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특례시, 에코타운 부속사업 조건부 승인…연간 7억 원 기대효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1.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종 실시협약 변경까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예산 현실화를 위한 투쟁결의 대회 열어

  [경자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예산 현실화를 위한 투쟁결의 대회 열어 1]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경자연’, 대표 송기태)는 지난 11월 21일(금) 낮 12시,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앞에서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예산 현실화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경자연 소속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와 전국 각 지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5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11월 5일 발표된 2026년도 예산안에서 55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도비 지원예산이 대폭 삭감된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인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자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예산 현실화를 위한 투쟁결의 대회 열어 2] 투쟁결의대회 사회를 맡은 경자연 권리보장위원장 이민선 위원장은 “경기도는 2026년도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예산뿐 아니라 장애인가족지원, 장애인쉼터 등 장애인복지 전 분야의 예산을 무분별하게 삭감했다”며, “이는 장애인을 경기도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선언이자 장애인 복지를 10년 전으로 퇴행시키는 도정의 뻔뻔한 행태”라고 규탄하며 결의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경자연 송기태 대표는 여는 발언에서 “경기도는 60만 장애인의 삶을 짓밟고, 장애인의 권리를 예산 한 칸으로 삭제하는 반인권적 조치를 자행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삶을 후퇴시키는 모든 예산 삭감을 즉각 중단하고, 현실을 반영한 정당한 예산을 즉시 편성할 것을 경기도에 분명히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자연,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예산 현실화를 위한 투쟁결의 대회 열어 3] 지지 발언에 나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진형식 상임대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은 베풂이나 시혜가 아니라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절대적 권리”라며 “그 권리를 지탱하는 예산은 경기도가 반드시 사수해야 할 인권의 마지막 보루이며, 경기도가 이 경고를 외면한다면 우리는 60만 경기도 장애인과 함께 대한민국 260만 장애인의 전면적 행동과 총력 투쟁으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한편 이번 투쟁결의대회를 참여하기 위해 멀리 경남 창원에서 달려온 한울타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윤차원 센터장은 “2016년 창원시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며, “이번 김동연 도지사의 예산 기조는 시대를 역행하는 비겁하고 무능한 반인권적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재룡 센터장도 “경기도는 자립생활 예산뿐만 아니라 자립생활체험홈 예산까지 삭감해 장애인을 다시 시설로 내모는 상황”이라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의 일상 전반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퇴행적 조치”라고 우려를 표했다.   모든 투쟁발언이 끝난 뒤, 성명서 낭독을 통해 경기도의 이번 경기도민을 향한 어처구니 없는 가장 약자를 향한 복지예산 삭감에 대한 폭거를 멈추고 즉시 회복 할 것을 촉구하고 정당한 현실 예산을 반영하여 2026년 예산수립을 즉각 재 실행 할 것을 촉구 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동연 지사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였으며 구호 제창을 마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500여 참가자들이 이탈없이 한바퀴 돌며 거리행진으로 장애당사자들의 절박함을 시민들에게도 알렸다. 행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질서유지선을 벗어나 차로가 혼잡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었다.   투쟁결의대회를 마무리하며 경자연은 “예산 삭감 철회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향후 결과에 따라 더욱 민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 “하동 제일시장 도시재생,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충우 시장과 여주방문단이 정선아리랑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1966년에 개장한 정선아리랑시장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정선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산나물, 꿀, 콧등치기국수, 메밀전병 등이 유명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강원도 정선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마친 뒤, 하동 제일시장과 구 경기실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여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선군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구공탄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아리아리정선시네마 등을 방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이 시장은 21일 아침, 숙소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제일시장은 몇 년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민간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336억원 예산으로 시가 직접 상가건물을 지어 주차장과 시장을 만들고, 극장·목욕탕 운영자(사업자, 재단, 협동조합 등)를 모집해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27년까지 사업비를 집행해야 하는데, 설계부터 시작하면 27년 완공도 빠듯한 상황”이라며 “늦어질수록 예산이 더 들어가니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선군 사례를 언급하며 “정선은 폐광 이후 상인들이 ‘더 이상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스스로가 변화했다”며 “반면 여주 한글·세종시장은 시 주도로 추진하다 보니 상인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상인들과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외부 경관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연계 전략도 강조했다. 그는 “정선 구공탄시장의 강원랜드 하이원포인트(바우처사업)와 정선아리랑시장의 노점상을 활용한 오일장, 주말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아리랑센터의 문화공연과 가리왕산케이블카 등 관광지와 연계해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주도 지역 상황에 맞춰 “도자기축제, 오곡나루축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골프장, 출렁다리 등 기존의 외부 관광객 유입 인프라를 원도심과 연계하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신세계 아울렛에만 천만 명, 출렁다리에 200만명 가까이 오는데, 이들을 어떻게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시킬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는 먹거리와 살 거리가 있어야 온다”며 “농산물 특화 전통시장, 바우처상품권을 활용한 여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주 관광 인프라와 전통시장을 테마별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더 이상 말로만 떠들 때가 아니라 실행으로 보여줄 때”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학생기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은 기사 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취재 능력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단 활동에 참여한 5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펼친 4명의 학생기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저는 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치면서 약 25년 동안 일을 했는 데 그 경험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이번에 취재와 기사작성 등의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멋진 꿈을 성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활동을 하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도 했을 것이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앞으로도 그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축적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작성한 기사와 칼럼을 보면서 글도 좋고 관찰력, 사고력도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여러가지 것들을 잘 관찰하고 물음표를 찍으면서 탐구하는 일들을 계속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1-2.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이 열렸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 7월에는 언론사 견학을 통하여 학생기자단은 실무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재와 뉴스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8개월 동안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갖고 바라본 기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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