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설 연휴 ‘돌봄 공백’ 막는다… 노인·장애인·아이 맞춤 지원



    by
    2026-02-15 17:00:21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고양시청]

    고양특례시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노인·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연휴 돌봄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수송·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절 연휴는 복지시설 휴관과 가족 이동이 겹치며,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나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서 안전사고·결식·응급상황 우려가 커지는 시기다. 시는 연휴 기간에도 ‘필수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대상별로 안부 확인부터 긴급 대응까지 촘촘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회적 단절과 거동 불편이 우려되는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약 3천200명을 중심으로 설 연휴 기간 안부 전화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수행기관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내 10개소가 참여한다.

    또 저소득·거동 불편 어르신 951명에게는 연휴 전 레토르트 식품 꾸러미(3~5일분)를 제공해 기관 휴관으로 인한 급식 공백을 줄인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독거 어르신 약 1천312명에 대해서는 화재·활동 감지기 등 ICT 장비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비상상황 발생 시 119와 즉시 연계하는 체계도 유지한다. 

    아이돌봄, 연휴에도 가정방문… 맞벌이·한부모 ‘양육 공백’ 지원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연휴 중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기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이며,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이다.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용요금은 한시적으로 평일 요금 규정을 적용해 시간당 1만2천790원이다. 신청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아이돌봄 홈페이지·앱을 통한 신청과 연계 절차도 안내된다.
     

    장애인시설 ‘안전·인권’ 집중 점검… 연휴 운영 거주시설도 가동

    장애인 분야는 ‘안전관리 강화’와 ‘인권 보호’에 초점을 맞춘다. 중부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시는 연휴 기간 장애인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학대·차별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112·129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은 총 11개소(단기거주시설 2개소 포함)로, 홀트일산복지타운·홀트일산요양원·애덕의집·벧엘의집·꿈나무의집·소망복지원·천사의집·사랑의동산·늘사랑의집, 단기거주시설 우림누리·나너우리센터 등이 포함된다.

    시는 명절 기간 시설 내 생활 관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용자 권익보호 안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명절에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별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겠다”며 “연휴 전후로 안내된 창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