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교생, 옥스퍼드식 수업 받는다… 국제교류 진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풍문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출신의 현지 튜터와 함께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몰입형 진로 탐색 교육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강남구의 대표 국제교육 사업으로 실제 참여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기재가 가능해 실질적인 대입 준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참여 인원과 강사진 모두 확대됐다. 참가 학생은 90명에서 96명으로 튜터는 6명에서 8명으로 각각 늘었다. 또한 기존의 △과학, △공학/테크, △인문/사회 분야에 더해, △사회/과학 분야가 새롭게 신설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반은 12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팀 프로젝트, 영어 토론, 심층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기른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전공 탐색 외에도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다. 개별 진로 코칭과 영어 면접 피드백도 포함돼 맞춤형 진로 설계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옥스브리지 프로그램은 교과 외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 1번지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치미도 정비구역 지정 고시.강남구, 조합설립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서울시가 7월 17일字로 대치미도아파트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강남구가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대치동 51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대단지로 현재 2,436세대로 구성돼 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번 재건축을 통해 총 1,478세대가 늘아나며 최고 49층 규모의 3,914세대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14층 규모였던 단지는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강남권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는 단지 내·외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입체보행교 설치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가 포함됐다. 특히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보행교는 양재천과의 보행 연계성을 높이며 인근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추진은 2014년 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논의돼 왔다. 2017년 정비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강남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이어졌으나, 정비계획 규모 조정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2022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2025년 3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을 통해 조합설립 추진 지원에 착수한다. 해당 용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행정 전반을 포괄하며 현황조사,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연설회 개최, 예비추진위원장 선거, 운영규정 작성, 추진위 구성 승인 신청 지원 등 절차를 포함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단지 재정비를 넘어 대치동 일대의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伊 볼로냐에서 ‘강남뷰티’ 통했다 강남구, 784만불 수출 상담 성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78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볼로냐 미용 박람회는 홍콩·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이 중 원조격으로 손꼽힌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유서 깊은 박람회로 69개국 3012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50개국 24만 8500명이 방문했다. 강남구는 화장품 수출액 규모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위 1위 인천 중구, 3위 서울 중구로 관내 화장품 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 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마케팅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강남구 공동관에는 ▲㈜플래티넘브릿지 ▲㈜하임인터내셔널 ▲㈜청담씨디씨앤피 ▲㈜더스킨컴퍼니 ▲㈜큐비스트 ▲㈜소산퍼시픽 ▲㈜라라클라라 ▲㈜비더스킨 등 8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233건 상담, 784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계약 추진액이 264만 달러이며 노르웨이·세르비아의 화장품 기업 2곳과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구는 이번 볼로냐의 성과를 이어나가 올해 상하이 미용 박람회와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해 강남 뷰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화장품은 중소기업의 수출기여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심지 강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 ‘청소 종합포털 시스템’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 종합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구는 청소대행업체, 무단투기 단속반 간 민원 처리를 공유하기 위해 SNS 밴드를 활용하고 청소 차량 동선, 폐기물 배출량, 장비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청소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행정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던 별도의 시스템들을 구민 중심의 통합 서비스로 개편한 것이 이번 청소종합포털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구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활용했던 청소 차량 위치서비스를 구민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GPS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내 집 앞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구청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했던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신청과 전화 신청만 가능했던 정화조 청소 신청 등을 이 시스템에서 손쉽게 온라인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개방화장실, 가로휴지통, 의류수거함,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등 시설물 위치를 지도상에 표현해 가까운 시설물 위치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청소 관련 기본 정보도 수록했다. 각종 청소 신청과 시설물 위치 확인 등은 강남구 모바일 앱인 별별강남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차후 청소 차량 위치 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의 내부시스템도 이 시스템으로 모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무단투기 등 민원 처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폐기물 현황을 모니터링해 청소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구는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는 맞춤형 쓰레기 감축 정책 마련 등 중장기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모든 청소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포털을 구축했다”며 “따로 분산되어 있던 시스템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편의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프링 피크’를 막아라 강남구,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 주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고위험군 발굴에 나섰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봄철 자살 사망자 수는 3,488명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다.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 등으로 봄철 자살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스프링 피크라고 부른다. 구는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영구임대아파트,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번개탄을 팔 때 구매 목적을 물어보고 판매하는 일에 참여하는 업소,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약국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를 배포·부착했다. 이 포스터는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등 다양한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는 기관 18곳의 연락처를 수록했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883명에게도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취약지역 6개동을 선정해 월 1회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사’를 운영한다.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고시원과 연계해 첫번째 월요일 오후 1시~오후 4시, ▲논현1동 주민센터에서 두번째 월요일 오후 1시~오후 4시에 검사를 진행하고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개포3동 ▲일원1동 ▲수서동 ▲세곡동에서 실시한다. 우울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 안내, 심층 상담 제공 및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4월부터 역삼1동의 고시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은둔·고립 청년 및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문고리에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걸어두고 우울 설문 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자가검진과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 상담 및 자살시도자 위기개입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입원 및 약물 치료 비용 지원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 검진 기록이 남지 않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에 대한 비용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캠페인·홍보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홍보 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70개 독서동아리에 총 8160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70개 독서동아리에 8160만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동아리는 강남구에서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구성원 가운데 강남구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앞으로 구성계획이 있는 신규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종교활동 및 단순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거나 강사료를 지급받는 강사가 운영하는 동아리, 직계가족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한 팀당 1회 최대 48만원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도서 구입비 및 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효율적 동아리 운영을 위해 활동비를 지급하기 전에 대표자를 모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에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동아리 활동 우수사례를 모아 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활동 우수 동아리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문화도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 동아리를 지원해 생활 속 독서 모임 활동을 활성화하고 동아리 간 커뮤니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총상금 2천만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강남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60초 내외의 세로형 영상 공모전이다. 지난 공모전의 132편 작품은 타 콘텐츠에 비해 평균 조회수가 30%가량 높게 나올 정도로 강남구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공모전에서는 ‘강남의 매력’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했지만, 이번에는 ‘나만 알고 싶은 강남’으로 주제를 바꿔 독창적인 기획과 개성 넘치는 강남 홍보 영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강남구 주요 정책·행사 참여 후기 또는 인터뷰 콘텐츠 ▲강남구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 및 영상 플랫폼에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붙이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의 구글폼을 통해 게시물 링크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 40편을 선정한다. 작품 출품은 1인 최대 3작품까지 가능하다. 여러 작품을 제출할 경우 통합해 한 번에 응모해야 한다. 단체로 작품을 출품하는 경우 대표자 1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1편당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1인당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50만원까지 수상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10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순차적으로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대표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며 구정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트렌드인 숏폼 영상을 관광·명소 소개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나만 알고 싶은 강남의 매력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혁신적 디지털 민원서비스로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大賞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제18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大賞’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大賞’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소비자 만족 서비스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29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강남구의 디지털 민원실이 공공/민원 행정 부문에서 수상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대기 단축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구 홈페이지와 강남구 민원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에서 번호표를 발권하고 실시간 대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스템 도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카카오톡 알림톡과 연계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22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확대 운영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전자민원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자계약, 제증명 서류 발급, 불법주정차 과태료 의견 진술, 복지 급여 신청, 도로점용 허가 신청, 제설함 민원 신청 등 20여 종의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전자계약서비스는 전자서명, 본인인증,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7월 민원실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실시해 민원 서비스 질을 높였다. 자율주행 로봇인 ‘강남봇’은 1층 민원실에서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역할을 맡는다. 로봇은 일 평균 80건의 안내를 하며 구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인이 찾는 여권과 가족관계등록 업무에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내 로봇이 단순·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하루 평균 약 700명이 방문하는 여권 업무에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적용한 ‘e-디지털 민원안내가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 안내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이미지에 디테일 아이콘을 삽입해 화면을 누르면 세부 내용을 담은 이미지로 넘어가며 직관적·체계적으로 여권 업무를 설명한다. 민원인들은 QR코드와 링크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에 접속할 수 있고 이미지로 설명되기 때문에 청각장애인, 노약자 등 디지털 독해력이 낮은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담당자와 도우미 등이 단순 반복 설명해야 했던 일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방법들을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디지털 민원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행정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AI·로봇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앞서 나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더 세심해진 약자와의 동행.공모사업에 2개 선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고령화되고 있고 영구임대주택의 집수리가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기존 일회성 집 청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 정기적인 주거 환경 개선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월 1회 정기 청소와 방역소독,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싱크대·베란다 수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효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모사업 평가에서 실제적 효과가 검증된 자치구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약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설계해 주민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총 250여 가구 101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올해 구비 1억 4400만원을 편성했고 이번에 확보한 3천만원은 저장강박 가구의 특수청소와 방충망 교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강남구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높낮이 조절 가구, 스마트 도어락 등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을 높였다면, 아이홈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정서적 공감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IoT 화재경보기·스마트 누수감지센서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발달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AI 로봇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조끼 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다수 도입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내인 관내 장애인 가구를 지원한다. 구는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편성하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가로 5천만원을 확보해 18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애인 스마트 기기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강남세움복지관 5층에 조성한 스마트 체험관 ‘사랑人’에서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강남세움복지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없어질 뻔한 대모산 공원부지 ‘힐링 숲’으로 만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음달부터 대모산 자락의 9,500㎡ 규모의 산림 훼손지를 힐링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구룡터널 인근 대모산 자락에 있는 이 부지는 1970년대 영동개발 이전부터 경작지로 이용해 오던 땅이었다. 1977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오랫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1999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도시공원 실효제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지자체가 개인 소유 땅을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결정하고 장기간 이를 집행하지 않으면 땅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판결에 따라 2000년에 도입되고 2020년 7월부터 시행됐다. 가 도입되면서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부지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구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부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살리기 위해 신속하게 공원 조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강남 힐링 숲 조성’ 사업에 따라 2020년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2년 설계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원은 무분별한 경작으로 훼손되었던 수림을 회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숲으로 기획됐다. ▲사계절 초목을 즐길 수 있는 정원 ▲자연소재와 지형을 활용한 아이들의 숲속모험 놀이터 ▲숲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 ▲맨발 산책로 ▲전망대 등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5년을 준공을 목표로 개포동 104-1번지 일대의 또 다른 대모산 경작지를 대상으로 ‘강남 힐링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힐링 숲 조성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난 개포동 일대에 새로운 여가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대모산 능선길 일대 숲길 6km를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해 더 걷기 좋게 만들었다”며 “강남의 자연을 구민들이 더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숲을 최고의 근린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표할 청소년 30명 활동 시작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 제안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3월 16일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강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청소년 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제안할 계획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강남구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있어 청소년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하는 참여기구다. 2020년에 제1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온 강남구는 2022년 7월에 아동 참여기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2023년부터 청소년참여 위원회를 별도 조직했다. 지난해 청소년 24명으로 구성된 제4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 성과를 냈다. ▲청소년 기관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활성화에 대한 7가지 정책을 제안하고 ▲강남구 아동친화도시 41개 전략사업에 대해 청소년 대표로서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청소년이 기획·주도하는 지역축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청소년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 사업이 이뤄지는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하고 개선 의견을 제출했다. ▲대외활동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온라인 정책 공모전에 참여해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정책을 제안했다. 본 제안은 본선에 진출해 공모전 작품 중 가장 높은 조회수와 공감을 달성했다. 구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 30명을 모집했다. 지난 3월 16일 강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발대식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제5기 위원회는 올해 12월까지 강남구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로 활동한다. ▲청소년 권리 증진 홍보 캠페인 ▲42개의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 이수 ▲청소년의 시각으로 정책 개선·발굴 ▲정책 제안서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남구 정책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이들의 욕구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성실 납세한 유공납세자 10명에 표창장 수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3월 25일 구청에서 유공납세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개인 5명, 법인 5개사다. 구는 표창장 수여식 전에 구청장과 구민의 간담회를 열어 납세자로서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세금을 의무이자 부담으로 느꼈지만 이번 표창장 수여를 통해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공납세자 선발조건은 강남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성실납부한 사람 중 지난해 납세액이 개인 1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중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도 등을 고려해 강남구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1년 동안 ▲강남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강남구 주관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성실한 납세를 독려하기 위해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에게 주는 혜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분들이 더욱 우대받아야 한다”며 “구민의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나은 강남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