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도시 안성,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6070 골목식탁 연계 전시 개최

    [2. 포스터 디자인] 안성시는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 네트워크를 조명하기 위해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전시와 참여형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070 골목식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070 골목식탁이 열리는 6월 20·21일, 27·28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으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소개하며, 공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70 거리 야외전시는 ‘문화 장인’을 주제로, 문화 장인들을 소개하는 파사드 전시를 통해 안성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조명한다.   또한, 골목식탁 기간 동안 결갤러리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작은미술관 상설 순회 전시로 확대되어 안성 내 작은미술관 2개소(결갤러리, 시옷갤러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며,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야간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성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관광과(☎031-678-077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주말N도담’ 출발 알리며 어린이 활기 속 ‘새싹도담’ 마무리

경기도는 14일 도담소에서 열린 ‘주말N도담’ 첫 행사에 도민 8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셀러 20개 팀이 참여한 ‘새싹 마켓’에서는 다양한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도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싹’을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행사 ‘새싹도담’을 열었다. [경기도, ‘주말N도담’ 출발 알리며 어린이 활기 속 ‘새싹도담’ 마무리1] 자녀와 함께 플리마켓을 꾸린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판매 물품을 준비하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한 것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도담소 잔디마당과 산책로에서는 폐목재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 놀이터’를 비롯해, 반려견과 뛰어노는 ‘반려마루 놀이터’, 물총으로 표현하는 ‘나의 꿈 새싹 벽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경기도, ‘주말N도담’ 출발 알리며 어린이 활기 속 ‘새싹도담’ 마무리2]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아이들 모두 주인공이 되어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낀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주말N도담’을 다채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함께하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매 분기 ▲댄스 축제 ‘칠(chill)하게 도담’, ▲도민 참여 노래자랑 ‘열정 도담’, ▲명상과 요가 중심의 ‘도담에서 휘게’ 등 색다른 콘셉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반도체프로젝트 완료되면 단일도시로선 세계 최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갖출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1-1. SBS 화면 갈무리]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세 곳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반도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단엔 상주근로자 10만 3000여명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엔 4만여명이 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2. SBS 화면 갈무리]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두 곳을 합쳐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유발효과는 9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묻자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12.5㎞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 지선을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하는 것을 올해 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제 공약이었던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도 국가산단 남쪽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 양감에서부터 용인 남사·이동, 원삼,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화성 동탄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동탄부발선 신설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록의 계절 캠핑은 파주에서… 공·사설 다양한 시설로 캠퍼 유혹

자유로, 제1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서울과 가까운 파주시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다양한 공.사설 캠핑시설로 캠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조리읍 봉일천리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파주시가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공 캠핑장이다. 공릉 저수지 인근 1만㎡의 부지에 카라반 27대, 일반 야영장 2면과 넓은 잔디광장,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연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예약이 시작되는 매달 15일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다. [공릉캠핑장 /1]파주시 제공 캠핑장 주변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원시림이 들어찬 삼릉(공릉·순릉·영릉)과 40만㎡에 달하는 광활한 저수지가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매력적이다.     파주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법원읍 ‘별난 독서문화체험장’도 인기를 끄는 장소다.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을 연계한 캠핑장으로 17개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별난 독서문화체험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체통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캡슐 편지 쓰기, 젤 양초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bookculture1315.com)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탄면 마장호수는 2018년 개장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940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마장호수2] /파주시 제공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220m의 출렁다리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모두 12면의 캠핑사이트도 있다. 현재는 캠핑사이트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샤워실, 관리사무실, 수도 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개선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재개장 예정이다. 이밖에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도 인기다.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야영장으로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폴딩트레일러, 루프톱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타프존, 글램핑존, 카라반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국전쟁의 상징물인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 모험 놀이시설이 있고, 야경 콘텐츠로 근처 수풀 누리를 이용하면 이색적인 미디어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사설 캠핑장으로는 탄현면 자유로 변 다온숲 캠핑장과 파평면 동화힐링캠프가 있다. 임진강 건너 북한 땅을 조망할 수 있는 다온숲 캠핑장은 북한 송학산과 강화도로 넘어가는 석양이 일품이다. 파평면 두포리 동화힐링캠프는 율곡산 숲속에 깊숙히 들어낮아 짙은 녹색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해 어린이 수영장과 동물원을 갖추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는 서울과 가깝고, 자연 환경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지구 등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 등에 획일화되지 않은 캠핑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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