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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경기북부지역 중소도시를 등지는 원인 중 하나는 교육 환경이다. 학원도 부족하고 자립형 학교나 특수목적고 등 학교도 다양하지 못해 이러다 뒤처지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자녀가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고민이 깊어지다 결국에 두 눈 질끈 감고 이삿짐을 싸게 된다. 경기북부 상당수 지자체가 겪는 ‘인구위기’의 속사정에는 이런 이유가 깔려 있다. 경기북부에서 그나마 여건이 나은 의정부시도 최근 팍팍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교육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교육복지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처럼 앞다퉈 교육투자를 늘리며 교육환경 바꾸기에 나선 경기북부의 정책변화를 의정부 사례를 빌려 짚어본다.
■ 청소년 복지가 교육 환경의 첫발
청소년이 재능과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의정부시 교육정책의 중심을 차지한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첫 번째 목적이다.
의정부에는 지역마다 청소년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들 센터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청소년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스포츠 게임, 노래방 이벤트, DIY키트 제작 등 흥미 있는 학교 밖 활동들이 이어졌다. 학부모들도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동아리를 위한 축제도 열어 학교 동아리 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수능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푸른별 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해방구’ 역할을 하며 지역 최대 청소년 콘서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24회째 행사가 성대히 열려 의정부 청소년들에게 즐거움뿐 아니라 자부심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