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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본격 시동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접수 대상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공모 신청 대상지 주민들이 공모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진행된 공모 접수 결과,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2곳,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4곳, 결합정비 대상지 7곳 등 총 13곳에서 주민 신청이 접수됐다. 부천시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공모 접수 지역 중 7월 2일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 대상지역 주민을, 7월 3일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원 대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오후 5시에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아울러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접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는 7월 8일 오후 5시에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역세권 4곳과 결합 정비 대상 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천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7월 말까지 선정위원회를 거쳐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 대상지를 각각 최대 2곳씩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결합정비 대상지는 역세권 대상지와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부천시 원도심의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제2회 시민대상’ 후보자 찾는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2회 부천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부천시 시민대상’은 부천시가 시정 각 분야에서 헌신한 시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만든 부천시 최고 권위상이다. 시상 분야는 △사회봉사 △산업경제 △체육진흥 △환경 △교육학술 △지역사회 발전 등 6개 분야로 분야별 1명을 선정하며 문화예술 분야는 ‘부천시문화예술대상’에서 별도로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각 분야에서 부천시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현재 3년 이상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부천시의 각 부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18세 이상 부천시민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시상은 10월 열리는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노력을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상”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빛나는 이웃을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든든한 우리가족 노담패밀리’ 금연 프로그램 성과

부천시, ‘든든한 우리가족 노담패밀리’ 금연 프로그램 성과 [금요저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금연 프로그램 ‘든든한 우리가족 노담패밀리’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함께 유도하고 가족 간 지지를 통해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구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 마크 만들기, 금연구역 인증사진 촬영, 플로깅 등 금연 관련 미션을 8주간 수행했다. 이에 시는 6주 이상 미션을 완료한 9가구에는 소정의 선물세트를 제공했고 학생들에게는 대명초·덕산초·여월초의 협조로 수료증과 금연 서포터즈 트로피를 수여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 가구 2가구 중 1가구가 실제 금연에 성공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 가구가 ‘매우 만족’ 이라고 응답했다. 참여 가구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흡연 예방과 금연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8년의 발자취 담은 100회 생태 인문학 특강 개최

부천시, 8년의 발자취 담은 100회 생태 인문학 특강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7월 9일 오전 10시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 100회 기념 생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고규홍 작가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생태 인문학 강의의 100번째 회차로 시민을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된다.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는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연은 나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원리를 되짚으며 시민들이 자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규홍 작가는 천리포수목원 이사이자 생태 칼럼니스트로 ‘나뭇잎 수업’, ‘나무가 말하였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왔다. 부천시립상동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8년간 진행한 강연은 지역사회와 긴 시간 함께해 온 대표적인 생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4년부터는 고 작가의 재능기부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100회 강연은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100회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생태 인문학 강의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수요일 네이버 밴드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무릉도원수목원에서 현장 강의도 열릴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지역 시민과 함께해 온 고규홍 작가의 100번째 강연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도서관과 작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인문학의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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