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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 내 추진 중인 ‘대규모 종합병원 포함 패키지형 등 개발사업’(8월29일자 6면 보도)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미건설과 한양건설,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이 참여한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조성하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을 배치해 전 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을 조성해 골목과 공원이 어우러진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청사진도 담았다.
시와 LH는 향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신청 및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등 4개 블록(약 19만㎡)을 패키지로 매각해 의료시설과 도시지원시설, 주상복합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종합병원 등의 조성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를 위해 최상급의 병원 건립을 요청한다”며 “화성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건립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