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주시는 시민의 인문적 식견을 넓히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2차년도 여정을 본격 시작하며 첫 행사 참가자를 1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혜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를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6일 영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초당 이석간 선생의 인술과 선비정신’△‘유의 허준의 생애와 학문 세계’강좌와 △‘퇴계가 사랑한 부용향 향낭 만들기’체험으로 진행된다.
2차년도부터는 강좌 2회와 체험 1회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이 선비문화 이야기를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주문화원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당일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영주문화원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선비도서관, 148아트스퀘어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인문학 강좌 △전통의학 체험 △지역문화 탐방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의 역사와 인물, 선비정신, K-의학을 아우르는 강좌를 비롯해 영양경단 만들기, 선비 체조, 국악 공연, 선비 음식,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2차년도 사업은 선비문화의 핵심 가치인 ‘호혜’, 즉 서로 돕고 함께하는 정신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문학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생활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25년 교육부 주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