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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사진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은 11월 11일, 유튜브 구독자 47.6만명을 보유한 역사 크리에이터 ‘향아치’를 서울역사박물관 SNS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은 SNS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박물관의 대중적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SNS 홍보대사로 위촉된 ‘향아치’는 ‘1901년 대한제국 외부협판이 21세기로 시간 이동했다’는 설정으로 활동하는 버추얼 캐릭터형 역사 크리에이터이다.서울역사박물관은 향아치가 지닌 역사적 서사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가 박물관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SNS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전통적인 역사 소재를 현대적 영상 문법으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층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버추얼 역사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SNS를 통한 소통을 확대하고 박물관의 대중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향아치’는 2023년 ‘한양여성, 문 밖을 나서다’전시 홍보 방송을 시작으로 2025년 ‘태평계태평’전시 홍보와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전시 일일 도슨트 활동 등 서울역사박물관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왔다.이러한 과정에서 박물관은 그가 역사적 맥락을 대중적으로 해석하는 역량과 콘텐츠 신뢰도를 직접 확인했으며,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이미 쌓아온 교감과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박물관은 향아치와의 협력을 통해 세대별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본·분관 전시 및 프로그램 홍보에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시민 친화적 박물관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로 ‘서울역사박물관×향아치, 한양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진행된다.참석자는 11월 24일 10:00부터 11월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비는 무료이다.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역사 분야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향아치 크리에이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고 친근하게 알리고 특히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사진 [금요저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고객의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를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 조끼 1벌을 구매하면 1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총 10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2만 3천 가구에 방한 물품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가구 전·월세 계약 걱정 끝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가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청년과 사회초년생 등 1인가구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22년 7월부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2명이 주거안심매니저로 활동하며 무료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집 보기 동행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이다.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도 확대했다. 사전 예약 시 야간과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월까지 올해만 직장인과 학생 등 76명이 안심계약 서비스를 활용했다. 실제 30대 1인가구 A씨는 올해 초 부산에서 송파로 이주해 원룸 계약 과정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두 차례 전화 상담을 하고 계약서 작성 시 동행 지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이사비 지원’까지 안내받아 실제로 이사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주거안심매니저 윤 씨는 “청년 1인가구는 계약 경험이 부족해 전세사기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더 꼼꼼하게 권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출발을 돕는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심계약 서비스는 송파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송파구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정보과 전화하면 된다. 정규상담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 누리집에 ‘안심 전·월세 정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전·월세 체크리스트 등 계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주거 계약 과정에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더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주택·모아타운 속도내고 사업성도 개선”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1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금천구 시흥동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빠른 추진과 사업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9일 오세훈 시장이 직접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에는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업성 보정계수’를 모아주택에도 도입해, 공공기여는 완화하고 일반분양은 늘려 세대별 분담금을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역세권 등 우수입지 모아타운에 대해선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 기간은 최대 2년, 가구당 분담금은 평균 7,000만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의 경우, 기 선정된 모아타운 중 2곳의 모아주택에 사업성 보정계수 1.5 적용 후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1곳은 비례율은 17% 상승하고 주민 평균 분담금이 5.1억원에서 3.9억원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이밖에 △간선도로변, 역세권 등 기반시설 우수입지를 준주거지역까지 상향, △사업초기 동력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행정절차 대폭 혁신 등 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찬 의원은 “최근 잇따른 서울시 발표들로 금천구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빨라지고 사업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진위, 조합 등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서울시에 반영해 우리 주민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하루 빨리 좋은 집에서 사실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기찬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 재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에는 서울시 주택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거환경 개선, 도시개발 사업들을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코 앞 [금요저널]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사업’ 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최고 14층 높이의 25개 동 총 1,241세대를 짓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해누리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시행예정자인 LH가 △건축계획 △기반시설 정비 △공동이용시설 확충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정비계획안을 설명하고 향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 등 소유자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도 진행하고 있으며 양천구청 6층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공람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구의회 의견청취 및 정비구역 결정 요청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안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구역 인접지인 신월5동 72번지 일대 역시 지난해 3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총 738세대 규모의 정비계획안 수립이 진행 중이다. 두 구역의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2,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도로·공원·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과 함께 도서관·돌봄센터·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신월5동 전역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5동 7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으로 노후 주거지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며 “인접 지역의 신속통합기획 사업과의 시너지로 신월5동의 전체적인 도시 활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홍제천과 불광천을 지나는 ‘연남교’ 와 ‘중동교’ 가 보도 폭을 대폭 넓혀 걷기 편한 다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과 함께 숲의 주요 연계 통로인 연남교와 중동교의 보도폭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경의선 숲길까지 도시 생태축 연결하는 등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마포구 성암로 내 연남교와 중동교는 서울 지하철 가좌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길이 약 60m, 폭 20m 규모의 교량이다. 두 교량은 경의선 선형의 숲과 인근 철도역, 녹지축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지만 보도가 각각 0.8m, 0.6m로 매우 협소해 시민 불편이 많았다. 유모차, 휠체어 등 교통약자나 자전거 이용 시에는 교량 진입 자체가 어려웠으며 보행자끼리 마주할 때 역시 한쪽이 멈춰 서거나, 차도 가장자리로 내려가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남교와 중동교 상부 보도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데크형 구조물로 개조해 보행폭 2.5m 내외로 확장한다.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반복되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단절된 보행 흐름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차량 방호울타리·안전난간을 새로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확장 설계는 단순한 보도 폭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하천변 진입로 구간도 함께 정비해 보행 편의성을 세밀하게 개선한다. 하천변 진입 구간은 보도폭이 1m 미만으로 매우 좁은 데다가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자전거, 유모차, 보행자 등이 뒤섞여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곳이다. 이에 시는 그간 공간 정비 요구가 지속돼 왔던 하천변 진입 보도구간을 확장해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한다. 금번 공사는 경의선 선형의 숲 공사 일정과 연계해 ’ 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의선 선형의 숲과 연남동, 가좌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주요 생활거점 간의 ‘원스톱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단절된 도시 녹지축 연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 사업은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기존 경의선 철로 주변의 유휴 공간을 시민을 위한 보행로·쉼터·녹지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연남교와 중동교는 이 생태축의 중요한 연계 통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시숲은 숲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지가 완성도를 좌우한다”며 “이번 연남교·중동교 확장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생태가 이어지는 ‘도시 흐름의 복원’ 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숲길, 하천, 교량 등 도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걷기 편한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전통시장에서 미쉐린 셰프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쿠킹 클래스 열려 [금요저널]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미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9월 중 총 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과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한 뒤, 스타 셰프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체험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재래시장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음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을 이끌 박주은 셰프와 황진선 셰프는 각각 미쉐린 가이드와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들이며 ‘서울미식100선’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들이다. 특히 황진선 셰프는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백 요리사로 출연한 이력도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클래스는 서로 다른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참여하는 셰프가 달라 매번 색다른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외국인 8~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9월 15일에는 박주은 셰프가 경동시장·오미 요리연구소에서 9월 20일에는 황진선 셰프가 망원시장·커넥팅망원에서 클래스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8월 22일 10시부터 각 쿠킹클래스 운영 업체의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서울 미식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로컬 미식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서울시, 종이팩 재활용률 높인다 [금요저널] 서울시가 고품질 천연펄프·재생 플라스틱·알루미늄 등 고급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10개 중 1~2개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서초구·숲과나눔·천일에너지·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테트라팩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해 왔다. 종이팩 연간 105톤을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약 2,1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주로 우유, 주스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각종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져 폐기물 처리되므로 자원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지난해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 나머지 86%는 폐지 및 종량제봉투로 버려졌으며 ‘종이팩 출고량’ 총 75,847톤 중 재활용된 양은 10,612톤으로 약 1/7 수준에 그쳤다. 내용물을 모두 비운 종이팩은 뚜껑·빨대 등을 제거하고 물로 헹군 뒤에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수거된 종이팩은 협약된 집하장에 보관하다 제지회사로 전달, 일반팩과 멸균팩 분리 후 고급 재활용 원료로 사용된다. 시는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가 자리매김하면 재활용률이 높아짐은 물론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과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캠페인·교육 등도 병행, 전용수거함 시범운영을 계기로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 사업에 들어간 서초구 외에 현재 노원구, 도봉구와도 협의 중이며 앞으로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자치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시범 사업이 자원 수거체계 고도화, 시민 참여를 견인해 ‘순환경제’의 핵심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준오 의원, 월계1교 보행자 안전 위한 보도확장 완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이 지난 3월 착공한 노원구 월계1교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확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남은 공정인 보행자 난간 교체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면 준공된다.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월계1교 보행환경 개선 공사’의 핵심인 상하류측 보도확장이 완료되어 많은 노원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월계1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했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이뤄진 성과다. 월계1교는 노원구 월계동과 하계동을 연결하는 생활·교통 요충지다. 인근 지하철역, 노원구민의전당, 을지병원, 월계보건소 등을 오가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지만, 기존 보도 폭이 1.4~1.5m에 불과해 전동휠체어·자전거와 보행자가 엇갈릴 때마다 충돌 위험이 컸다. 서 의원은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찾아 주민 불편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노원구청간 지속적인 협의로 개선책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차로 폭을 일부 조정해 보도를 2.0m로 확장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서 의원은 사업 실현을 위해 2024년 서울시 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이듬해 3억 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7억 2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이끌어냈다.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서 의원은 관련 부서와 수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주민 안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공사는 2024년 9월 교통소통대책 심의와 발주·계약을 거쳐 같은 해 11월 발주했으나,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올해 3월 실착공에 들어가 6월 하류측, 7월 상류측 보도 확장을 완료했다. 8월에는 가로등 재설치와 차량방호책 교체를 마쳤다. 9월에는 보행자 난간 교체와 현장 정리로 최종 마무리된다. 이번 공사로 보도폭 확장, 차량방호책 전면 교체, 배수시설 정비, 가로등 재설치, 보행자 방호책·난간 교체 등 보행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개선이 이뤄졌다. 서 의원은 “이번 사업은 주민 여러분이 주신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이끌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크고 작은 불편을 찾아내고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닛커넥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26일 개별 안내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 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 이 운영된다.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된다. 또한 스스로 모임을 기획·운영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소셜다이닝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담과 사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년에게는 동작경찰서 주관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권을 알고 창업하면 백전백승” 동작구,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지역 상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신청사 소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최항도 이사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은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창업 △경영전략 △세무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예정자는 △입지분석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상인은 △홍보·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안 △신규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상황별 지원 정책 안내 △세무·노무 상담 △기타 사업 멘토링 등 폭넓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확한 상권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사장 가림막, 예술 옷 입는다 … 강남구, 전 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 이 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내구성·경제성·안전성도 고려해야 하며 울타리 상부 오브제 제안도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기타 항목으로 이뤄진다. 강남구민, 청년 작가, 장애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은 후 참가신청서와 작품이미지,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중, 심사용 패널은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건축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에게는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를 예술로 채워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거리 풍경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