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1일부터 상동에 소재한 ‘부천서울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로 몰리는 소아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기관으로 분산시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외래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정된 소아 전문 진료기관이다. 부천서울어린이병원은 2023년 ‘송내연합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됐으며 매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 후 원활한 약 처방 조제를 위해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은하수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환자들이 진료와 약 조제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으로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 경증환자가 적절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응급실 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63곳에 인센티브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번에‘착한가격업소’ 15개 업소를 새로 지정하고 기존 업소를 포함한 총 63개소에 종량제봉투, 고무장갑·미용장갑, 세제, 두루말이 휴지, 미용수건 등 맞춤형 소모품을 직접 지급해 위생 관리와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과 청결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업종별 맞춤형 소모품이 제공된다. 특히 부천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신규 지정된 업소를 방문해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하고 착한가격업소 제도 취지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업소 운영자는 “외식비 부담이 큰 요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인센티브까지 지원받아 큰 힘이 된다”며 “종량제봉투 등 가게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고물가 시대에서도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인센티브 지원이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솔선’ 부천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협약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양평 세미원에서 경기도·광명시·안산시·양평군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다회용기 사용체계 구축·운영 지원 △특화지구 확산 캠페인 등 홍보 △특화지구와 연계한 순환경제 사업 추진 △성과분석에 대한 상호협력 및 정책적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4월 경기도 공모사업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부천시는 2026년까지 도비 총 30억원 중 8.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시-대학교-카페 간 1회용품 근절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캠퍼스 내 다회용기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대학생이 주도하는 서포터즈를 운영해 기존의 사업비에만 의존적이었던 다회용기 인프라 사업의 한계성을 보완하고 캠퍼스 내 1회용품 반입금지 특화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전역이 도시화 되어있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에 특히 관심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의 모범적인 선도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부천시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6월 18일 인천출입국외국인청과 공동주관으로 새롭게 대한민국 국적을 취 득한 104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적증서 수여는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여자의 접근성 편의를 도모한 ‘찾아가는 국적증서 수여식’으로 추진됐다. 수여식은 장학금 전달, 백미 증정, 대통령 축하말씀(영상), 국민선서, 국적증서 수여, 소감 발표의 순으 로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들썩…인식확산 기대 [금요저널] 부천공정무역협의회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1층 뜨락에서 공정무역과 공정무역도시 부천을 더욱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의회 활동가들은 공정무역 바나나, 커피, 초콜릿, 마스코바도를 사용해 만든 쿠키 등 공정무역 물품을 통해 공정무역을 설명하고 추후 개최 예정인 공정무역 정책토론회를 홍보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과 송재환 부시장도 공정무역 물품을 체험해 보고 인증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공정무역 인식확산에 힘을 보태며 협의회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박순희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원이 시청 1층 카페뜨락을 방문해 공정무역 물품을 시식하고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인증사진을 찍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2017년 최초 공정무역 도시가 된 부천시는 지난 2023년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69개의 공정무역 판매소와 3개소의 공정무역 실천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부천공정무역협의회는 오는 7월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민, 시의원들과 함께 공정무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공정무역 운동을 견인하고 있는 부천시의 공정무역 운동 현안을 파악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공무원 스마트도시 역량 키운다…교육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천시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조영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은 스마트도시의 개념, 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 국내외 스마트도시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조영태 단장은 부천시의 스마트도시 추진사례와 국내외 사례를 비교하며 미래 첨단산업 기업 유치 등 부천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과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스마트도시와 관련한 36개 부서가 교육에 참여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수립 중인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부천시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공직자가 스마트도시 역량을 키워 미래 부천을 이끄는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부천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며 스마트도시 관련한 시민 설문조사,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전문가 자문단 등을 거쳐 5개년 부천시 특화 스마트도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늦은 밤에도 365일 안전하게 [금요저널] 부천시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에도 365일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한다.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으로 총 3곳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심야시간대 이용현황은 총 10,347건으로 월평균 2,069건이었으며 이용층은 20~40대가, 구입 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부천시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부천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배출하는 사업장 72개소 △최근 2년간 환경관련법 상습 위반 중점 관리 사업장 8개소 △ 하천 인접 세차장 4개소 등이며 사전 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조업한 무허가 또는 미신고 사업장도 포함된다. 단속 기간 내 야간이나 공휴일 등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에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삼정1·2천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을 추적할 예정이다. 부천시 환경과장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 조치를 통해 엄중 조치 할 예정”이라며 “사후 이행 확인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사업장 환경관리에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조명기업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을 대표하는 조명기업인과 함께 ‘부천시 조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임은분·김주삼·구점자 부천시의원과 키엘연구원장, 부천산업진흥원장, 부천시 조명기업 대표 등 16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부천시 조명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도당동 소재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은 △조명기업 디지털 전환 △부천 광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기반 구축 사업 유치 △경관조명 산업 육성 등을 발표하며 부천 조명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조명기업 대표들은 그간 부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애로사항이나 발전방안 등을 나누며 조명산업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부천 조명업체의 관내 공사 현장 최우선 납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부천시와 키엘연구원을 중점으로 경영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문화예술 도시인만큼 공업 지역 현대화 사업과 전반적인 도시환경 개선에는 색채와 디자인을 바꾸기 위한 조명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시의 특화산업인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키엘연구원을 유치하고 지원하는 만큼 키엘연구원의 역할을 기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업체별 의견을 겸허히 수렴해 검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조명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명산업은 부천시가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이다. 시는 키엘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기술지원, 인력양성, 첨단장비 활용 등을 통해 조명기업 경쟁력 강화와 조명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5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4.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과 학생,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신규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오리엔테이션 △아동요구 확인조사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아동참여위원을 2023년 32명에서 2024년 50명으로 대폭 확대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강화했으며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아동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직접 알리는‘아동요구 확인조사 보고회’를 개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자연생태공원에서 즐기는 아동의 권리’라는 제목으로 아동들과 공원을 직접 탐방하고 그 안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어린이 지구촌 체험관 견학을 통해 아동들이 전 세계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며 세계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일정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호 부천대 교수는 “작년에 이어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아동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해준 아동들을 매우 환영한다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아동 위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지난해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비대면 걷기 챌린지 ‘틈만나면 걷기’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걷기 챌린지 ‘틈만나면 걷기’를 진행한다. 시민은 스마트폰 앱 ‘워크온’ 내 부천시 공식 커뮤니티인 ‘슬기로운 걷기생활’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62일 동안 50만보를 걷고 지정된 장소 6곳 중 1곳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한다. 시는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2,700명에게 부천페이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00세건강실 체성분 검사까지 참여한 시민 중 2,00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천원권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인증 장소는 부천시민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별로 각 2곳씩 지정됐다. 원미구는 부천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구는 소사대공원, 웃고얀공원, 오정구는 여월체육공원, 오정대공원이다. 추가 인증 조건인 100세건강실 위치는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목표 달성 시 부천페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소통·경청으로 다양한 세대와 미래 모색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유명작가의 강연과 시민과의 대화가 어우러진 ‘경청지혜 차이나는 북토크’에 참석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경청지혜 차이나는 북토크’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인의 성장과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세상을 읽는 빅데이터, 시대와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부천시장 추천도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총 25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작가 강연, 2부 부천시장과 작가 대담,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작가와의 대담은 △효도의 종말 △‘나이’가 아니라 ‘나’이다 △‘부천러’라는 소속감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생애주기에 따른 자기 계발과 자립, 도시의 로컬프라이드를 다루며 개인화 시대에 맞는 부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 시장은 개인 가치관·가족 구조·사회양상의 변화, 초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 개인의 성장·공존을 위한 공적 시스템 등 현재 나타나고 있는 사회현상과 그에 따른 시책을 논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조 시장은 “과거에는 ‘온마을이 아이를 키운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온마을이 어르신을 돌본다’는 표현이 현 상황에 들어맞는다”며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와 같은 지역밀착 돌봄정책을 펼치는 등 공동체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질문 활용 및 마이크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의견이 수렴했다. 많은 시민이 ‘문화도시 부천’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힌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한 시민은 ‘부천시민의 자부심’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세계에서 K-문화의 위상을 높여가는 대한민국을 보며 부천이 이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도시·문학창의도시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도시라는 부천시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늘 청취한 시민의 지혜를 지렛대 삼아 첨단산업 미래도시·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