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4일부터 31일까지 무허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평동·고색동에 있는 자동차정비업체 116개소이다. 주로 도장시설, 세차시설 불법 운영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합동점검으로 진행되고 심야 등 취약 시간대에도 불법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있는 업체는 고발·사용 중지 등 행정처분을 한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받은 업체가 행정처분이 되면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128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평동·고색동은 자동차 관련 업체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불법 배출시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장시설이나 세차시설을 설치·운영 하기 전 반드시 구청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신 분은 128, 031-5191-389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노후화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수원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하반기에 총 96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년 하반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7월 7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11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사업 추이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신청 서류를 검토한 후 10일 이내에 대상 여부를 신청인에게 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방역소독수 교육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19일 수원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수원시 방역소독수 교육’을 열었다. 방역소독에 대한 이론, 약품사용방법 등을 설명한 이날 교육에는 4개 구 보건소 방역소독수 51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2023년 방역소독사업 소개 방역소독 약품 사용 방법, 유의사항 모기의 생태 모기 생태에 따른 맞춤 방역소독 방역 GIS 소개, 사용법 안내 방역소독 장비 사용·관리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영통구보건소장, 질병관리청 관계자 등 방역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실무 교육으로 방역소독수의 전문성과 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감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 개소 [금요저널] 구 경기도청 주변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인 교동어울림센터, 고등동어울림센터가 개소했다. 수원특례시는 5월 19일 교동어울림센터에서 두 어울림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 건립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이뤄진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도시재생사업지 대상지 주민, 상인 등이 참석했다.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는 주민 거점 공간이자,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이다. 주민들은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 어울림센터 모두 2021년 11월 착공했고 교동어울림센터는 지난해 11월, 고등동어울림센터는 12월 준공했다. 교동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52.11㎡의 규모로 1층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직된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자원순환샵 ‘재미샵’이 있고 2층에는 전시·체험실이 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향교로의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전 ‘다시, 향교로를 걷다’가 5월 31일까지 열린다. 3층은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실이다. 교동어울림센터는 올해 1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 인증을 받았다. 고등동어울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22.47㎡ 규모로 좁고 긴 모양의 건물이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2층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마을카페가 입점 예정이다. ‘공유주방’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외부에는 마당과 주민 쉼터가 있다. 이재준 시장은 “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 구 경기도청 앞 효원로의 차도를 4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고 보도를 확장해 보행 친화 공간으로 만드는 ‘주민활력로드만들기 사업’과 전주, 통신주 등의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를 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했다. 좁고 노후화된 골목길에는 안전안심골목길 사업을 추진했다. 미끄럼방지 바닥 포장을 하고 난간을 만들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선경도서관, ‘윤수천 도서展’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6월 4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윤수천 작가의 동화와 시집 등을 소개하는 ‘윤수천 도서展’을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에게 친근한 윤수천 작가의 대표작인 ‘꺼벙이 억수 시리즈’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할아버지와 보청기’ 등 도서 27권과 시 5편을 전시한다. 작가의 4행시 소개 영상도 상영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도서관 강당에서 전시와 관련해서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윤수천 작가가 ‘나의 문학, 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관객들은 작가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다. 1942년 태어난 윤수천 작가는 아동문학계 거장이자 시인이다.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경기도문화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동화와 우리의 일상을 잔잔하게 표현한 시를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작품 속 재미와 편안함, 그리고 따뜻함이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다시, 향교로를 걷다’ 미디어전 개최 [금요저널] 지난 5년여간 진행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미디어전 ‘다시, 향교로를 걷다’가 5월 31일까지 교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인쇄물 등을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사진으로 전시한다. 향교로 미디어 아트월 디지털 사진전 향교로 브릭스 전시 포토·방명록존 등을 운영한다. 팔달구 개청 30주년 기념 전시도 있다. 매교동·매산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수원 향교로의 번화했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40여 점을 전시한다. 5월 20일에는 ‘다시, 향교로를 걷다’ 스탬프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슬럼화가 진행됐던 구 경기도청 일원에서 5년 동안 진행됐다. 현재 향교로에는 문화예술과 자원순환사업 등을 운영하는 청년 상인 점포들이 문을 열며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디어전 ‘다시, 향교로를 걷다’는 협업 전시와 축제를 함께 진행해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다”며 “이번 전시가 향교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주민자치회 중심 마을문제해결시스템인 ‘마을리빙랩’과 마을 자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마을지원관을 양성한다. 수원시는 마을지원관 학교인 ‘마을 마스타 과정’을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운영한다. 마을자치계획 수립·리빙랩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주민 지원활동 계획을 실습한다.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마을지원관은 마을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등을 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마스타 과정’은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리빙랩’리빙랩 :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일상생활 실험실’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로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사회혁신을 이끌 수 있다. 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공과 민간 시민이 협력해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수원시가 지난 2월 구성한 ‘마을리빙랩 태스크포스팀’은 마을리빙랩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44개 동에서 추진할 마을리빙랩 사업 45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구별 2명씩 마을지원관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리빙랩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지원관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리빙랩 추진과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며 “마을 마스타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마을지원관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환경관리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최대규격을 50ℓ에서 20ℓ로 하향 조정한다. 수원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18일 공포·시행했다. 50ℓ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가득 채우면 무게가 35kg 이상 나가 환경관리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가 있었다. 채명기 수원시의회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최대규격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이 추진됐고 18일 시행됐다. 기존에 제작한 50ℓ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고 이미 시중에 유통된 봉투는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판매소, 수원시 공식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최대규격 하향 조정이 환경관리원이 안전하게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 개정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청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금요저널] 취업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은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무주택 자립준비청년은 ‘셰어하우스 CON’에서 2년 동안 임대료 없이 거주할 수 있고 무주택 청년은 시세의 40~50% 수준의 보증금·임대료를 내고 ‘새빛 청년존’에 입주할 수 있다. 수원에 사는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다. 올해 수원시 청년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가 나왔다. 수원시가 올해 추진하는 57개 청년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책자 ‘청년 매거진’을 제작했다. ‘청년 매거진’은 청년 정책·사업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일자리 분야 사업은 ‘청나래’, ‘청카드’, ‘수원청년 마을사랑방’ 운영 등 13개다. ‘청나래’는 19~34세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슈트갤러리’, ‘디에리스’, ‘슈트바인’ 등 3곳에서 빌릴 수 있다. ‘청카드’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취업준비청년에게 3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고 ‘수원청년 마을사랑방’은 수원시에 거주·활동하는 만 18~39세 창업기업에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거 분야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운영, 역세권 새빛 청년존, 청년 월세지원,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 지원 등 8개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4호를 조성했다. 수원시와 LH가 협력해 추진하는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선정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1일 ‘새빛 청년존’ 1호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교육 분야 사업은 대학생 장학금 지원, 직업계고 취업·창업 지원 등 7개이고 복지·문화 분야 사업은 청년고민상담소, 청년 별의별상담소 등 16개다. 참여·권리 분야 사업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 청년협의체 운영, 청년 정책포럼, 청년소통공감 톡톡콘서트 등 13개다. 수원시는 ‘청년 매거진’을 각 부서와 협업기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 비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수원 청년이 ‘청년 매거진’을 보고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6월 9일까지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시민배심원제에 참여할 ‘제6기 시민예비배심원’ 55명을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수원시 시민배심 법정’은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제도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성별, 연령에 따라 고르게 분포할 수 있도록 배심원을 선정한다. 시민예비배심원단은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될 후보집단으로 2년간 활동한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단 중에서 10~20명을 추첨해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나 홍보물에 있는 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시민소통과에 방문·우편, 수원시청 본관 1층 시민소통과)으로 신청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그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며 “시민배심법정을 활성화하고 공정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3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열고 부적정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이용 실태 개선 방안 논의 [금요저널] 수원시가 의료급여 이용 장기입원자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기 입원자 비중이 높은 2개 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연다. 수원시 의료급여팀 공직자, 의료급여 관리사 등은 18일 위더스요양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24일에는 효정요양병원에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의료급여 현황, 장기입원 사례관리사업, 장기입원 사례관리-심사연계사업 등을 안내하고 의료급여기관과 보장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장기입원 등 부적절한 의료급여 이용 실태를 개선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 등도 모색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다. 의료급여 대상자가 질병·부상·출산 등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받았을 때 국가가 의료비를 병의원에 지급한다. 장기입원 사례관리는 입원 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불필요한 입원, 중복 처방 등 비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행태를 보이는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급여제도, 의료이용정보등을 안내하고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심사 연계, 합동방문으로 치료 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들이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장기 입원자는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급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의 의료이용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지역사회 복귀가 가능한 대상자의 가정 복귀를 도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등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해 의료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가구별로 사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수원 장다리로에 손바닥정원 조성 [금요저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이 18일 수원 인계동 장다리로 회전교차로 일원에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4지역 박승윤 대표와 회원들은 수원시가 제공한 부지에 패랭이 등 화초 12종 400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정원조성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도 함께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4지역 회원들은 이날 조성한 손바닥정원을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조성하고 가꾸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정원은 우리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손바닥정원이 확산되면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손바닥정원 조성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클럽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4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에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이 손바닥정원 사업에 참여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 클럽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고 이날 첫 번째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