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도가 재가 장애인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이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29일 부여군 규암면 내리 246-4 일원 1398㎡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023.25㎡ 규모로 건립한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장애인시설 및 단체 관계자, 16개 읍면 이장단 회장·총무,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제막식에 이어 도내에서 최초로 건립한 장애인 단기·주간 복합형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도는 ‘장애인 단기·주간보호시설 종합지원 계획’에 따라 2021년 부여군을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시설은 한 건물에서 장애인 단기 거주와 주간 상시 보호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재가 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여행, 경조사 등 상황 발생 시 일시보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정원은 단기거주 10명, 상시보호 12명이다. 상시보호는 관할 시군, 일시‧긴급보호는 도내 거주 발달 장애인이면 이용 가능하다.
대상은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이며, 6개월 이내 평일, 주간보호와 24시간 체계의 30일 이내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혁세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설치로 365일 쉬지 못하는 재가 장애인 부모들이 숨 쉴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