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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과 여주방문단이 정선아리랑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1966년에 개장한 정선아리랑시장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정선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산나물, 꿀, 콧등치기국수, 메밀전병 등이 유명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강원도 정선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마친 뒤, 하동 제일시장과 구 경기실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여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선군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구공탄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아리아리정선시네마 등을 방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이 시장은 21일 아침, 숙소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제일시장은 몇 년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민간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336억원 예산으로 시가 직접 상가건물을 지어 주차장과 시장을 만들고, 극장·목욕탕 운영자(사업자, 재단, 협동조합 등)를 모집해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27년까지 사업비를 집행해야 하는데, 설계부터 시작하면 27년 완공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늦어질수록 예산이 더 들어가니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선군 사례를 언급하며 “정선은 폐광 이후 상인들이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스스로가 변화했다”며 “반면 여주 한글·세종시장은 시 주도로 추진하다 보니 상인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상인들과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외부 경관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연계 전략도 강조했다. 그는 “정선 구공탄시장의 강원랜드 하이원포인트(바우처사업)와 정선아리랑시장의 노점상을 활용한 오일장, 주말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아리랑센터의 문화공연과 가리왕산케이블카 등 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주도 지역 상황에 맞춰 “도자기축제, 오곡나루축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골프장, 출렁다리 등 기존의 외부 관광객 유입 인프라를 원도심과 연계하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신세계 아울렛에만 천만 명, 출렁다리에 200만명 가까이 오는데, 이들을 어떻게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시킬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는 먹거리와 살 거리가 있어야 온다”며 “농산물 특화 전통시장, 바우처상품권을 활용한 여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주 관광 인프라와 전통시장을 테마별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더 이상 말로만 떠들 때가 아니라 실행으로 보여줄 때”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학생기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은 기사 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취재 능력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단 활동에 참여한 5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펼친 4명의 학생기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저는 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치면서 약 25년 동안 일을 했는 데 그 경험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이번에 취재와 기사작성 등의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멋진 꿈을 성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활동을 하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도 했을 것이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앞으로도 그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축적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작성한 기사와 칼럼을 보면서 글도 좋고 관찰력, 사고력도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여러가지 것들을 잘 관찰하고 물음표를 찍으면서 탐구하는 일들을 계속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1-2.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이 열렸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 7월에는 언론사 견학을 통하여 학생기자단은 실무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재와 뉴스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8개월 동안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갖고 바라본 기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포평화나비, 벽화에 ‘날개’를 달다 [금요저널]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가 제작 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김포평화나비는 5월 20일부터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김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과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는 시민들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을 통해 2016년에 만들어졌다. 김포 평화의 소녀상 벽화는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이해 2017년에 소녀상 뒤편에 만들어졌다. 벽화에는 완전무장 한 일본군의 모습, 댕기와 꽃가마를 보고 좋아하는 소녀들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어 일본의 무력 앞에서 무참하게 무너져버린 피해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보수 작업에는 노후에 따른 부식, 파손 벽화를 지우고 밑그림 및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황순연 대표는 “벽화 보수 작업에 전문작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다시 한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역사의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김포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기본교육과정 모락모락’ 운영 [금요저널] 김포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독서동아리 기본교육과정 ‘모락모락’강좌를 온라인 줌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대상 기관으로 중봉도서관이 선정됐다. 독서 토론 전문가 강사를 중심으로 독서토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실무중심의 코칭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책을 읽고 의견 나누는 것을 좋아하거나 이와 관련된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봉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1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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