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산군은 2026년을 맞아 농업·농촌이 직면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기후위기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총 965억 원 규모의 농정·농촌 분야 사업비를 투입해 농가소득 증대와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주요 농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청년농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안정 △농특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정주여건 개선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육성 및 시설원예 현대화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농정유통과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 군은 미래 농촌을 선도할 청년·여성농업인 육성과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체계 구축에 힘쓴다.
매년 3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청년농 농지 임차료 지원으로 경영 부담을 완화하며,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를 운영해 보육과 교육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보급을 통해 영농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농작업지원단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1600명 배정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대응하고 농어민수당 110억원 편성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농촌 왕진버스 운영 등 농업인 복지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 군은 쌀 산업을 지역 농업의 핵심 축으로 보고 쌀 수급 안정과 예산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며, 육묘부터 병해충 방제, 수확·유통까지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다진다.
RPC 시설·장비 현대화와 수매자금 지원, 미황쌀 원료곡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중심의 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쌀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131억원이 투입되는 ‘예산 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과 유통 거점을 구축하고, 공익직불제와 전략작물직불제, 비료가격 안정 지원 등 경영안정 정책을 병행한다. 농특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중심으로 연간 20억 원 이상을 투입해 통합 마케팅을 추진한다.
‘예가정성’은 2025년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연속 수상과 전국 단위 경진대회 금상 수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서울역 무인마켓 운영, 대형 유통업체 입점, 온라인 기획전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한 수출 판로 개척과 생산자 조직 컨설팅, 공동출하회 지원으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과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업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정주여건 개선 군은 난개발과 농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과 함께 충남방적 부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을 운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에도 힘쓴다.
아울러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단계적·체계적인 마을사업 지원과 지속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육성 및 시설원예 현대화 군은 사과 주산지로서의 강점을 살려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키 낮은 사과원 조성과 품종 갱신, 재해 예방시설 확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력화 장비 보급과 품질 관리 지원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내재해형 시설 도입과 품종 개량, 신소득 유망작물 발굴, 작목 전환 지원을 통해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소득 구조 전환을 유도한다.
군은 2026년을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해로 설정하고, 사람 중심의 농정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주 농정유통과장은 “2026년은 농업과 농촌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청년농 육성과 농가소득 안정,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농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