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벼 예찰실증포 예년보다 2주 늦은 6월 10일 모내기 실시 [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0일 대곶면 약암리 874번지에 위치한 벼 병해충 예찰실증포에 김포지역 주재배 품종인 ‘한가득’, ‘추청’, ‘삼광’, ‘고시히카리’ 등 4개 품종에 대한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진행됐으며 주요 품종 중 ‘한가득’은 밥맛이 우수한 중만생종으로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김포시와 농촌진흥청이 2020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역육성 품종이다. ‘한가득’은 지난해 35헥타르에 이어 올해 약 100헥타르까지 재배 면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 와 네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삼광벼’도 함께 심어, 출수기에 맞춘 늦은 모내기를 통해 고온기 및 수확기 생육 특성을 주변 일반 농가와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예찰실증포는 생육기간 동안 중국 등지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등 주요 해충 및 병해 발생을 조기 예찰해 지역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예찰 외에도 김포 토종벼인 ‘자광미’의 순도 높은 종자 확보를 위해 별도로 1,000㎡ 규모의 종자 채종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출수 후 등숙기에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쌀 수량, 완전미율, 도정율 등이 저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시기를 조절해 기후변화에 따른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생육 특성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벼의 적기 모내기는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올해 예찰실증포의 관리 및 생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 지도와 ‘김포금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제53회 KBS배 육상경기대회 메달 획득 [금요저널] 김포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청 육상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허들의 강자 김초은 선수가 400m 허들에서 막판 스퍼트를 통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뒤이어 펼쳐진 4x100m 릴레이에서도 호흡을 맞춰 2위를 달성했다. 또한 4x400m 릴레이 경기에서 훌륭한 체력 배분 및 페이스 조절을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김초은 선수를 비롯한 육상팀의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서 국내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 ‘2023년도 OBS자치분권대상’ 수상 [금요저널]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은 28일 ‘2023 OBS 자치분권대상’시상식에 참석해 기초의정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BS경인TV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자치분권과 의회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12명을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의장은 2014년부터 김포시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해 시민 복리 증진에 힘썼으며 12건의 시정질문과 13건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날카롭게 제시했다. 또한 광역교통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정담회를 원활히 주재했으며 올해 5월에는 출퇴근 시간대 주요 역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안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생활 환경과 행정서비스 등이 요구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의회, 올해 세 번째 '청소년 의회교실' 마쳐 [금요저널] 김포시의회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올해 세 번째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하늘빛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회기 운영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모의의회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후 학생들은 각각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5분 자유발언과 안건 상정·처리 등 실제 의사결정과 다름없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 동물원 폐지 필요성 등 평소 관심 있는 주제로 2분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이어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제한 조례안’등 총 2개의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찬반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끝으로 시의회는 수료식에서 오강현 부의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의회는 서암초와 걸포초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는 등 김포시 꿈나무와 꾸준히 소통의 장을 펼쳐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는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총 21회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 지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난임시술비를 지원했다. 이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난임 시술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한 후 시술받으면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많은 난임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의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3년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28일 맑은물사업소 내 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포시 시의원, 수질 전문가, 시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수장 현황과 수돗물 공급현황, 2023년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현황, 2023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비롯해 김포시 수돗물과 관련한 다양한 안건 토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김포시 정수시설 운영 능력 및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대한 각종 사업 추진과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김포시 수돗물 공급과 관련한 궁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한편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금번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은 관련 부서와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반영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연과 함께 ‘건강찾아 떠나는, 돗자리 고·당교실’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까지 총 8주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찾아 떠나는, 돗자리 고·당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주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사우근린공원과 구래동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질환 교육을 비롯해 고혈압·당뇨검사 영양교육 걷기운동 등이다. 경직된 실내 교육이 아닌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외부에 마련한 이번 교육은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는 물론 긍정적인 반응까지 끌어 올렸다. 총 4기로 운영되는 돗자리 고·당교실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점을 감안, 다음 3·4기는 더위가 지난 후인 9월부터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돗자리 고·당교실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지역주민들께서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키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9월에 다시 시작하는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3 상반기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는 2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3년 상반기 청렴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및 감사활동 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4개 읍면동별로 1명씩 위촉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사례로 살펴보는 경기도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금년도 상반기 감사활동에 대해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설명 듣고 하반기 감사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청렴도시 김포를 위한 시민감사관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정책,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언제든 조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청렴시민감사관은 감사 참여 및 자문, 시민 불편사항 및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대피시설물 점검과 소화전 관리실태 특정감사 및 행정복지센터 종합감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다양한 청렴 시책과 감사 활동을 협력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2023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김포시는 아동들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8일 ‘2023년 제1회 김포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김포시, 시민대표, 자원봉사센터, 외식업중앙회, 영양교사회, 아동급식지원 관련 협회 등의 위원들이 참석해 가운데 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법적 대상자 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의 급식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등의 추천을 받은 결식 우려 아동 79명의 급식 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현재 약 1,300명의 아동에게 지드림카드를 지원 중이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위원은 “과거 김장 봉사를 통한 가정방문으로 생각보다 저소득층 결식아동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에 힘써달라”는 의견을 표했다. 이에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더욱 공들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장기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2023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점검 보고 및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특히 폭염대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림 사업을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변경,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장현덕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하신 이웃들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경애 장기본동장은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당부드린다”며 “장기본동은 적극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 [금요저널]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지방자치법 제44조 지방의회의원은 청렴의 의무를 지며 지방의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 위반행위로 한종우의원 징계청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6월 23일 오전 10시 개회한 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포시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진행하고 조례안 등 상임위에서 보고된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한종우의원이 ‘사전 접수된 시정질문은 진행돼서는 안된다’는 돌연 의사진행발언을 하던 중 동료의원에 대해 ‘불나방’으로 비유하며 모독했다”며 “나아가 ‘입법기관으로 자격 없고 전원 사퇴’며 의원들이 마치 기본업무를 방기하고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는 동료의원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모독행위임과 동시에 한종우 의원,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기 부정행위”며 “한종우의원이 발언한 ‘꼬라지’라는 표현은 의정단상에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속어로 의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벗어난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한종우의원은 시정질문 관련해서도 ‘의장이 의결한 사항인데 기준과 원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회의규칙 어디에도 본회의나 상임위 등의 의결은 있지만, ‘의장이 의결할 사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장은 원활한 회의 진행의 권한이 있지, 의결권한은 없다. 시정질문은 의회 내에서 진행하는 행정절차이며 시정질문 참여자 선정은 의결사항이 아님에도 한종우 의원은 마치 시정질문 참여자 선정이 의장의 권한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한종우의원 발언은 동료의원 전체는 물론 의회운영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사실을 왜곡해 김포시의회를 모독한 행위”며 “지방자치법 제44조 위반행위로 규정하며 김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강력한 징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첫걸음 [금요저널] 김포시 여성가족과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참여단체 및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참여자를 확정하고 지난 27일 복지교육국장 주재하에 민간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을 소집한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경기도 외국인 가족협회, 김포 이웃살이, 꿈누리 다문화센터, 너나우리행복센터, 우리두리하나지역아동센터, 정근한방병원, 하성.For.You, 한국청소년행복나눔 등 9개 단체와 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이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편안한 가운데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여성가족과는 오는 7월 7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당일 작성하는 협약서를 근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무협의체를 조직함으로써 지속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단발성 지원 사업과는 차별이 있으며 특히 지역자원 연계는 이 사업의 관건이다. 김포시 내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개별적 형태의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 없어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는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인 셈이다.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 대표는 본 기관들이 가진 강점과 어려움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이주배경청소년들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또한 ‘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는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진작에 마련됐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이제라도 각 지역의 자원들이 연계·협력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쌓인 숙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우리 김포에서 바르게 성장해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보자”며 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