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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통합건강돌봄 기반 ‘방문 구강진료’ 첫 시행

부천시, 통합건강돌봄 기반 ‘방문 구강진료’ 첫 시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일 ‘방문 구강진료 우리집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문 구강관리를 넘어, 개별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구강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진료는 어르신의 생활 공간에서 이뤄지는 진료로 실질적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진료는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운데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와 보건소 통합건강돌봄센터 소속 치과위생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해 틀니와 임플란트 관리 상담, 구강위생교육, 치아·치주 상태 진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총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반복 방문 진료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치과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집까지 와서 진료해주니 감사하다”며 “오늘 배운 틀니 관리법으로 청결을 잘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방문 구강진료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서비스”며 “앞으로도 부천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노후 건강 돌봄 체계를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구강건강을 향상하고 전신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심장병, 당뇨병, 치매 등 만성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방문 진료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 음주 문제 개선 위한 ‘회복과 사랑의 치유 명상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 음주 문제 개선 위한 ‘회복과 사랑의 치유 명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우울감과 감정 조절 문제를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회복과 사랑의 치유 명상’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주와 우울감으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과정은 6주간 총 12회기로 운영되며 음주나 우울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물론 건강한 음주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알코올 교육이 음주로 인한 우울 문제를 겪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알코올 교육 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기진단을 활용한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수준을 파악하고 대상자와 가족에게 관련 기관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알코올 중독 예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성장기 학생 위한 ‘바른성장 건강체형 교육’ 시작

부천시, 성장기 학생 위한 ‘바른성장 건강체형 교육’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성장기 아동의 척추 이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자세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바른성장 건강체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부담 증가와 신체 활동 감소로 자세 불균형과 척추 이상이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9월 3일 송내초등학교와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0일 심곡초등학교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학교별로 1회 40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성장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론 교육, 발레핏을 활용한 스트레칭 실습,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따라 하니 몸이 시원해지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바른 자세는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 건강과 균형 잡힌 신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자세를 실천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실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 고용지표 개선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 개최

부천시, 고용지표 개선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나눔실에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유한대 산학협력단 등 9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상반기 고용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년 고용률 저조, 신중년 일자리 불안정, 소규모 제조업체 중심 산업 구조 등 지역 고용 현안을 짚었다. 이어 청년 맞춤형 직무훈련과 기업 연계, 산학협력 기반 현장실습 확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등 각 기관이 제시한 고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 개선과 신중년층 고용안정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과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용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논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신중년 재도약 일자리 지원, 기관 간 연계사업 발굴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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