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내 보건·복지·교육 기관이 협력해 치매 고위험군을 지원하고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65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90분씩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음악으로 교류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협업 연주를 준비하고 마지막에는 합창 발표회를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영통구치매안심센터, 수원체육문화센터, 광교노인복지관, 예비사회적기업 피어나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각 기관은 운영과 참여 지원,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협력한다. 영통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신바람 교실은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는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작성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8월 말부터 9월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 게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새빛톡톡 시민 참여 프로그램 ‘소중한 너희에게’에서 시작됐다. 당시 시민 1183명이 참여해 아동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했고 부서 검토, 아동참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메시지 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메시지는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이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다. 수원시는 2학기 개학 시점에 맞춰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제작하고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4개 구청 앞 지정 게시대,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 15곳에 설치한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콘텐츠 제작,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전한 따뜻한 메시지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주무관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4년 1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경도서관 창룡도서관팀 박희영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박희영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박희영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홈스쿨링 청소년들을 위해 섬세하고 다채로운 역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박희영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며“홈스쿨링을 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박희영 주무관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친절공무원 후보자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해 1월 26일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열린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영농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생활개선, 시설채소, 화훼, 벼농사 교육 과정이 오후 2시~5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벼농사 교육만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생활개선·시설채소·화훼 과정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후 최신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대 흐름이나 변화를 현실에 적용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김제영씨, 김씨의 큰아버지 김상근씨가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탑동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청년이 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탑동 화재는 지난해 9월 4일 새벽 6시께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건물은 전소됐고 거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를 구하려던 손자 김제영씨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치료비로 50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고 일주일 후 김씨의 사촌 누나가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새빛민원실 허순옥·김경숙·김남현·허준 베테랑팀장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화재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도울 방법을 찾았다. 폐기물 처리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고 4t가량의 화재폐기물 처리를 도왔다. 또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할머니 장례비와 김씨의 의료비 등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이어 김씨의 치료비를 후원해 줄 기업을 찾았다. 사연을 KT&G 경기본부에 전달했고 KT&G 경기본부는 KT&G에서 운영하는 ‘기부청원제’에 사연을 올렸다. 김씨는 KT&G 경기본부로부터 3000만원을 후원받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7일 이재준 시장을 만난 김제영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앞날이 막막했는데, 수원시가 여러 가지로 도와주신 덕분에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재준 시장님과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은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피해 가족이 치료를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베테랑팀장들이 가족같은 마음으로 세심하게 김제영씨를 도와드린 것 같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 통장협의회 신임회장 취임 축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통장협의회 신임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재식 의장, 이희승 위원장, 채명기 위원장, 장미영 위원장, 김은경 위원장 등 수원시의원과 각 동 통장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신임회장이신 고윤기 회장님께서는 오랜 세월 통장협의회와 함께 해왔다”며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원시 통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최일선의 어려운 일을 맡아 가교역할을 해주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도록 수원특례시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시의원, ‘수원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시무식’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오늘 진행된 수원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시무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의원은 “2022년부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2023년에는 동료지원과 관련한 조례를 개정했고 올해 2025년부터 동료지원 예산이 확보되어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어려울 때 언제든지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시무식은 수원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 김명중 × 프로쉬 공동 기획 시민 참여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사진작가 김명중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와 함께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을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존’의 가치와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문화 예술로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22세기 후손들은 청자와 장신구가 아닌,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발굴해 유물로 여기지 않을까?’라는 재치 있는 발상과 비판적 사고에서 출발했다.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가로 알려진 김명중의 정물 사진 19점과 작가가 직접 봉사활동을 다니며 촬영한 지금 환경의 모습을 담은 풍경 사진 5점이 함께 전시된다. 현재의 환경과 쓰레기 유물의 사진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김명중 작가가 직접 경험한 현재의 환경오염 현장을 다룬 사진 작품 감상을 통해 문제 인식을 제기한다. 두 번째는 22세기의 유물인 플라스틱 숟가락, 칫솔, 마스크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해 온 쓰레기 유물 사진을 19점을 만난다. 세 번째는 아카이브 공간으로 작가 인터뷰와 환경 관련 도서를 통해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해 관람객에게 보다 긴밀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마지막 공간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을 하며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감상 활동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함께 만들어가는 22세기 유물전 벽화 △소중한 물건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촬영 활동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수원시민은 작품 감상에서 더 나아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공존의 가치를 고찰·탐색할 수 있다. 또한 배우 김혜자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도 운영해,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작품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청취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4시 어린이 개인 관람객 대상 맞춤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전시 기간 중 작가 김명중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22세기 유물전’의 뒷 이야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엔비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공공기관인 수원시립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친환경 전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익적인 환경 메시지를 널리 전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전시, 연계 교육과 행사, 아카이브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2025 시민 주도형 공존 프로젝트 ‘22세기 유물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 ‘2025년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1인 가구 기준 소득이 기존 167만 1334원 이하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금융 재산은 822만 8000원 이하에서 839만 2000원 이하로 완화됐다.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를 기준으로 2024년 월 71만 3100원에서 2025년 월 73만 500원으로 1만 7400원 인상됐다. 긴급복지지원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단기적 지원으로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부조 제도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을 운영해 기존 긴급복지지원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긴급지원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돌봄정책과 휴먼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를 발견한 사람도 누구나 기관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4 제안평가 2관왕 홍보 이미지.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던 수원시는 2관왕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93.6점을 받아 1그룹 1위를 기록했다.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도 등 정성평가를 합산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총 56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80건을 채택하고 36건을 실행했다. 제안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해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정책 제안공모전’과 ‘타산지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안 제출·채택 공직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사례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설계 프로그램 ‘누구나 시민 제안가’를 비롯해 ‘대학생 대상 정책 제안 전공수업’을 운영하며 제안 문화를 확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제안 문화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페이 10+10 이벤트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 소상공인과 협력해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10%를 할인해 주는 ‘수원페이 10+10 이벤트’를 3월까지 연다.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수원페이 가맹점 중 10+10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참여 업체는 할인율을 선택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수원페이 충전 한도를 50만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은 인센티브를 20%로 늘렸다. 수원페이를 충전해 인센티브 10%를 받고 이벤트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해 최대 10% 할인을 받으면 최대 20%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체와 업체별 할인율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페이 10+10’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큐알 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는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진행되는 추가 할인 이벤트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추가 할인 행사의 시너지 효과로 시민들은 할인받는 즐거움을,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증가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힘을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6일 수원시청에서 2025년 신년브리핑을 열어 올해 주요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금요저널] 2025년 뱀의 해를 맞은 수원시의 키워드는 ‘대전환’ 이다. 성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허물을 벗는 뱀처럼 수원시도 더 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피하는 노력을 해나간다는 의지다. 대전환이라는 기치 아래 수원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는 다짐은 올해 수원시 시정계획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제와 공간, 생활 등 3대 분야의 대전환과 그 틀을 만들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으로 2025년을 꽉 채워 낸다는 구상이다. 먼저 경제와 공간의 대전환 전략을 들여다본다. 2025년 수원시의 첫 눈길이 닿는 곳은 여전히 경제다. 다양한 생활 환경과 사회적 요소들이 모두 고르게 발전하려면 수원 경제의 선순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2년여간 꾸준히 성과를 냈던 기업 유치를 가속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유망 산업의 기초를 닦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도시설계를 고도화하는 것 등이 주요 목표다. 경제 대전환을 시작하는 첫 단추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다. 수원을 둥글게 에워싸는 형태의 개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올해 공간 대전환 계획의 첫번째로 꼽혔다. 특히 입북동 일원에 35만여㎡ 규모로 들어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져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 연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조건부로 의결 받은 만큼 올해 중 해제 고시가 가능하도록 후속 조치를 세심히 추진한다는 의지다. 또 탑동지구에 들어설 이노베이션밸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북수원 신설 역세권의 성장 거점이 될 북수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과 스포츠 복합시설을 목표로 한 우만바이오밸리, 낙후된 공업지역을 재탄생시킬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 환상형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수원이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서수원권역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하고자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외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유치하고 첨단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지름길을 만들어 자족형 경제특례시완성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복안이다. 지역 내 우수한 대학과의 상생을 꾀할 수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각 대학별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간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산관학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6일 신년 브리핑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수원페이 인센티브의 확대 등 전폭적인 지원이 이미 시작됐다. 지역상권의 회복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은 가속화된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전년 예산의 2배가 넘는 411억원을 인센티브로 투입한다. 충전 한도는 50만원으로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특히 명절이 있는 달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하니 소비자와 상인 모두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 높다. 지난해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는 올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를 모두 포함하는 지역상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화한다. 골목형 상점가는 20개소까지 확대하며 새빛세일페스타도 연 2회 개최해 지역상권의 성장을 꾀한다. 상생협력상권 지정과 상권활성화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한 지원도 더한다. 상반기 중 구축을 목표로 하는 ‘수원형 AI무역지원시스템’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중소기업들이 무역 과정에서 비용이 소요되는 각종 무역마케팅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 외국어를 활용하는 마케팅과 국제 교역에 필요한 다양한 서류, 해외 정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지속된다. 1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지원은 대출이자 지원율을 2.5%로 높여 이자 부담을 더 낮춘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동반성장 협력사업, 특례보증 등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프라를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을 기본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이동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전환을 노린다. 우선 광교에서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지난해 구운역 추가 설치를 승인받아 총 5개 역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의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망이 순조롭게 구축될 수 있도록 전 구간 실 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한다. 북수원 권역과 동수원 권역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은 전 구간에서 착공이 이뤄진 만큼 순조로운 공사 추진을 위해 수원시도 힘을 보탠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과 수원발 KTX 직결 사업으로 다른 도시로 연결되는 광역망의 확대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한다는 의지다. 특히 수원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계획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경기 남부권역 도시를 연결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공간 대전환 계기를 만들어간다.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 공모사업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을 추진하고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유지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에 단계적으로 공공관리제를 시행한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수요에 따라 응답하는 교통체계 서비스는 대상지와 운행 대수를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향상한다. 특히 오는 5월 말에는 교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수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준비해 온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 가 열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수원의 우수한 지능형 교통 체계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가 목표로 삼은 공간 대전환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의 재구성과도 연결된다. 주민이 참여하는 복합개발로 도시공간을 보다 혁신하고 주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안점이다. 주민 중심으로 더 빠르게 진행될 수원형 도시 정비는 올해 본격화한다. 지난해 노후 원도심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과 정비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한 뒤 올해 후보지 신청과 선정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에서 저렴하게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수원형 공공임대주택 제도인 ‘새빛안심전세주택’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새빛타운’ 등의 정책들도 운영 준비에 공을 들인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시민교육 제도와 공공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층 노후 주거지 주택의 성능과 경관을 개선하는 집수리지원사업은 올해도 1천호의 새빛하우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집수리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통합플랫폼을 운영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도 밑그림을 보다 구체화한다. 역세권에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유형별 역세권 고밀개발로 주민 필요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서둔동 뉴빌리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등 활발한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원천,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등 수원 4대 하천이 시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수변공간 활용과 하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개발제한구역 관리,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의 대전환을 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수원시는 추락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