한다. 매주 평일 10시~정오, 오후 1~5시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교통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번 교육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 예정인 교통공원 전체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실내외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6월 30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개장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의원, 관내 유치원 어린이,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아이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책무”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한 교통습관을 익히는 희망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수원시, 3년 만에 15호 기업 유치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금요저널] 수원시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원, 2024년 583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 연계 특별 강연

수원시립미술관,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 연계 특별 강연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와 연계해 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인 ‘임근준 초청 강연’을 7월 12일 오후 2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홍석과 박길종의 작업 세계를 ‘매체 실험’ 중심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조각, 회화,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김홍석과 가구디자인, 디스플레이, 전시 등 미술과 디자인을 가로지르는 박길종의 활동처럼, 미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담론의 교집합을 통해 새로운 비평의 지평을 열어 온 강연자 임근준을 초대해 "레디메이드로서의 맥락을 콜라주 하기’ 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살펴본다. 임근준은 주변에서 발견된 사물, 개념, 사회문화적 맥락을‘레디메이드’로서 재조합하고 재배치하는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분석한다. 또한 철학, 디자인, 사회학, 현대문화와 연결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과 상황이 현대미술로 전환되는 지점에 대한 통찰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자 임근준은 현대예술가들과 협업하는 메타-드라마터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LGBTQ+ 미술가, 디자이너이자 인권 운동가로 활동했고 DT 네트워크 동인, 각종 미술 전문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크레이지 아트,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것이 현대적 미술’, ‘여섯 빛깔 무지개’ 등이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작품을 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현대미술과 우리의 일상을 좁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는 매체와 장르를 유연하게 확장해 온 김홍석과 박길종의 2인전으로 10월 12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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