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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접견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강릉시 일원에서 강릉시와 함께 ‘공무원 테니스동호회 친선 교류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강릉시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두 도시 간 우정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첫 일정으로 마련된 강릉시장 접견 자리에서는 양 도시 간 행정, 문화, 체육 분야 등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이날 주문진테니스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인사를 나눴다.이와 함께 부천시와 강릉시는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공직 간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이후 양 도시 테니스동호회 간 친선경기가 펼쳐져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교류는 두 도시가 오랜 우정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자,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 도시는 지난 7월 부천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행정, 문화, 체육 전반에 걸친 실질적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또한, 지난 여름철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을 겪었을 당시에는 부천시가 생수를 긴급 지원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앞으로도 두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시민 중심의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사회적경제 나눔장터[마켓 오–시옷]’ 운영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아트센터와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개막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주관했으며 ‘일상을 콕! 공정을 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공정무역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관 5중주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이어 공정무역 도시 간 연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국내외 공정무역 관계자의 축사, 공정무역 실천선언과 가상현실(VR)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특히 개막식에서는 부천시가 ‘공정무역도시’로 4차 재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부천시와 경기도청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기업이 공정무역 도시 및 실천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공정무역 유공자 7명과 공모전 수상자 9명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전달됐다.같은 날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마켓 오–시옷]’가 함께 운영됐다.이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과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총 45개의 부스가 운영돼 제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시청 뜨락에서는 공정무역 관계자, 기업, 민간협의체 등이 참여한 ‘공정무역 네트워킹 간담회’가 열렸다.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공정무역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정무역은 공정한 거래를 넘어 지구와 이웃,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이번 4차 재인증을 계기로 부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선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막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경기도 내 16개 시에서 ‘우리동네 포트나잇 주간’이 운영된다.각 지역에서는 공정무역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 일본서 유행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감시체계 돌입 [금요저널] 부천시가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유입 차단을 위해 집중감시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독성쇼크증후군 환자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발생이 감소했으나, 2023년 941명으로 증가했고 2024년 2월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부천시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독성쇼크증후군과 동일한 원인균인 성홍열에 대한 전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발생상황을 지속 확인하는 등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회복될 수 있으나, 중증으로 진행되면 호흡곤란, 장기부전과 괴사, 패혈증 쇼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독성쇼크증후군 예방수칙으로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부 노출 최소화 ▲의심 증상 발생 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 등이 있다. 다만, 독성쇼크증후군과 같은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매우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독성쇼크증후군의 국내 유행 가능성이 작다고 해도, 경각심을 가지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위험군에서 고열, 발진, 저혈압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올해도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는 순항 중 [금요저널] 사회적으로 연명의료 자기결정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운영해온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가 순항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방문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엔딩 상담소는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상담사가 경로당, 공공기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희망 홍보·상담·등록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800여명이 웰엔딩 문화조성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을 확대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웰-엔딩 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삶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어울모임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는 상반기 참여 신청이 마감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삶을 아름답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웰엔딩 문화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웰-엔딩 지원센터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4월 1:1 맞춤 무료 진로진학컨설팅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일반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8일부터 부천미래교육센터에서 ‘진로진학 컨설팅’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컨설팅은 양질의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과정 및 대입 전형에 대한 개인별 맞춤 입시전략을 설계하는 무료 진학상담 서비스이다. 올해 컨설팅은 학기 중 상시운영과 방학기간 집중운영으로 나눠 운영된다. 상담은 경기도 진로진학 전문 리더교사가 맡아 학생 1명당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진학 관련 계열·전형·수준별 입시 전략과 고교 전반 학습계획 등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천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력에 따른 진로진학정보 불평등 해소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린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학생 진로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시로 변하는 대입 정책과 사교육비 부담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 때문에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진로진학 사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고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 부천 채용박람회’ 개최…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4일 7호선 춘의역에서 ‘2024 부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0여 개의 기업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2일까지 부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는 ‘미래·협업·재미’ 3가지를 주제로 ▲신성장동력 중심의 반도체기업 및 관련 대학의 참여 ▲근로자·여성·대학교·노인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다채로운 협업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형 박람회를 목표로 추진한다. 박람회에는 총 53개의 부스에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의 구직자에게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관내 특성화고가 참여하는 생애 첫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정장대여,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우산수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형 박람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분야별 다채로운 협업이 눈길을 끈다. 시 대중교통과와 7개 운수업체가 참여해 운수종사자 구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시 노인복지과와 부천시니어클럽이 함께 참가해 시장형 일자리 참여기업 발굴과 구직자와 동행 면접을 추진한다. 기업에서는 GS리테일이 심층 상담을 통해 청년창업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채용박람회는 분야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같은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기회가 되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 성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 지역 생태 담은 환경교재 발간 [금요저널] 부천시는 학교 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환경교재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재는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환경교육사업으로 관내 학교 교사와 지역 환경활동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 제작 및 발간해 오고 있다. 교재의 활용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이며 내용은 시 소재 주요 산, 강, 공원의 생태환경을 그림과 사진 등을 활용해 쉽게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분야마다 연관된 국가 교육과정을 명시해 학교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제작한 교재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4월 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학급별 체계적인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초등 고학년을 비롯한 중·고등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은 도시화율이 높고 녹지율이 낮은 도시지만, 이번 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시행 [금요저널] 부천시가 28일부터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급은 3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간접 지원과 문화예술시장 확대 등을 위해 19세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금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청년들은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 19세 인구는 행정안전부 2023년도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6,264명이며 이 중 선착순으로 2,298명이 지원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협력예매처에서 회원가입 후 표 예매 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여부가 확인되면 대상자에게 지원금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원은 올해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 체력측정하고 운동처방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의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부천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체력인증센터는 11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수준 진단 및 개인별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체력자에게는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 3월 26~27일 2024년 부천시 청원경찰 채용 응시자들이 체력측정에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 기관에서 편리하게 체력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부천체력인증센터 관계자는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체력측정뿐만 아니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나서…안전보건 현장 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근로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안전보건 현장 컨설팅’을 상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점검을 통합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해 시 관리 사업장의 산업재해 위험을 제거하고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러한 방식은 중대산업재해 관련 개념이 어렵고 생소해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업무담당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형식적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실질적 중대재해 예방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위험성평가 현장 시연 ▲도급사업 안전보건 확보 방안 지도 ▲비상대응훈련 점검 ▲기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이행사항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컨설팅은 분기별로 각 구청과 희망부서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1분기 컨설팅은 지난 3월 21일 원미구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희망부서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보건 현장 컨설팅에 참여한 원미구 부서 담당자는 “중대재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 실무에서도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개별적인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모든 안전보건분야에 대한 통합된 컨설팅으로 재해 없는 부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일본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벤치마킹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일본 혼슈 중남부에 있는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시스템은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체계적인 ▲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야마나시 현립대학 인간복지학부 및 간호학부 교수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정평이 나 있는 부천시를 방문해 일본의 차세대 돌봄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지혜를 구했다. 먼저 조용익 부천시장이 야먀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을 접견하고 방문단과 초고령사회 돌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리를 옮겨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방문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 방문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이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직역 간 협력이 이뤄지는 스마트 돌봄과 방문진료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방문단 대표인 타카기 히로유키 교수는 “초고령사회의 돌봄 문제 해결법은 부천시에 있는 것 같다”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해 부천시처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분야 체계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부천형 통합돌봄 시스템에 대한 깊은 감명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사시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돌봄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시군구를 넘어 해외에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지난 3월 26일 공포되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화로 나아가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전국 지자체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시형 기본 모델로 자리매김한 부천시에 벤치마킹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강원, 서울, 경기권에 있는 6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천시는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8회 부천생애학교 합동입학식,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솔안아트홀에서 2024년 제8회 부천생애학교 합동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전부터 합동입학식은 부천생애학교 수강생의 힘찬 출발을 격려하고 인생 다모작에 필요한 평생학습의 의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축하 잔치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생애학교 입학생과 관계자가 모여 ▲부천시장의 축하 인사 ▲경과보고 및 학사일정 안내 ▲20개 교육과정 교수진 소개 ▲부천대 별하 치어리딩 동아리 축하공연 ▲오리엔테이션 등 다채로운 내용을 함께 즐겼다. 한편 부천생애학교는 가톨릭대·서울신학대·부천대·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부천시가 협업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습동아리 구성, 취·창업 모색, 사회공헌 활동 등 인생 다모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올해 부천생애학교는 총 20개 과정을 운영하며 입학생은 450명이다. 지난해에는 27개 교육과정에 568명이 참여해 24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372명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성과가 있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신 4개 대학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역량이 개발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