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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청-성남시 수정구 제설봉사단 발대식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수정, 중원, 분당 등 구별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설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수정구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 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수정경찰서와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수정구는 경찰과의 합동 대책회의 자리에서 지난 12월 4일 단시간에 집중된 폭설 당시의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대응 매뉴얼을 논의했다.이어진 수정구 제설봉사단 발대식엔 전체 단원 1122명 가운데 100명이 참석해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제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제설봉사단은 강설 시 이면도로 경사로, 보도, 육교 등 제설 취약 지역에 우선 투입된다.전경만 수정구청장은 “제설봉사단은 제설 작업 이외에도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별 제설봉사단 인원은 중원구 954명, 분당구 1020명이며, 각각 17일과 15일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발언사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지난 16일 밤,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가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예결위 종합심사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대상으로, 개별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은 바로잡고,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분야는 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두었다.심사 과정에서 최종성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예산에 대해 강도 높은 삭감을 요구했다.먼저 ‘초등학생 SOS 성남벨 지원사업’과 관련해 약 3억1천2백만 원 전액 삭감을 요청했다.해당 사업은 지원 근거가 되는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가 아직 공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사례라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성남시장과 집행부가 법적 근거 마련보다 예산 편성을 먼저 추진하는, 이른바 ‘돈을 먼저 만들고 법을 나중에 세우는 기형적인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지역청년 이음사업’5천만 원 삭감 요구와 관련해서는, 이미 2025년도 본예산에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행사운영비’명목으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이른바 ‘솔로몬의 선택’사업에 약 3억 원이 편성돼 있다는 점을 짚었다.이들 사업은 동일한 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대상과 목적 또한 사실상 같은 행사성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명만 달리해 본예산과 추경으로 나눠 편성함으로써 총사업비 3억 원 이상일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기도 투자심사 절차를 피해 간 구조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특히 이러한 예산 편성 방식이 2026년도 본예산에서도 반복되며, 동일한 성격의 사업이 이름만 바꾼 채 다시 쪼개 편성됐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최 의원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1억 원 증액안에 대해서도 삭감을 요구했다.해당 예산은 예산편성지침과 절차를 명백히 위반한 사안으로, 심사 과정에서 수차례 문제점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끝내 증액을 강행하려 했다.그러나 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밀어붙이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이어지자, 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마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해당 증액안은 집행부 부동의로 무산됐다.최 의원은 “집행부조차 납득하지 못한 예산을 국민의힘이 끝까지 밀어붙이려 한 것 자체가 이번 예산 심사의 비정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최종성 의원은 “이번 예산안 전반을 살펴보면 법령과 예산편성기준을 위반한 절차적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 다수 확인됐다”라며, “적법성과 정당성이 담보되지 않은 예산에 대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은 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이유로 최종 표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러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전원 찬성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과다 편성이나 특정 사업에 대한 편중을 이유로 제기된 삭감 요구 대부분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라고 지적했다.최종성 의원은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예산을 밀어붙인 것은,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조정 권한을 스스로 훼손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절차 위반이 반복적으로 지적된 예산을 숫자의 논리로 통과시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성남시장과 국민의힘은 예산 편성을 법과 원칙이 아닌, 상황과 입장에 따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고무줄처럼 다루고 있다”라며, “예산은 정치적 기분이나 편의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의 혈세이자 삶과 직결된 공적 책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처럼 예산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의회 민주주의는 물론 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저 최종성은 다수당의 독주와 의회 경시를 좌시하지 않고 예산 집행 전 과정을 끝까지 점검해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금요저널]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회 돌뜰정원 두 곳의 야외 공공예식장 정해 운영한다. 각 야외 공공예식장에서의 결혼 비용은 하객100명 기준 1010만~1550만원 선으로성남시가 마련한 예식 표준 가격에 따라 예식 진행,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 필요한 개별적 사항을 전문 협력업체와 예비부부를 연계해 예비부부가 원하는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면 된다. 신청은 오는 9월 25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거나 담당 부서인 여성가족과로 전화하면 된다. 공공예식장 운영으로 2023년부터 추진중인 청춘남녀 만남사업 “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결혼친화적 사회분위기조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 특별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색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이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특색있는 장소를 꾸준히 추가 발굴해 공공예식 장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9월 22일 오후 4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59명에 대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단의 ‘금빛 사냥’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9개 종목의 출전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대표 선서 단기 이양, 필승 결의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체육대회 출전 종목과 선수단은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배드민턴, 펜싱, 볼링, 복싱 등 8개 종목, 53명이다. 장애인체육대회는 탁구 1개 종목에 6명에 출전한다. 출전 종목 중에는 △2019~2025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7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강호 하키팀을 비롯해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펜싱팀의 박정호 선수 △2025 세계혼합단체 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달성한 배드민턴팀의 조건엽 선수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장애인 탁구팀의 윤지유, 문성혜 선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획득 목표로 각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 “9천억원 규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재검토 필요” 강조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18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미래산업과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총 사업비가 9천억원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공신력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과 수익성 지수 모두 미흡 판정을 받은 상태”며 “경제성과 재무성 모두 최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께서 의료계 출신이라는 이유로 의료·바이오 관련 대규모 예산 투입과 무리한 사업 추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미 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이 무산된 사례에서 보듯이 시민 공감과 타당성이 결여된 사업은 반드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산업과는 “이 사업은 공공개발정책과에서 개발과 시행을 맡고 있으며 미래산업과는 도시개발 이후 공공지원시설을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업무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담당 부서가 다르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9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공신력 있는 기관의 ‘미흡’ 평가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핵심 기술 유출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성남시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경기남부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며 중소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보호 핵심 내용과 지식재산 전략을 소개한다. 많은 기업들이 오랜 노력 끝에 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실제 보호 방법이나 시작 단계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특허센터 △영업비밀보호센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된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이 ‘산업기술 유출 동향과 수사 사례’를 발표하고 유미특허법인 이원일 변리사가 ‘중소기업에게 돈이 되는 특허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성남시·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성남산업진흥원이 체결한 ‘성남시 중소기업 산업기술보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공식 행사다. 성남시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보안 진단,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미나 종료 후 대강당 로비에서는 지식재산, 기술보호, 영업비밀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와 1:1 상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와 기술보안 진단·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 유출을 예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시장 “거수기” 자처한 국민의힘의 상습적 파행…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5년도 “행정사무감사 끝내 무산” [금요저널] 이번 성남시의회 305회 임시회에서 행정교육위원회 서은경 위원장과 김선임, 윤혜선 의원, 최현백 의원은 정상적인 상임위 진행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의결을 위해 밤 12시 자동 산회 시각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다렸으나, 국민의힘 소속 4명의 의원들 모두 불참으로 일관해 11월 정례회에 실시될 25년도 성남시 행정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끝내 무산됐다. 이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에서 집행될 약 5천억원 규모의 예산과 정책은 세부내역에 대한 어떠한 감사, 견제도 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시민의 혈세를 ‘깜깜이 예산’ 으로 방치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무너뜨린 중차대한 사태다. 퇴장을 주도한 안광림 부의장은 지난 2023년 당시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해당 상임위 파행과 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무산시킨 이력이 있다. 불과 이틀 전,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은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발언을 두고 “신성한 의회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자”는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끄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부정선거로 직무정지 처분 이후 의장직을 사퇴한 이덕수 의원, 불미스러운 일로 당원권 정지된 안광림 현 의장 직무대리를 주축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기는커녕 오로지 시장만을 감싸고 두둔하며 ‘거수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지난 1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는 신상진 시장의 소통라이브, 참석한 시민들 앞에서 시장의 허위성 발언 등 시정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비판이 부담스러웠는지 상임위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집단 퇴장 후 다음날까지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의정활동을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으로 시민을 기만한 행위로 볼 수 있다. 행정교육위원회 민주당과 무소속 야당 위원 일동은 이번 파행 사태의 책임은 의도적으로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해당 위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서은경 위원장은“이번 임시회에서 발생한 파행 사태로 인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열리지 못한 데 대해 위원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위원회를 마무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기후테크는 미래 생존 전략… 성남이 선도해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 18일에 열린 제305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이 기후테크 분야에 선제적으로 나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후테크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미래 문명을 바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 기후변화 적응 등 저탄소 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고 화석연료 중심의 과거 산업에 머무르는 기업들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은 ICT, 인공지능, 반도체 등 기후테크 발전 기반을 갖춘 도시”며 “국책과제와 연계한 실증사업 지원, 기업 맞춤형 매칭 등을 통해 성남이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성남은 대기업과 협력 가능한 중소기업 생태계가 풍부하다”며 “방산·수소경제, 바이오 메디테크 등 국가 차원의 전략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경우, 성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정식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전략 산업 육성은 모두 미래 세대와 직결된 과제”며 “성남시가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산업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국토부 ‘2025년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실증을 통해 차세대 충전 인프라 구현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 주소기반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인프라’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5년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기업 ㈜에바 컨소시엄이 국비 4억9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7년 9월까지 성남시 공영주차장에서 로봇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실증한다.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지자체가 기업·단체와 협력해 신기술·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 심의와 실증사업비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은 그동안 이동식 전기차 충전장치가 소방·전기 안전 규제에 막혀 상용화가 어려웠던 한계를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에서 차량 소유자가 충전건을 연결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디스펜서에 도킹한 뒤 비접촉 방식으로 충전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로봇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충전소 도입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협업해 규제를 개선하고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넓히고 관련 기술과 기업의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4일 분당 율동공원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오후 9시 분당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의 다양성을 탐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탐사는 ESG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성남시 공무원, 자연환경 분야 전문가와 모니터, 환경 분야 상생 협업 기업인 네이버, 휴온스, HK이노엔 임직원 등 모두 70명이 참여한다. 탐사는 식물, 곤충, 거미, 저서성 무척추동물, 양서파충류, 조류, 버섯류, 어류 등 8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은 11개 조로 나뉘어 율동공원 일대 숲속과 저수지에 사는 분야별 생물종을 찾아 관찰한다. 탐사 내용은 성남시 자연자원 공유플랫폼에 입력·기록한다. 성남시는 생태계 보호에 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전문가, 시민, 기업과 함께하는 생물의 다양성 탐사 활동을 2017년부터 올해로 8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총 5만5524건의 관찰 기록을 등재했다. 생물종 변화도 지속 관찰해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과 지역 생태계 복원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에 상륙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 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성남게임문화축제 GXG와 함께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K-인디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뒤, 국내 게이머들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2025 인디크래프트 시상식’ 이 열려 올해를 빛낸 최고의 인디게임 TOP 3가 발표된다. 개발사들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닌텐도 스위치 2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SNS 홍보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5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60여 개의 라이브·무인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하며 개발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남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인디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GXG와 함께 열리는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유저와 개발사가 직접 만나는 최고의 장”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중소 게임개발사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입찰 의혹 관련 회계과에 철저한 관리·점검 주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17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제5차 점포 입찰 의혹과 관련해, 시의 공유재산 관리 부서로서 회계과의 분명한 입장과 책임 있는 대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분명히 성남시의 공유재산”임을 지적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탁 관리한다 하더라도 최종 책임은 성남시에 있다. 회계과는 공유재산 관리 부서로서 원칙과 지침을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입찰에서 98개 점포가 모두 낙찰된 전례 없는 결과를 언급하며 “그동안 절반 이상이 유찰되던 것과 달리 이번에만 100% 낙찰됐다. 담합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최고가 경쟁이 이뤄졌다면 시 재정에 더 많은 수입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오히려 손해로 이어졌다”며 시 재정 손실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상인회 입장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낙찰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으나, 시는 시민 재산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민원인들이 ‘공정한 경쟁 기회가 박탈됐다’고 호소하는 만큼 행정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수사나 법적 다툼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회계과 역시 공유재산 관리 주체로서 이번 사안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