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31일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23억 원이 파주시 제1선거구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특조금은 △파주 조리읍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경관조명 조성 5억 원, △파주시 전역 방범 자가광선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10억 원, △운정1동 운정호수공원 수질개선 8억 원 등 총 3개 사업, 23억 원 규모다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으로 조성된 친수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교량·수목·산책로에 경관조명을 더해 야간 안전성과 체류형 공간 기능을 강화한 ‘빛의 수변광장’조성을 목표로 한다.
고준호 의원은 “산책로는 만들어졌지만 밤에는 어둡다는 주민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번 예산 반영으로 봉일천은 조리읍의 낮과 밤을 모두 책임지는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범 자가광선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파주시 전역 CCTV 광선로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장애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함께 도시 안전 관리의 기초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고준호 의원은 “이 사업은 당장 눈에 띄는 시설은 아니지만, 사고·범죄·재난 대응의 속도를 바꾸는 도시 안전의 뼈대”라며 “시민이 체감하지 못할수록 행정은 더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정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은 수차 설치와 부유물 제거 등을 통해 악취와 녹조 문제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운정1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생활환경 개선 과제다.
고준호 의원은 “공원은 조성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 주민이 머무는 공간의 기본은 결국 ‘물과 환경’”이라고 말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번 특조금은 감성·안전·환경이라는 생활 기반 3요소를 조리읍·운정1동·파주시 전역에 고르게 챙긴 결과”라며 “눈에 보이는 변화와 주민이 체감하는 개선을 기준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끝까지 반영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